사돈2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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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2 (하편)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대던 그의 손이 그녀의 배꼽을 지나 아랫배를 몇 번 배회한 뒤 곧장 그녀의 바지 속으로 들어가 수풀이 우거진 둔덕에 닿았다.
울창한 보지숲이 그의 손아귀에 들어와 그 특유의 까실함과 매끄러움을 그대로 그에게 전해주기 시작했다.
민수는 수부룩한 그녀의 보지털들을 손가락 사이사이에 끼워 넣고 줬다 폈다, 당겼다 놨다 갖은 장난을 치며 마음껏 가지고 놀았다.
혜원은 민수의 손에 의해 그녀의 음모가 놀아나자 불쾌감과 수치심을 느끼기보단 기분 좋은 짜릿함과 야릇함이 들어 온 몸에 소름이 돋기까지 했다.
‘아! 미치겠어. 너무 짜릿해. 너무 좋아. 털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좋은데 그가 거길 만지면 또 얼마나 좋을까? 아 어쩜 좋아 나 흠뻑 젖었나봐. 바지가 축축해’
혜원은 그녀의 회음부를 지나 항문으로 흘러내리는 자신의 애액을 느끼며 미칠 듯한 성욕에 불타 올랐다.
그가 이제 그만 자신의 보지털을 놓고 그녀의 아랫도리를 애무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뜨거우면서 부드럽고 거치면서도 다정한 그의 손에 자신의 보지가 놀아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그녀를 달뜨게 만들었다.
혜원의 그런 마음을 느끼기라도 한 듯 마침내 민수의 손이 그녀의 보지숲을 지나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민수의 손이 혜원의 보지에 닿았고 뜨끈하고 미끌미끌한 그녀의 애액이 그의 손에 묻었다.
민수는 혜원의 보지가 촉촉하다 못해 아주 흠뻑 젖어버린 걸 느끼곤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아니 자면서도 느낀건가? 이렇게 젖다니... 가만 지금도 계속 나오잖아. 잠들어도 본능은 깨어있다는건가? 신기하네’
민수의 손가락이 그녀의 계곡 입구에서 깔짝댔다.
민수는 혜원이 분명 잠들어 있음에도 불과하고 그녀의 계곡에서 연신 애액이 흘러 나오는게 너무 신기했다.
그는 믿기지 않는 사실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녀의 반바지를 두 손으로 조심스럽게 잡았다.
민수의 손에 의해 혜원의 반바지가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잘 내려가던 바지가 그녀의 엉덩이 부분에선 더 이상 내려가질 않았다.
혜원이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거나 아니면 민수가 그녀의 몸을 조금 틀지않고는 더 이상 벗기기란 어려울 것이였다.
민수는 하는 수없이 혜원의 엉덩이를 조심스럽게 옆으로 살짝 밀쳤다.
혜원은 민수가 자신의 몸을 건드리자 기다렸다는 듯 몸을 옆으로 돌렸다.
그러면서 잠을 자는 무의식중에 자연스럽게 나온 행동인것처럼 보이려 ‘으음..’ 하고 잠꼬대를 흘렸다.
민수는 그틈을 이용해 재빨리 그녀의 바지를 완전히 벗겨내버렸다.
그리곤 다시 조심스럽게 그녀의 몸을 바로 눕히려 살짝 돌렸다.
그러자 이번에도 혜원은 그가 이끄는대로 몸을 돌리며 역시나 또 ‘으음..’하고 잠꼬대를 하는 척하며 손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몇 번 긁어댔다.
민수는 자신이 이끄는대로 잘도 따라주는 혜원을 보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잘 때는 이렇게 말을 잘 듣고 착하군. 이 여자는 잠 잘 때 따먹는게 제일 쉽겠어. 근데 이 여자는 잘 때 원래 이렇게 속옷을 안입고 자나? 미치겠네 정말. 가지가지로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군 그래.’
민수는 눈앞에 드러난 그녀의 비지를 뚫어져라 응시하며 그렇게 애끓는 말을 속으로 중얼거렸다.
달빛에 비친 그녀의 하얀 허벅지와 그 사이에 자리한 까만 보지숲이 절경을 이루며 그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민수에게 한껏 과시하고 있었다.
민수의 자지가 다시 기지개를 켜며 깨어나기 시작했다.
혜원은 지금 자신의 벗겨진 아랫도리를 그가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있을지 궁금해 미칠 지경이였다.
짐작컨대 그가 분명 감탄과 욕망에 들끓는 눈으로 자신의 신비를 들여다 보고 있을거라는 생각에 그녀도 점점 뜨겁게 들끓어 오르기 시작했다.
민수가 혜원의 가랑이 사이에 엎드렸다.
그리고 두개로 사이좋게 갈라진 그녀의 대음순을 활짝 벌렸다.
희미한 달빛만이 감도는 방안이였지만 그것만으로도 그가 그녀의 속살을 보는데는 충분하고도 남았다.
민수가 손으로 그녀의 속살들을 어루만졌다.
애액이 묻어 촉촉하게 젖은 속살들이 그의 손아래서 이리저리 흩어져갔다.
보호막이라도 되는 듯 작은 표피 속에 몸을 감춘 그녀의 선홍빛 클리토리스를 그가 표피를 걷어올리고 꺼냈다.
수줍은 듯하면서도 도도한 혜원의 음핵을 민수의 손가락이 비비고 눌러대기 시작했다.
혜원은 그녀의 성기 중에서도 가장 민감한 돌기를 민수가 자극하자 그만 자신도 모르게 몸을 전율시키고 말았다.
순간 한차례의 강렬한 전율이 지나가고 난 뒤 혜원은 민수가 눈치를 챈게 아닐까 걱정스러워 살며시 실눈을 뜨고 자신의 아랫도리 쪽을 바라봤다.
민수는 혜원의 보지를 가지고 노느라 그녀가 전율을 한 것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의 시선과 모든 신경은 오로지 그가 만지는 그녀의 음핵에 집중이 되어 있었을 뿐이였다.
혜원은 자신의 보지에 눈을 박고 그것을 만지느라 정신없는 민수를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대로 계속 잠든 척 하는 건 무리라는 걸 혜원은 점점 깨달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은 아니였다.
결정적인 순간에 잠에서 깨어난 척 하는게 그녀에게 유리하다는 걸 혜원은 잘 알고 있었기에 아직은 잠든 척 해야만 했다.
민수는 자극을 받아 부풀어 오른 혜원의 음핵을 혀를 내밀어 핥짝핥짝 핥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는 손가락을 그녀의 질속으로 집어넣어 안으로 바깥으로 왕복운동을 하며 질벽을 이리저리 자극해댔다.
그는 혜원의 클리토리스와 질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었다.
혜원은 자신의 음핵과 질안을 동시에 자극 받으며 또 한번 강하게 전율을 하고 말았다.
밀물처럼 거칠게 몰려오는 쾌감에 혜원은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었다.
그녀가 참는다고 해도 어느틈엔가 자신도 모르게 그의 애무에 반응을 보이고 말것이라는 걸 혜원은 느끼고 있었다.
‘어서 넣어줘요... 안그럼 나 못참아. 이제 더 이상은 잠든 척 못해. 그러니 빨리 넣어줘요 제발’
혜원은 인내의 한계를 느끼며 그렇게 속으로 민수를 향해 애원했다.
그녀는 민수가 자신의 속으로 밀고 들어오는 순간에 잠에서 깨어나는 척 할 생각이였다.
그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에 들어 온 상태에선 그도 그녀도 어쩔 수 없게 된다는 생각에 그녀는 어서 빨리 그가 들어오길 빌었다.
혜원의 소원을 느낀것일까?
민수가 마침내 혜원의 보지에서 입과 손을 떼낸 후 그의 바지와 팬티를 벗었다.
핏줄까지 꼿꼿하게 선 그의 성난 자지가 성찬을 눈앞에 둔 것처럼 기대와 흥분에 껄덕거렸다.
민수는 거대한 위용을 뽐내며 껄덕대는 자신의 기둥을 움켜잡고 혜원의 가랑이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민수는 혜원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문지르며 그녀의 애액을 듬뿍 발랐다.
그리고 그는 혜원의 얼굴을 잠시 바라보며 말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내가 당신을 먹는게 좀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어쩌겠어 이러지않으면 도무지 기회가 없으니 말야. 그러게 적당히 튕기고 못이기는 척 주면 피차간에 덜 피곤하고 좋잖아. 미안해 사돈처녀...낄낄낄”
민수는 그렇게 지껄이며 혜원의 구멍에 자신의 자지를 정확하게 조준했다.
그는 중간에 혜원이 깨어나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아니 그는 오히려 혜원이 중간에 깨어나 주길 원했다.
깨어나서 어떤 반응이라도 보여준다면 그로선 아주 기쁜 일이 될것만 같았다.
이렇게 잠들어서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는건 그에게 별 재미가 없었다.
그리고 끝까지 그녀가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다면 왠지 나중에 죄책감이 들어 괴로울 것만 같았기 때문이였다.
한편 혜원은 이제 곧 그가 자신의 질을 가득 채우며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에 온 몸이 화끈 달아 올랐다.
그녀의 질벽이 벌써부터 오물오물거리며 곧 들이닥칠 민수의 자지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의 몸은 이렇듯 본능에 충실하고 민감했다.
드디어 민수의 자지가 혜원의 좁은 질 속을 파고 들었다.
민수의 자지가 들어가자마자 혜원의 질이 놀라운 흡입력으로 그의 자지를 빨아 당기며 오물오물 씹어대기 시작했다.
강렬한 쾌감이 두 사람의 몸을 전율케 했다.
민수는 강인한 흡입력과 접착력으로 물고 늘어지는 혜원의 질에서 자신의 자지를 순간 재빨리 빼냈다.
그리고 잠시 뜸을 준후 다시 밀어 넣고선 혜원의 질에 자지가 완전히 잡히기 전에 날쌘 동작으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혜원은 그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잠에서 깨어나는 척하며 연기를 했다.
“으으음.... 으응?”
혜원이 아랫도리에 느껴지는 이상한 감촉에 놀라는 척하며 눈을 번쩍떴다.
혜원의 눈과 민수의 눈이 아래 위에서 마주쳤다.
민수는 혜원이 깨어남과 동시에 그녀의 몸을 강하게 끌어안고 혜원이 꼼짝달싹도 못하게 잡아 가두며 더욱 강하고 빠르게 자지 박음질을 했다.
혜원은 민수의 박음질의 속도와 강도가 빨라지고 높아지자 그녀도 더욱 빠르고 강렬한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정말이지 민수의 자지는 너무도 완벽했다.
자신의 질을 가득 채우며 자궁까지 밀고 들어와 강하게 찔러대는 그의 남성은 혜원의 여성을 완벽하게 충족시켜주고 있었다.
하지만 혜원은 그런 자신의 본심을 숨긴 채 앙큼을 떨었다.
“이.. 이것봐요... 사돈총각! 이게 무슨 짓이에요? 어떻게 이럴수가... 당장 저리 떨어져요”
혜원은 그렇게 앙큼스러운 말을 내뱉으며 민수를 떼내려 했고 자신의 몸도 이리저리 비틀었다.
하지만 그런 혜원의 말과 몸짓은 오히려 민수를 기분 좋게 만들고 있었다.
민수는 혜원의 어떤 반응도 달갑기만 하였다.
“사돈처녀... 허억... 혜원씨 너무 좋아... 미치겠어... 허어억.. 당신땜에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알아? 당신의 이 찰떡같이 쫀득하고 쫄깃한 몸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허어어”
민수는 뜨거운 숨결을 혜원의 귓가에 불어넣으며 그렇게 속삭였다.
그리곤 자지를 힘차게 박아 넣으며 그녀의 질이 자지를 물면 좌우,전후로 돌리고 흔들며 최대한 그녀의 질을 만족시켜 주었다.
혜원은 자신의 질 안으로 밀물처럼 강하게 밀려와서는 그 속에서 자맥질을 하며 꿈틀댔다가 이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민수의 자지를 느끼며 점점 더 깊은 쾌락의 늪속으로 빠져들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입에서 그런 그녀의 몸과는 전혀 다른 말이 터져 나왔다.
“나쁜놈! 여기가 어딘줄이나 알아? 내 동생 집이야. 그리고 당신 형 집이고... 바로 앞방에 당신과 나의 형제자매가 잠들어 있다구. 미친놈! 그런데 여기서 내가 잠든 틈을 이용해 이런 짓을 해? 이 뻔뻔하고 파렴치한 인간아”
혜원은 말하는 중간중간에 새어 나오려는 달뜬 신음을 겨우겨우 삼켜가며 그렇게 민수에게 퍼붓듯이 몰아 부쳤다.
민수는 혜원의 그런 욕설과 비난 섞인 말을 들으면서도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았다.
자신에게 따지듯 대드는 혜원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그런 혜원의 모습에 민수는 묘한 희열마저 느끼고 있었다.
“걱정하지마. 헉헉... 내 형하고 당신 동생도 지금 한창 섹스 중이니까. 허억허억.. 이 방에 들어오기전에 내가 사전답사 했거든. 두 사람도 장난 아니더라구... 당신은 나랑하고 당신 동생은 내 형이랑 하고 있는거야. 어때? 짜릿하지 않아? 스릴있지? 응?”
민수는 그렇게 말을 하고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 잡았다.
그의 자지가 그녀의 질 속을 파고들때마다 그에 맞춰 그의 손이 그녀의 젖가슴을 강하게 움켜 잡았다.
어두운 방안에 씹질 소리가 울려 퍼졌다.
‘질퍽질퍽... 찌걱찌걱...’
민수의 말을 들은 혜원은 정말 그의 말대로 스릴과 짜릿함을 느끼게 되었다.
바로 앞방에 자신의 여동생과 그의 형이 섹스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녀를 더욱 흥분시켰다.
혜원은 두 팔을 들어 민수의 탄탄한 어깨에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 그녀는 점점 깊은 쾌락의 늪으로 빠져드는 자신의 육신을 건지듯 민수의 어깨를 꽈악 움켜 잡았다.
“이건 강간이야! 당신은 지금 당신 형 집에서 그의 처형을 강간하고 있어! 알기나 해?”
혜원은 마음에도 없는 말을 그렇게 내뱉으며 더욱 민수를 몰아부쳤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외침은 그녀 자신이나 민수에게나 오히려 더 강렬한 자극제 역할을 해주었다.
“그래? 그럼 소리쳐? 살려달라고 구해달라고 소리쳐. 내가 지금 당신을 강간하고 있다고 당신 여동생과 내 형한테 당장 알려줘. 그럼 당신이 말하는 이 강간도 끝날테니까”
민수는 뜨겁게 달아오른 혜원의 몸과 자신을 결코 밀쳐내지 않는 혜원의 태도에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혜원이 말은 그렇게하지만 그녀의 몸은 결국 자신을 받아들이며 기뻐하고 있었다.
그녀의 말과 그녀의 몸이 일치하지 않고 있었다.
혜원이 도도하게 자존심을 지키려 괜히 가시를 세우는 척 한다는 걸 민수는 깨달았던 것이다.
“미쳤어!? 내가 강간 당하는 꼴을 내 동생과 그애 남편에게 보여주란 말야? 그것도 시동생과 친동생인 당신한테 당하는 꼴을 어떻게 보여줘. 두 사람이 얼마나 놀라고 괴롭겠어?”
“그래? 그럼 그냥 나처럼 즐겨... 허억... 어차피 말도 못하고 보여주지도 못하는데.. 당하는 당신만 억울하잖아. 당하는 당신 자존심만 상할거 아냐. 그러니까 그냥 즐기라고...”
민수는 그렇게 말한 뒤 혜원을 안고 반바퀴 굴러 그녀가 그의 몸 위로 오도록 체위를 바꾸었다.
그는 등을 바닥에대고 누운 채 혜원의 가슴을 움켜잡고 엉덩이를 들썩였다.
그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에 박히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내려다 보였다.
그는 한 손을 내려 혜원의 보지숲을 헤치고 들어가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찾아 굴리며 더욱 그녀를 흥분시켜 갔다.
혜원은 민수가 그의 자지로 그녀의 질 속을 헤집는것도 모자라 이젠 그녀의 음핵마저 자극해대자 미칠 듯한 쾌감에 전신을 떨 수 밖에 없었다.
혜원은 그때부터 능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당하지말고 즐기라는 민수의 말에 힘이라도 얻은 듯 그녀 스스로 엉덩이를 움직여 민수의 자지를 질 속으로 삼키기 시작했다.
민수는 자신의 몸 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관능의 춤을 추는 혜원을 바라보며 극도의 만족감과 흐뭇함을 느꼈다.
그리고 그는 점점 사정의 순간으로 치달아가고 있었다.
혜원의 움직임에 맞춰 민수도 더욱 박차를 가해갔다.
아래 위에서 동시에 박음질을 해대던 민수와 혜원은 함께 절정으로 치달아 갔다.
최후의 교전을 펼치듯 두 사람은 죽을 힘을 다해 두 성기를 교접했다.
민수의 자지에서 정액이 뿜어져 나와 혜원의 질과 자궁 속을 때렸고 그와 동시에 혜원도 다량의 애액을 한꺼번에 쏟아내며 오르가즘의 나락으로 기꺼이 몸을 던져버렸다.
사정이 끝나고 혜원이 민수의 가슴 위로 쓰러졌고 그런 혜원을 민수는 사랑스럽게 껴안았다.
혜원의 계곡에선 계속적으로 그녀의 애액과 민수의 정액이 뒤섞여 흘러 나오고 있었다.
그 액체는 민수의 자지를 타고 흘러 내려와 그의 불알을 적시고 그리고 이불을 적시고 있었다.
“강간 당하면서 좋아하는 여자도 있군 그래. 키키키”
민수는 그와 혜원의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오자 그렇게 농담인양 진담을 내뱉었다.
그의 말에 그때까지 민수의 품에 안겨있던 혜원이 벌떡 일어나 그의 몸에서 떨어져 나았다.
혜원은 민수를 노려보며 쏘아부치듯 말했다.
“흥... 당신한테 강간 당해봐야 어디가서 호소도 못하고 나만 억울할텐데 그럴바에야 차라리 당신말대로 같이 즐기는게 낫겠더라구. 그래서 즐겨줬을 뿐이니까 너무 그렇게 즐거워하지 말아줬음 좋겠어. 그럼 내가 은근히 기분 나쁘니까 말야”
민수는 혜원의 말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렇게 말하는 혜원이 앙큼하다 못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게 여겨졌다.
민수는 자리에서 일어나 혜원을 와락 껴안았다.
그리고 그녀가 제지할 틈도 주지 않고 바로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그가 혜원의 입술을 물고 빨아대자 그녀의 입술이 자연스럽게 열렸고 그 사이로 민수의 혀가 들어갔다.
그녀의 입속에서 두 사람의 혀가 뜨겁게 엉켰고 엉킨 두 혀는 서로의 입을 왕래하며 타액과 타액을 교환해 갔다.
길고 깊은 키스가 끝나고 민수가 혜원을 끌어 안은채 자리에 누웠다.
한 차례의 뜨거운 섹스가 끝났음에도 불과하고 민수는 손으로 여전히 혜원의 젖가슴과 보지를 만져대며 그 감촉을 계속 즐겨갔다.
혜원은 그런 민수의 태도에 만족감과 흐뭇함을 느끼며 그가 하는대로 그냥 내버려 두었다.
“솔직히 좋았지? 과정이야 뭐 어찌됐던 나랑 섹스하는건 좋잖아 안그래? 응?”
“휴우... 그래 솔직히 말해서 당신 섹스 능력 하나는 뛰어나다 정말... 만족스러워”
“그럼 우리 사귈까? 당신하고 나하곤 정말 찰떡궁합이지 않어? 이렇게 속궁합이 잘맞기도 힘들다구. 어때 우리 정식으로 한번 사겨보는게? 응?”
민수는 혜원의 한쪽 다리를 자신의 허벅지 위로 올려놓으며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다정하게 속삭였다.
그는 정말 혜원과 사귀고 싶어졌다.
그녀의 미모와 앙큼한 태도가 너무 사랑스럽게 와닿았고 그녀의 육체 또한 그에겐 최고의 산해진미였다.
혜원과 만나며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고 싶었다.
혜원은 민수의 말에 ‘정말 한번 사겨볼까?’ 하고 순간 생각을 했다.
그의 수려한 외모와 그에 못지않은 뛰어난 섹스 실력은 혜원에게도 단념하기엔 너무 아까운 진수성찬이였다.
그의 육체가 전해주는 달콤하고 황홀한 쾌락을 맛보지 못한다는건 정말 자신의 육신에게 너무 가혹한 처사일것만 같았다.
아예 처음부터 몰랐다면 모를까 이미 서로의 몸이 주는 쾌락의 극치를 다 알아버린 민수와 혜원에겐 그와 그녀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강렬한 유혹이였고 본능이였다.
그걸 잘 아는 그녀였기에 정식으로 만나며 서로를 알고 즐겨가자는 민수의 말은 정말 솔깃한 제언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혜원은 고개를 저었다.
아무래도 민수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흥. 웃기고 있어 정말. 내가 뭐가 아쉬워서 당신하고 사겨? 당신이 내 상대가 된다고 생각해? 내가 뭐 아무하고나 사귀는 줄 알아?”
“다른건 몰라도 밤일 상대는 충분하고도 남잖아? 정 나랑 사귀는게 싫으면 그럼 섹스 상대로 만나는 건 어때? 다른거 다 재처두고 섹스 하나만 놓고 봤을 땐 서로가 최고아냐? 고리타분하게 따지고 재지말고 그냥 몸이 원하는대로 하자고 응?”
혜원의 쌀쌀맞은 말에도 불구하고 민수의 말투는 여전히 다정하고 따뜻했다.
그도 그럴것이 혜원은 그를 거절하려는 입장이였고 민수는 그런 그녀를 달래고 설득하는 입장이였으니 그들의 말투 또한 판이하게 다를 수 밖에 없었다.
“그래 그럴수도 있지. 구차하게 서로 구속하지 않고 깔끔하게 즐기다 싫어지면 관두는거 얼마든지 좋아. 근데 싫어. 당신하곤 그럴 수 없어”
“왜? 어째서?”
민수는 혜원의 엉덩이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그녀의 항문과 음부를 살살 어루만져주며 그녀를 달래고 있었다.
혜원은 그런 민수의 다정한 애무에 편안함과 짜릿함을 느끼며 기분이 좋아졌다.
“우린 사돈지간이잖아. 사돈지간에 그럴 순 없지않겠어? 남남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말야.”
“아니 틀렸어. 당신과 내가 사돈 사이라 더 좋아. 왜냐하면 사돈지간이라는 관계는 우리에게 은밀함과 스릴감을 안겨다 줄거야. 그리고 설령 나중에 잘못된다고 하더래도 사돈끼리 니까 체면상 서로 욕하고 헐뜯을 일도 없을테니 오히려 덜 부담스럽고 좋지 않그래?”
혜원은 민수의 말에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을 했다.
다시 한번 생각을 거듭해보니 꼭 자신의 생각이 옳은것만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민수의 말대로 오히려 사돈사이라 더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들기시작했다.
그의 말대로 얼마나 스릴있고 짜릿할까 하는 생각이 점점 더해갔다.
“당신! 말은 참 그럴싸하게 잘하네?”
혜원은 민수의 제안을 거의 승낙하는 듯한 말투로 그렇게 비꼬듯 말을 했다.
민수는 혜원의 그 말을 듣고 득의에 가득찬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꼬옥 껴안았다.
그리고 그녀의 귓가에 다정하게 속삭이듯 말했다.
“내가 뭘로 여자를 꼬시겠어? 다 외모와 말빨이지. 하하하”
민수와 혜원은 서로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이미 폭풍같은 강렬한 쾌감의 물결이 지나간 후였지만 두 사람의 몸은 금방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다.
서로의 몸을 손과 입으로 만지고 빨던 민수와 혜원은 동시의 서로의 성기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조금의 망설임이나 주저함도 없이 오랄 섹스를 즐기기 시작했다.
민수는 혀를 내밀어 혜원의 보지 구석구석을 핥고 빨면서도 이빨로 아프지 않게 그녀의 속살들을 치밀하고 세심하게 잘근잘근 깨물어 혜원이 몸을 곧추 세워 전율하도록 했고...
혜원 역시 민수의 자지를 한 손으로 잡아 앞뒤로 쓸면서 혀와 입술, 그리고 이빨을 이용해 최대한 그를 만족시켜 주었다.
오랄 섹스의 향연이 끝난 뒤 두 사람은 성기와 성기를 결합시켰다.
민수는 혜원을 엎드리게 한 후 그녀의 엉덩이 뒤에서 자지를 밀어 넣었다.
수캐와 암캐가 교미를 하는 자세로 민수와 혜원은 섹스의 향연을 즐겨갔다.
민수는 뒤에서 혜원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박으면서 출렁이는 그녀의 가슴을 잡아 주물럭댔고 혜원은 자신의 보지에 박히는 그의 자지를 내려다보며 미칠 듯한 쾌감에 사로잡혀 교성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아아아... 으으으응... 하아하아...”
민수는 혜원이 내지르는 교성에 짜릿한 희열을 느끼며 더욱 박차를 가해 박음질을 해댔다.
자지와 보지가 교접하는 소리가 또 다시 방안에 울려퍼졌다.
‘질퍽질퍽... 찌걱찌걱... 쑤걱쑤걱...’
한참을 뒷치기 자세를 고수한 두 사람은 체위를 바꾸기 위해 잠시 결합된 성기를 떼냈다.
민수는 혜원의 다리를 치켜들어 그의 어깨에 걸치게 한 뒤 또 다시 자지를 보지에 끼워 넣었다.
혜원의 두 다리가 민수의 어깨에 걸쳐지자 자연스럽게 그녀의 엉덩이가 들려졌고 그로인해 민수의 자지가 더욱 깊숙이 박혀 들어가게 되었다.
민수와 혜원은 사정의 순간을 늘려가며 다양한 체위로 섹스를 즐겼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몸이 주는 쾌락의 늪에 점점 빠져들었고 그들은 기꺼이 그 늪에 자신들을 풍덩 빠트렸다.
이대로 쾌락의 늪에 빠져 두 번 다시 헤어나오지 못한다해도 좋다고 생각했다.
한편, 한바탕 진하게 섹스를 즐긴 경수와 혜진은 섹스의 여운을 한참 즐긴 후 한 사람은 담배를 피우기 위해 다른 한사람은 마른 목을 축이기 위해 바깥으로 나왔다.
그런데 목을 축이기 위해 주방 쪽으로 가던 혜진은 혜원이 자고 있는 방문 앞에서 우뚝 걸음 멈추고 말았다.
혜원의 방에서 야릇한 신음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었던 것이였다.
혜진이 방문 앞에서 선채로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 모습을 본 경수가 그녀 곁으로 다가가 왜그러냐고 물었고 혜진은 그런 남편에게 손가락을 세워 조용히 하라는 표시를 했다.
경수는 아내의 행동에 영문을 몰라하면서도 그도 그녀처럼 귀를 쫑긋 세웠다.
“하아아아... 으으으으응... 아하아아아”
“헉헉... 허억허억...”
민수와 혜원은 지금 방문 밖에서 경수와 혜진이 귀를 쫑긋 세운채 자신들을 엿듣고 있다는건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그들만의 향연에 취해 거칠고 뜨거운 신음을 내뱉었다.
경수와 혜진은 민수와 혜원이 내지르는 달뜬 신음 소리를 들으며 충격을 받음과 동시에 짜릿한 자극을 받아 버렸다.
경수는 결국 혜진을 끌고 자신들의 방으로 직행했고 그들은 그순간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은채 또 한번의 정사를 치루고야 말았다.
사실 자신들의 집에서 그들의 동생과 언니과 뒤엉켜 정사를 나누고 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였고 또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그들의 생각은 자신들의 젊은 육체에 의해 잠시 마비가 되어버렸다.
민수와 혜원의 일은 충격과 경악스러운 일이였지만 한편으론 그들에게 그보다 더 강한 짜릿함과 야릇함을 안겨다 주었던 것이다.
그 일이 있은 이후로 민수와 혜원은 수시때때로 민수의 원룸에서 섹스를 즐겼다.
사돈지간이라는 관계가 주는 은밀함과 대담함 그리고 스릴이 그들에게 더 큰 흥분과 쾌감을 안겨다 주었고 그런 감흥을 두 사람은 마음껏 누리며 즐기고 있었다.
시간이 갈 수록 두 사람은 서로의 육체에 점점더 깊이 빠져들어갔고 어느샌가 두 사람의 마음도 서로를 받아들여가고 있었다.
몸가는데 마음 간다는 말이 딱 맞는 말이 되고말았다.
경수와 혜진은 민수와 혜원이 묵고 간 뒤로 그들의 관계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그 어떤 결론도 내리지 못했다.
민수와 혜원이 그들의 형제자매이긴 하였으나 그렇다고 그들의 사생활까지 이래라저래라 잔소리를 할 수는 없었다.
이미 민수와 혜원은 성인이였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삶의 방식이 있는 터라 거기에 대해 경수와 혜진이 왈가왈부할 건 아니였던 것이였다.
결국 경수와 혜진은 민수와 혜원의 관계를 모르는 척 하기로 했고 두 사람 사이는 두 사람이 알아서 하게 내버려 두기로 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경수와 혜진의 부부관계였다.
민수와 혜원이 다녀간 뒤로 경수와 혜진은 그날의 짜릿하고 스릴있던 감정을 또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꾸만 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들도 바로 옆방에 그들의 형제자매가 섹스를 나누는 동안 자신들도 섹스를 한다는게 무척이나 흥분되었던 것이였다.
그래서 경수와 혜진은 민수와 혜원을 초대했다.
사실 말이 초대였지 그들의 꿍꿍이는 딴데 있었기에 그것은 초대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이였다.
하지만 그런 꿍꿍이를 전혀 모르고 있던 민수와 혜원은 기분 좋게 그들의 초대에 응했고 집들이 이후 두 형제와 두 자매가 다시 뭉치게 되었다.
그리고 그날 밤...
네 사람은 또 다시 은밀하고도 대담한 일을 저지르고야 말았다.
한 형제와 한 자매가 같은 날 같은 공간에서 한 쌍은 신혼부부로 나머지 한쌍은 연인으로 밤을 보낸다는 사실은 여러모로 자극적이고 짜릿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불을 먼저 지른건 역시 민수와 혜원이였다.
형 경수와 형수 혜진이 자신들의 방으로 들어간 한참 뒤 민수는 기어이 혜원이 자는 방으로 들어갔다.
민수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었던 혜원은 민수에게 ‘왜 이렇게 늦었어? 애타 죽는 줄 알았단 말야 하마터면 내가 쳐들어갈려고 했어’ 하며 싫지않은 투정을 하며 아양을 부려댔다.
민수는 그런 혜원의 교태에 정욕을 느껴 옷을 급하게 벗기 시작했고 그런 민수를 보며 혜원도 자신의 옷을 얼른 벗어 버렸다.
알몸이 된 두 사람은 서로를 부둥켜 안은채 뜨거운 키스를 나누었고 키스를 끝낸 민수는 입을 아래로 아래로 미끄러트려 혜원의 두 다리 사이에 무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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