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받은 운명 - 6부
본문
윤남우는 사무실에서 최 이사 부인을 안고 있었다.
“그래요. 다음 주총 때에 최 이사가 떨려날 가능성이 높아요.”
최 이사 부인은 45살 정도 되어 보였다. 너무 늙어도 피부가 뻣뻣해져서 맛이 없다.
회사가 어려워질수록 윤남우는 즐거웠다. 중역 부인들이 차례로 그를 찾아올 테니까. 회사에 소문 나면 어떠냐? 누가 감히 부회장 윤남우, 대 거산그룹의 하나뿐인 상속자 윤남우를 건드릴 소냐?
여자대학을 나와 다소곳하게 살아 왔을 최 이사 부인이 이런 아침 시간에 나를 찾아올 정도면 어지간히 다급했나 보다. 다급한 여자일수록 맛이 뛰어나지.
“무슨 방법이 없나요?”
“방법을 아시니까 지금 당신이 여기 와 계신 거 아닌가?”
남우는 오른손으로 최 이사 부인의 가슴을 쓰다듬고, 왼손은 그녀의 다리 사이를 문지르며 말했다.
“ 이러지 마세요…”
“좋으면서 뭘 그래? 최 이사는 어차피 바빠서 집에 잘 들어오지도 않을 거 아냐? 당신은 호빠도 안 다녀 봤어?”
“… “
남우는 여자의 성감인 허리 옆부분을 손을 넣어 매만졌다. 여자는 처음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남우는 이에 대비해 페로몬 향수를 뿌려 놓았다. 사람이라면 분명히 반응할 수밖에 없어.
그리고 다른 손으로는 리모콘을 눌렀다. 그러자 남우의 책상이 최고급 침대로 바뀌었다.
“자, 여기까지 왔으니 한번 놀다 가시지요.”
남우는 그녀를 들어 침대로 올려 놓았다. 이 때에 폰이 울렸다. 이 시간에 무슨놈의 폰이야?
“여보세요.”
“나다. 빨리 올라와라.”
아버지는 왜 아침부터 이 지랄인가. 최 이사는 운이 없군.
“예.”
남우는 최 이사 부인에게 한 마디 했다. “올 때까지 기다려.”
“뭡니까?”
“회사에 계속 위기가 닥치는 원인을 분석해 봤나?” 윤성식은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물었다.
사람들은 모두 꿀먹은 벙어리였다. 윤성식은 회장 자리에 취임한 후 비서실을 없애버렸으며, 자기 말만 듣는 사람들로 임원들을 채워 놓았고, 반대할 만한 인간은 하나도 없었다.
“경기가 어려워진 건 알고 있어. 하지만 모든 계열사들이 하나같이 경영이 부진한 이유를 도무지 알 수 없단 말야. 정 사장, 알고 있나?”
윤남우는 정 사장을 바라봤다. 정 사장 부인은 전형적인 아줌마 스타일이다. 제길.
“죄송합니다만…”
윤남우가 정사장에게 들이댔다. “뭐가 죄송하단 말인가요? “
윤성식이 소리쳤다. “넌 가만히 있어! 정 사장, 계속해 봐.”
“벌여 놓은 사업이 너무 많아서 …”
정 사장은 모깃소리만하게 대답했지만. 윤성식의 얼굴은 이미 굳어져 있었다.
“그러니까 내가 한 일이 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닌가!”
“한 달에 이자비용만 3백억원씩 들어갑니다. 원금은 빼고요…”
성식은 잠시 생각하다 말했다.
“괜찮아. 내년까지만 버티면 되니까. 일단 1차 구조조정 계획을 세워야겠어.”
아버지 때에는 견실한 경영으로 차입금이 거의 없이 회사를 이끌어 나갔다. 하지만 그 대신 재계 순위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런 회사를 나 윤성식이 재계 순위 10위권까지 올려 놨으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병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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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는 회의가 끝나자마자 재빨리 자기 방으로 들어왔다. 최 이사 부인은 그 동안 옷을 다 벗고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역시 배운 여자는 달라. 말을 안 해도 할 일을 다 하고 있으니.
남우가 말했다. “자, 시작해 볼까?”
“빨리 끝내 주세요.”
남우는 바지를 벗고 최 이사 부인의 몸 위로 올라갔다. 약간 처진 뱃살과 주름진 목덜미는 어쩔 수 없었지만, 이 정도면 나이에 비해 양호한 편이었다.
남우는 아무런 애무도 없이 한번에 삽입했다. 수술을 받았는지 의외로 통로는 좁았다.
“자, 소원대로 빨리 해 주지.”
남우는 아랫배를 그녀의 몸에 밀착시키고, 빨리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그녀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듯했다.
이 때 남우의 눈에 어머니가 보였다… 어린 그의 성기를 잡고 강제로 자신의 구멍에 집어 넣던 어머니의 손길… 그는 갑자기 분노가 터져나왔다.
“기다려!”
남우는 갑자기 힘이 솟아났다. 마치 그녀의 구멍을 뚫어 버리기라도 하듯이, 믿을 수 없는 스피드로 성기를 움직였다.
“아악!”
암, 그래야지, 그렇고 말고. 집에서는 너도 도도한 어머니로 행세하겠지? 남우는 오른손으로 고환을 틀어쥐며 생각했다. 사정을 늦춰야겠어.
이 때 지금까지 반응이 없던 그녀가 다리를 올렸다. 짧은 다리가 올라가 봤자 얼마나 가겠나?
남우는 그녀의 엉덩이를 쓸어내렸다. 얼마나 지났을까. 이젠 더 참을 수 없게 되었다. 하짐나 오늘은 안에 사정하고 싶지 않다.
“자. 어디다 해 줄까. 눈에? 아니면 가슴? 배?”
“아무 데나 해 주세요.”
“좋아.”
남우는 성기를 빼내어 최 이사 얼굴의 부인의 코에 댔다.
“코에요?”
“아무 데나 해 달라고 했잖아?”
남우는 아직 불이 나 있는 그것을 그녀의 콧구멍에 끼워넣었다. 귀두가 다 들어갈 리는 없었지만 그래도 코평수를 넓히니 앞부분은 대충 들어갔다.
“자, 봐라. 코에다 사정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보여주지.”
남우는 그녀의 콧 속에 정액을 토해냈고, 그녀는 코가 막혔는지 기침을 해 대어 그녀의 침이 남우의 고환에 닿았다.
우하하. 이것이 힘이라는 거야. 윤선우. 네놈은 평생 이런 기분을 느끼지 못할 거다.
선우는 공부하던 중 갑자기 찾아온 무이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선우 씨, 이런 곳에서 살아요?”
“으흠… “
선우는 무이를 쳐다봤다. 아무리 봐도 예쁘거나 귀여운 인상은 아니었지만, 계산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모습이 좋았다.
“나는 이런 데서 살라면 못 살 것 같은데…”
“왜지?”
“너무 좁아서요.”
“걱정 마. 결혼할 때쯤 되면 이사 갈 테니까. 아침인데 커피라도 마실래?”
선우의 책상 옆에서는 커피포트가 끓고 있었다. 무이가 대답했다.
“좋아요.”
선우는 정성스럽게 커피를 따라 주었다. 무이는 선우의 손 움직임을 잘 살펴보았다. 한두 번 따라 본 솜씨는 아닐 것이다.
“무이는 나에 대해 알고 싶은 게 많은가 보네?”
“네. 선은 처음 보는 거라서 …”
“나는 별 취미 같은 건 없는 남자야. 심심할 때는 그냥 기타를 칠 뿐이지.”
그렇다… 기타. 기타를 칠 때면 모든 고통이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기타를 칠 수가 없다.
이 때 무이가 물었다.
“아저씨는 여자가 많았나요?”
“여자라니? 집 꼴을 봐라. 내게 여자가 붙게 생겼니?” 선우는 의아한 듯이 물었다.
선우는 무이의 얼굴을 쳐다보느라, 반지하 방의 작은 창문을 선글라스 낀 어느 남자가 쳐다보는 것을 보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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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무이와 선우의 섹스가 나올 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편에는 효서, 연서와 흑인남의 스리섬이 나올 테고, 이환수가 서서히 윤씨 부자를 궁지에 몰아 가면서 선우를 만나는 장면이 나오게 될 겁니다.
이 작품은 꼭 해 보고 싶던 주제입니다. 재생에 관한 스토리이기 떄문입니다. 해피엔딩인지 비극인지는 아직 결정을 못했습니다.
이 작품 뒤에는, 대작야설을 한번 써 볼까 합니다. 응응응이 주가 아니라, 현대문명을 맞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설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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