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를 자유롭게 나는 새 - 프롤로그
본문
프롤로그 - 1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방이었다. 알록달록한 인테리어 하며 여기저기 놓여진 각양각색의 인형들,
가지런히 정돈된 책들은 방주인의 성품을 그대로 반영하는 듯 했다.
방 한쪽 구석에서 나오는 작은 스탠드의 불빛만이 힘겨운 듯 어두운 방안을 홀로 비추고
있었다.
그리고 방 중앙에 놓여있는 커다란 침대·······
지금 그 곳에선 세 명의 남녀가 뒤엉켜 거친 신음소릴 토해내고 있었다.
“흐~윽! 아흐흥!”
“헉!”
“아앙!”
남자 하나 와 여자 둘 ·······
피부색이 제각각인 세 명의 남녀는 묘한 숫 적 조화 속에 서로의 알몸을 탐닉하고 있는
중 이었다.
그리고 희미한 불빛으로 인해 어렴풋이 드러나는 세 사람의 모습········
몸은 비록 다자란 성인이었지만 얼굴은 이제 십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소년, 소녀들 이었다.
또한, 소녀들은 각각 흰색과 검은색의 피부색을 가지고 있었고 소년은 얼핏 동양인으로
보였다.
다만, 흑인소녀만이 약간 다른 피가 섞였는 듯 흑인특유의 탄력감과 백인 특유의 조각 같은
이목구비를 동시에 지니고 있었다.
스윽!
소년은 검은 피부를 가진 소녀의 다리를 들어올려 자신의 어깨에 들쳐 멨다.
소년의 어깨에 올려진 흑인소녀 특유의 탄력 있는 다리는 땀으로 번들거렸고 다음에
올 행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르르 떨었다.
“아~앙!”
그리고 그런 소년의 등 뒤로 우유가 묻어나올 것 같은 새하얀 피부와 황금빛 머릿결을
가진 소녀가········
연신 자신의 가슴을 소년의 등에 비벼대고 있었다.
“하~악!”
이윽고 소년은 자신의 잔뜩 성난 페니스를 촉촉이 젖은 소녀의 가랑이 깊은 곳으로
가져갔다.
하지만 더 이상 진입할 수가 없었다. 소년의 등 뒤에 있던 백인소녀가 소년의 페니스를
움켜잡은 것이다.
“잠시만! 내가 할께!”
소녀는 소년의 등 뒤에서 손을 앞으로 내밀어 한손으로는 누워있는 흑인소녀의 젖은 꽃잎을
좌우로 벌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소년의 페니스를 이끌어 꽃잎에 잇대었다.
“하아악!”
“으음!”
붙어있던 두 남녀는 자신들의 내밀한 곳에서 느껴지는 이질적인 감촉에 바르르 떨었다.
그리고 진입·········
“하~악!”
“윽!”
한번의 일치감과 함께 소년의 힘 찬 피스톤 운동이 시작되었다.
“헉! 헉!”
“아음! 하~악!”
그리고 소년의 등 뒤에서 안타까움에 몸부림치던 백인소녀는 소년의 앞으로 이동하더니.
자신의 뽀얀 허벅지 사이로 누워있는 흑인소녀의 얼굴을 덮었다.
“하아악!”
자신의 깊은 곳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에 백인소녀의 눈은 황홀감으로 뒤덮였다.
그리고 연신 피스톤 운동에 열중인 소년의 목뒤로 새하얀 팔을 휘감으며 키스를 하는 것
이었다.
스~윽!
소년은 흑인소녀의 다리를 잡고 있던 손을 한 떼어 백인소녀의 가슴을 움켜지었다.
출~렁!
이윽고 밑에서 있는 흑인소녀가 오르가즘이 가까워진 듯 신음소리가 고조되어 갔다.
“하~악! 더! 더!”
드디어 흑인소녀가 절정에 다다른 듯 파김치처럼 늘어졌다. 그러자 백인 소녀가 더 이상
참을 수 가 없다는 듯이 소년에게로 매달렸다.
소년은 매달리는 백인소녀의 몸을 뒤로 돌려 늘어져있는 흑인 소녀의 몸과 겹쳐 뉘였다.
드러나는 백인소녀의 커다란 히프와 그 속에 감춰진 젖어있는 꽃잎은 밑에 깔린 흑인소녀
와 묘한 색의 대비를 이루었다.
그리고 아직 빳빳하게 서있는 자신의 페니스를 이번엔 백인소녀의 꽃잎을 향해 들이밀었다.
퍼~득!
자신의 등 뒤에서 느껴지는 소년의 무게와 깊숙이 들어오는 소년의 페니스에 소녀는 작살
맞은 물고기 마냥 한차례 퍼득였다.
이어, 계속 되는 소년의 피스톤 운동···········
백인소녀는 더 이상 참을 수 가 없었는지 자신의 아래에 깔린 흑인소녀의 몸을 연신
주무르면서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하~악!”
소년도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었는지 소녀가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것을 느끼자
재빨리 소녀의 몸속에서 빠져나와 겹쳐있는 두 소녀의 얼굴에 자신의 페니스를
들이미는 것 이었다.
그러자 두 소녀는 익숙한 듯한 행동으로 소년의 페니스를 앞뒤로 움직이며 서로의
입으로 소년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으~윽!”
이윽고 소년은 자신의 정액을 소녀들의 얼굴위로 뿜어내었다.
드디어 조용해진 방안········
소년은 모든 힘이 다 빠져나간 듯이 누워있고 소녀들은 소년의 양 옆에 안겨있다.
자신에게 깊은 쾌락을 주고 이제는 작아진 소년의 페니스를 한손으로 조물락거리던
백인소녀가 먼저 입을 떼었다.
“언제떠나? 한국으로·······”
“음! 다음주에! 이곳에서의 마무리는 변호사에게 다 얘기해 놨어!”
가만히 소년의 얼굴에 시선만 고정시키고 있던 흑인소녀의 눈가에서 한줄기 눈물이
흘러 내려 소년의 가슴위로 떨어졌다.
소년은 팔을 올려 흑인소녀의 얼굴에 남아있는 눈물을 말없이 닦아주었다.
그뿐이었다. 소년은 더 이상 해줄 말이 없었다. 이미 모든 것은 오래전에 예정된
일이었기 때문이다.
백인소녀의 부드러운 손길에 소년의 페니스는 다시 기운을 차리며 고개를 슬며시
치켜들고 있었다.
“그럼! 지금 이렇게 있을 수 없지!”
백인소녀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소년의 페니스로 얼굴을 가져갔다.
“맞아!”
흑인소녀도 이내 표정을 풀고 백인소녀의 말에 장단을 맞췄다. 그리고 자신의 얼굴도
소년의 페니스 쪽으로 이동시켰다. 그러자 백인소녀는 가만히 자신이 물고 있던 페니스의
한쪽을 흑인소녀에게 양보 하는 것 이었다.
“음!”
소년은 자신의 몸 아래쪽에서 느껴지는 두 소녀의 입술에 깊은 신음을 삼켰다.
조용하던 방안은 세 사람에게서 나오는 뜨거운 신음소리에 다시 열기로 뒤덮이고
있었다.
“하아악!”
“헉! 헉!”
“아음! 하~악!”
그날 밤 세 사람은 밤새도록 그렇게 서로의 몸을 탐닉하였다.
프롤로그 - 2
민우는 꿈을 꾸고 있었다. 꿈속에서 민우는 어린 자신을 보았다.
극진 가라데 관장이셨던 아버지는 이제 막 여섯 살이 된 민우에게 가라데를 가르치기
가르치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한없이 자상하고 인자한 아버지셨지만 가라데 스승으로써의 아버지는 굉장히
엄격하셔서 어린 민우는 줄 곳 울음을 터뜨리곤 하였다. 그렇게 한참을 울고 있으면
어머니가 어린 민우를 달래며 아버지를 혼내주었다.
“당신! 또 민우를 울렸군요! 민우는 이제 여섯 살 이예요!”
평소에 무서울 것이 없는 아버지도 어머니에게는 항상 고양이 앞에 쥐였다.
“사내라면 어느 정도 육체적으로도 강인해야········”
그렇게 무섭게 어린 민우를 몰아붙이던 아버지지만 어머니의 말에는 감히 대꾸를
못 하였다.
“당신! 오늘 혼자 자세요! 저는 오늘 민우 방에서 잘꺼니까요! ”
그러자 아버지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릴 하냐는 듯이 펄쩍 뛰었다.
“뭐라고! 여보 제발 그것만은········”
하지만 어머니는 단호했다.
“안돼요! 오늘 민우를 울린 벌이예요!”
어쩔 줄 몰라 하며 당혹스러워 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어머니의 품에 안긴 민우는
작게 키득거리고 있는 중이었다.
어디선가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민우의 뺨을 스쳤다. 그것은 민우를 꿈속에서 현실로
이끌었다.
민우의 시야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極眞(극진)’ 이라고 한자로 쓰여진 커다란 휘장 이었다.
‘이런! 깜박 잠이 들었었구나!’
활짝 열려진 창문 밖으로 보이는 하늘에는 몇 개의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 곳을 통해
아직은 밤이 되면 서늘한 봄바람이 실내로 유입되고 있었다.
이곳은 민우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 손에 이끌려 가라데를 배우던 체육관이었다.
마지막으로 한번 들러보겠다는 마음에 들어왔다가 체육관 바닥에서 잠시 졸았던 것이다.
몸을 일으킨 민우는 천천히 체육관을 빠져나갔다.
이어,
쾅!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고 아무도 없는 빈 체육관에는 희미한 적막만 흐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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