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 상편
본문
인공소개
경수 : 20세 키 180정도에 몸무게 68 애늙은이라는 소리를 들며 별볼일없다.
전문대 1학년다니다 경기도 리조트에 근무하게되었다
근무기간은 상당히 짧으며 첫눈에 성희에게 반함
성희 : 20세 키 168정도에 몸무게 50~55 긴생머리에 웃을때 보조개가 들어간다
경수와다른 모 전문대 1학년 재학중이다
리조트에 근무하며 경수와는 애인사이가 된다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경기도에 있는 리조트에 일하러 간날이였다.
원래 발령보다 4일이나 앞당겨서 출근은 했다. 나에게 배정된 업장은 한식당 서빙 다행이 학교 선배들이 많이 있어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첫날 둘째날이 어떡해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주말이 왔고 그곳은 스키장이라 사람들또한 엄청나게 많았다.
일을 하기 시작한지 4일째 되는날 업장 대리님이 일이 있어서 자리를 비운사이 손님이 너무많아 캡틴이라는 사람이 헬퍼를 불렀다 ..보통은 양식당에서 지원업무를 나오지만 그날은 특별하게 아르바이트 첫출근한사람 3명의 여자가 지원을 나왔다.
우아...이쁘다...
일을 하면서도 나는 그녀의 얼굴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고 손은테이블에 눈은 그녀에게 도통 집중이 되질 않았다. 그리하던 경수 드디어 사고를 치고 말았다 ..
손님이 나간자리를 혼자 치우고 쟁반을 들고 나오던 경수 그녀에게 빠져서 옆에 튀어나온 벽을 미처 보지못한체 다리가 걸려서 들고 있던것을 와장창 깨트려버렸다..눈압이 노라지더리 분명 눈을 뜨고 있었건만 앞이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이게 왠 개망신인가. 내가 첫눈에 반해버린 그녀앞에서 이런 실수를 벌이다니..하늘도 무심하시지...난 재빨리 주변손님에게 죄송하다고 했다
“죄송합니다”
“괜찬아요 다친곳은 없어요”
선배형이 다가온다
“괜찬니? 다친곳없어?”
“네”
“너 저쪽가있어 내가 정리할게”
백싸이드로 갔다.. 그녀에게 너무 챙피해서 도저히 그 자리에 있을수가 없었다 바로 화장실에가서 옷에 물든 음식물을 씻어 내리고 애꿋은 담배만 피웠다. 그렇케 시간이 지나니 선배형이 들어왔다.
“여기서 모해? 왜 안들어와”
“네....”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그냥 고개 숙이고 있는나를 선배형은 따뜻한 미소와 말한마디를 던져 주었다
“원래 처음에는 다그래 . 너무 신경쓰지마. 잘하려고 하다보면 실수가 따르는 법이니까 잊어버려,”
“..그래도....:”
“너 그런거가꾸 머라고 할사람 아무도 없어. 들어가자”
“네”
난 아무말 없이 선배형을 따라서 업장에 도착했고 업장에 있던 손님들은 거의다 빠져나간후였다.
어떡해된놈이 업장에 도착하자마자 눈은 또다시 그녀를 찾고 있었다..
테이블을 딱고있는 그녀옆에서 의자정리를 하는등 그녀의 관심을 끌으려고 노력했고 어느덧 업장마감시간이였다. 야식먹으라며 빵과 우유를 나눠줬고 백사이드에서 빵과 우유를 먹으러 갔는데 선배형과 그녀들이 대화를 하고 있었다.
“너희들 어느부서에서왔어?”
“네 저희는 오늘이곳에 와서 아직 부서배치 못받았어요”
“어디서왔니”
“oo시에 있는 oo전문대학 호텔경영과 재학중이에요”
어 우리집에서 글케 멀지 않은 곳인데..
“이름이 모야?”
"전 김향숙이구요“
“얘는 이미나”
“제는 박성희에요”
헉 이름을 알았다 성희. 맘에든다...무슨말이라도 해보구싶다. 계속기회를 엿보다가 말을걸었다..
oo대학이면 그근처 살겠네..
“난 충주살아 이애들은 학교근처에서 자취하고”
그녀가 대답해주었다..
“그래 그럼 학교두 충주에서 나왔어?”
“웅 충주 oo여고 나왔어”
“그럼 oo중학교 졸업한 선희알어?”
“어..선희 선희를 니가 어떡해알아? 나랑 젤친한 친군데”
“어 선희..나랑 같은 중학교 졸업했엉”
“그래 그럼 숙연이는 알아?”
“어 그냥 조금”
그렇게 나는 내가맘에들었던 여자랑 대화를 시작했고 어느덧 10시가되어서 업장 끈날시간이되었다
아쉽다 더 친해질수 있는데.. 어디가서 술이나 한잔했음했는데.. 짠밥이 안되니까 말할수도 없이..그냥 퇴근해서 기숙사로 돌아왔다.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고 티브를 보려고하는데 문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선배형이다
“경수야 술마시러 갈래? 아까 도와준애들이랑 술마시러 가는데”
안데리고 간다고해두 딸아가야하는데 무엇을 망설이겠냐
“네 ! 갈께요”
“얼른나와라”
“네 .잠시만요”
외투를 걸치고 핸드폰 챙기고 바루 뛰처 나갔다 아까봤던 성희와 그의 친구들도 있었구 우리는 차를탔고 차를 타면서도 나는 성희와 좀더 가까운곳에 앉았다. 차안에서도 우리는 수다를떨고 난 술을 마시면서도 그녀옆에 딱붙어 앉았다.
자리가 무르익으며 성희도 취했는지 나랑 대화하는걸 좋아햇다.
내 중학교동창 선희의이야기로 말을 시작한 우리는 서로대학생활등에대해서 이야기했고 술자리가 끈날무렵
난 용기를 내어서 성희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았다
“성희야 핸드폰있지?”
“어 .. 엉”
“핸드폰번호가 모야?”
“016-XXX-XXX"
"전화해두되징?“
“엉..멀리서왔는데 우리친하게 지내자”
"알써"
술자리도 끈나고 다시 택시를 타고 기숙사로 향해 가고 있었다..
내일은 그녀와 함께 출근하고 싶었다.
“성희야 내일 몇시 출근이야?
“11시”
“그래? 그럼 나랑 같이 가자?
“그래”
택시에서 내린후 선배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한후 성희와두 인사를 하고 내방으로 향했다
기분좋은 하루였다 . 내가 쓰는방에 도착하니 남아있던 놈들은 벌써 다 자고 있었고 난 도둑놈처럼 몰래 들어가서 누었다. 잠이 안오구 온통 성희생각뿐이다.
잠을 설치고 아침에 알람소리에 깨어서 일어나 성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성희야 나야..일어나야지”
“어 몇신데?”
“10시야 출근해야지”
“어 그래 고마워”
“이따보자”
성희를 만난다는 생각에 얼른 후딱 씼고서 옷입구 11시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10시 40분 성희네 기숙사앞에서 성희를 기다리며 담배를 피고 있으니 성희가 나오구 있다.
“오래기다렸어”
“아니 근방와서 담배피고 있었어”
“그래 오래기다린거 같다 ..날씨두 추운데”
“걱정안해두되..가자 늦겠다”
“웅 ..밥먹고 출근할꺼지?”
“그래야지 오후출근하문서 그냥가문 그러차노..”
둘이서 밥을먹고 서로의 업장으로 일하러 갔다.
전화기에서 문자가 왔다구 날리치고 있다.. 확인해보니 성희였고 성희는 스낵코너로 배치되었단다.
난 열심히 하라고 하고 퇴근후에 성희만날생각으로 일에 몰두 하고있었다.
10시에 퇴근하구 성희에게 전화를걸어두 전화통화가 되질안는다.. 왜그런가 알아보니 스낵코너는 12시에 끈난단다. 이런제기럴 왜케 늦게끈나는겨.. 난 혼자 투덜거리며 성희네 기숙사앞에서 기다리다가 11시 40여분이되어서 성희네 업장앞쪽에서 기다리다보니 성희가 나오는데 누구랑함께온다..이런제길 승수선배다
나랑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선배보다는 더친하지만 왠지 성희앞에 나서기가 그래서 그냥 후다닥 기숙사로 갔다.
기숙사도착후 성희에게 전화를 걸어서 30분후 기숙사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따뜻한 옷을 여분으로 챙기고 성희 기숙사 앞으로나가다보니 성희가 먼저 와있는것이다.
“성희야 추운데 왜 나와있어”
“웅 괜찬어”
“힘들었지?”
“그냥 다리아프네”
“우리 어디가서 앉을까?”
“콘도 로비루가자 ”
콘도로비 쇼파에서 한참을 앉아서 이런저럭 대화를 나누다보니 어느덧 시간은 1시를 넘어서고 있었고 기숙사에 또다른 동료들이 기다리고 있을거같아 서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각자의 기숙사로 향하고있었다.
나와 성희는 아무런 말이없었고 난 용기를 내어서 성희에게 고백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점점 기숙사는 다가오는데 내마음을 고백하기는 커녕 입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성희가 침묵을깨고
“오늘 즐거웠어 나먼저 들어갈게”
“어. 그래 잘자”
바보처럼 아무말 못하고 성희를 보내며 쓴웃음만 지으며 숙소로 돌아왔다.
이틀동안 바쁜일이 있어 성희를 만나지 못하고 지내다 평소보다 퇴근을 일찍해 성희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하니 업장 회식이있다고해서 회식후 늦게 얼굴만이라도 보자고 약속을 잡았다
숙소에서 쉬고있는데 성희에게 전화가 왔다
지금 회식끈나고 숙소로 출발한다고 도착해서 연락하면 나오라는 전화다
전화를 끈꼬 다시한번 다짐에 다짐을 한다. 오늘은 내 마음을 성희에게 알리기로 마음먹고 모라구 고백을 할까 고민을 하며 숙소밖에서 성희를 기다리자 성희가 다가온다..몬일이 있던애처럼 얼굴두 부었고 목소리두 술에취한 목소리가 아닌거 같았다.
“성희야 무슨일 있어?”
“.......”
“왜그래?”
“....힘들어..”
“우리가 일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그럴꺼야 ”
“ ..집에 가구싶다... 엄마두 보구싶구.............”
하면서 말을 잊지 못하구 눈물을 흘리는 성희를 바라보니 너무나 애처롭게 보여진다. 그동안 많이 힘들었나보다. 처음봤을때 그미소는 사라지고 지금은 업무에 지치고 외로움에 싸인표정이다. 회식자리에선 새로들어온 여직원들이 술을 마시고 모두다 울었단다 .. 남자인나도 타지에서 혼자외롭게 지내는게 힘들었는데 여자들은 오죽했으랴. 아무말없이 살며시 안아주며
“집에 전화는 드렸어”
“.............”
“내일 당장 집에 전화드려”
성희는 고개만 끄덕끄덕거린다 울고나니 어느정도 진정되는지 나에게 오늘 만나줘서 고맙다고 한다. 이런성희의 모습을보니 성희도 나를 필요로 할껏같다라는 생각과함께 그녀에서 내가힘이 되어줄수 있다라는 자신으로 고백을 시작했다.
“성희야”
“응”
“많이 힘들지. 나 너에게 고백할께있어.. 널처음만나서부터 너를 좋아했어 한마디로 첫눈에 반했지.. 그날 업장에서 실수한것도 너보구 있다가 벽에 걸려서 넘어진거거든.. 너 혹시 나랑사귀지 않을래?”
“..........”
아무런 대답이 없다. 성희도 조금 당황했나보다.
“부담갖지말고 시간을 갖고 생각해줘”
“...... 알았어”
“춥지? 이제 들어가야지 너두 내일출근 12시지?”
“웅 그래 내일 너두 12시면 같이 가자”
“참 성희야 나 그대답 오래 안기다려두 되징”
“어 알았어 빨리 대답해줄게. 잘자”
성희가 숙소에 들어가는걸 보구 나도 숙소로 돌아오면서 기쁨에 잠이올것같지 않았다.
알람소리에 맞춰 일어나서 출근준비를 하며 성희에게도 콜을 해주었다 . 벌써 일어나서 준비하는 중이니까 늦지말고 나오란다. 후다닥 준비를 하고 성희숙소앞에서 기다리다보니 준비가 거의 끈난다던애가 나오질 않는다 전화를 해보았더니 친구들이 아직 준비가 덜되었다고 먼저 나온다구 한다.
잠시후 성희가 나왔고 서로 아침인사를 나눈후 성희가 할말이있단다
“몬데”
“ok"
“...?”
“어제 나랑 사귀자고 했잔아..그거 Ok라구”
“정말? 진짜? ”
덥썩 안아주고 싶었지만 주변에 출근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 그러지는 못하고 입이 귀에 걸려 있었다. 내가 웃으니 성희또한 기분이 좋은지 웃고있다.어제 밤에 보았던 모습과는 전혀 틀린 모습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웠다. 함께친구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식을 먹은후 서로의 업장에서 일을 시작하였고 우리의 사랑은 여기서 부터시작되었다.
서로업장이 틀리다 보니 퇴근후 매일 성희를 기다려야했고 매일 기다리는 나에게 매번 고맙다고 한다. 둘만의 데이트를 갖고 있는데 성희가 공중전화를 보더니 뛰어간다 왜그러나보니 집에 전화를 드린다고 있었다.
"엄마 저성희에요 잘지내시죠? 저두 잘있어요. 참 엄마 저 남자친구 생겼어요"
성희가 어머님께 전화를 드리면서 날 남자친구라고소개하고 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여인이 날 남자친구라고 자기에게 너무나 잘해준다고 어머님께 자랑을 하고 있는 모습에 난 가슴한쪽이 뭉클해져 온다..
출근한후 내일이 처음휴무를 받는다 이곳에 온지두 시간이 꽤 지났구나..
이곳에 와서 나는 내가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게 되었고 이것을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졌다
오전근무를 마치고 성희에게 시골집에 다녀온다고한후 혼자서 시골행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오랫만에 집에온나를 보고 부모님은 날엄청 반갑게 맞아 주셨고 주변 친척분들께 다니면서 인사를 드리고
저녁식사를 하면서 부모님과 시간을 갖았다.
"경수야, 일안힘드니?"
어머님이 묻는다..
"그냥 할만합니다.."
"이근처로 옮기는게 어때?"
"왜요?"
안되는데 성희를 혼자 경기도에 두고 나보구 충북에서 일하라구 ..안되징...후움..이일을 어쩐다냐
"너무 멀기도하구 이근처에있는 호텔로 옮기는것이 좋을꺼 같구나"
"...네..생각좀 해볼께요"
무슨말을 해야할지를 몰랐다..
저녁을 다 먹고 먼거리 차타고 오느라 피곤하다며 내방에 들어가 성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성희야 일하는 중이야?"
"엉..아니 지금 저녁먹었어"
"그래..힘들지?"
"그냥 괜찬아..넌 모해?"
"지금집에와서 저녁먹었어"
"내일오지?"
"웅 내일가는데 .. 너 출근시간 전에 도착할께.."
"그래 내일보자 "
"성희야 ..참 먹고 싶은거 없어? 요즘 너 입맛두 없는거 같던데.."
"먹고싶은거? 어...그냥..그런데.."
"내일아침에 출발하면서 전화할테니까 생각해놔"
"웅 알았어..잘자"
성희와 간단히 통화한후 어머님의 말에대해서 생각을해봤다..
어머님의 말이 이해가 된다 . 쉬는날이라고 한번 내려오려면 집에서 쉬는 시간보다도 오며가며 차에서
버리는 시간이 더많았기에 그런 날보시는게 무척이나 안타까우셨을 부모님을 생각하니 어머님이 하신 말을 이해하겠다
그러다 잠이들었고 난 아침6시에 다시 내가 일하고 내가 사랑하는 성희가 있는곳으로 출발했다.
버스를 타고 오던중 성희에게 전화해보니 김밥이랑 만두를 사오라구해서
수원에있는 가까운분식점에 들아거서 성희랑 친한애들끼리 먹을수 있을정도의
김밥이랑 만두를 사서 기숙사로 가서 성희에게 전해주고 출근시간이 늦었으니
저녁에 만나기로 하며 내 업소로 도착했다.
12시에 퇴근한 성희와 친구들에게 전화가왔다 . 우리 숙소에 와서 놀면 안되냐하는 전화였다.
"대포야.흐름아..성희하고 미나 향숙이가 여기와서 놀면 안되냐는데"
"우리야 좋치.."
대포놈 원래 여자를 좀 밝힌다. 향수이에게 관심이 있어서 좀 찝적되던 놈이라 쉽게 승락한다
성희와 미나 향숙이가 왔고 대포랑 흐름이가 콘도 아래편의점에 가서 술과 안주거리를 사왔다.
대포랑 흐름이는 미나와 향숙이에게 작업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나랑 성희는 옆에서 그놈들 도와주느라 등꼴빼고 있었다.
"야 우리 썰매타러가자"
대포이놈이..미첬나 이것들이 새벽에 무신 썰매는 썰매야..
리조트다보니 스키장 골프장 눈썰매장을 고루 가추고 있었다.
눈썰매장과 스키장폐장이후 일반인들의 출입은 모두 막아 놓으나 이놈들이 개구멍이 있다는걸 알아논것같다.
후움..콘도옆이라 재수없으면 걸릴텐데.
난 왠지 좀꺼려졌다 성희랑 둘이 있고 싶기두 했기에 .. 옆에 있던 흐름이놈이 나에게 가자했고 나랑 성희는 싫타고 했다..
"그럼 미나씨와 향숙씨두 같이 가따와요"
"그래 미나야 가자 "
대포와 흐름이는 두사람을 대리고 콘도 옆에있는 눈썰매장으로 간단다.
성희와 나는 먹구난 술자리를 치우고 피곤한 성희에게 눈좀붙이라고 이불자리 깔아주었다.
성희가 피곤한지 바로 눈을 감았고 나는 옆에 누워서 성희에게 팔배게 해주며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너무 아름다웠다 나도모르게 내입술이 성희의 얼굴로 향한다..
키스를 하려는 순간..이성을 차렸다
이러면 안돼지...하지만 그녀의 얼굴을 보면볼수록 키스가 하고싶어진다.
눈딱감고 일을 저질렀다
헉...젠장.. 성희는 자고있는게 아니였다..눈을 뜬것이다..
근데 그냥 가만히 있네..휴..다행이다..
짧은 키스(?) 키스라고 말할수 없었다
간신히 그녀의 입술에 내입술 포개는정도 하지만 너무 좋았다..
사랑하는 여자에게 머리털나고 처음한 입맛춤 이였던것이다.모라구 설명할수 없이
들뜬 이마음 가슴이 벌렁거리며 도무지 진정이 되질 않는다 ..
성희가 침묵을깨고
"대단하다..너 "
".....미안"
"괜찬어"
피곤한데 얼른눈좀붙여..이말이 떨어지자 마자 밖이 시끌벅적거린다 눈썰매
타러간것들이 후닥닥 거리면서 뛰어 들어오는 소리였다
"야 몬일있어"
대포가 헐떡이면서 그런다
"아씨발 X됬어.."
"왜?"
"눈썰매장가서 탈게 없더라고 그래서 한식당 뒤쪽에가니까 쟁반있더라 그거 갔다가 타고있는데 소리가 너무커서 경비한테 걸렸어"
"미췬놈들 잘한다 아무리 탈께없다고 쟁반을 타냐 내가 조심하라 했지..이긍.."
※한식당에서 사용하는 철제로된 쟁반 이다 일반 고기집이나 웨딩홀 피로연장에 가서 국수먹을때 등장하는 쟁반을 말한다.
"어뜩하냐?"
대포일행놈들이 쫄아서 가관도 아니다..
"야 괜찬어 어차피 밤이고 잘보지두 못했을꺼야, 조심하지 에혀 "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시골루 다시 내려가기로 마음을 정하고 성희를 만났다
"............."
"몬데? 왜그래 몬일있어"
"성희야..나..."
말을 잊지 못하자 성희는 답답한표정으로 짜증을 썩어 말한다.
" 몬데 말해바.."
"아니..부모님이 집근처로 일자리 옮기라구 하셨어"
"...........그래서"
"나 내려갈까 생각중이야"
".........."
"같이 가자..어때?"
"...........난 그냥 있을께.."
"너혼자두고 가라구?
"어쩔수 없잔어"
우린 서로 말이없이 각자의 숙소로 돌아갔다.. 만난지 얼마되지않아 헤어져야 하기 때문이였을까? 나역시성희에게 너무 미안했기때문에
아무말 할수가 없었다. 같은 숙소를 사용하는 대포랑 흐름이에게 말은 해야겠고 오늘 퇴근후에 술한잔 하자고했다.
퇴근하면서 편의점에 들려 소주몇병과 안주거리를 사서 숙소에서 애들을 기다리니 몰 한보따리 싸들고온다.
" 야 그거 모야? "
"어.. 니가 술한잔하자며" 대포가 말한다.
"내가 사다놨는디"
"그래..그럼 그거먹고 이거먹음되지모"
"애들부를까?"
"그러자 술도많은데"
성희에게 전화를 해서 우리숙소로 오라고 말하구 술판을 버렸다.
"대포야 흐름아 다름이 아니구..나 목요일날 그만둔다"
"......"
두놈이 아무말없었다.. 암말없이 술을 먹다보니 성희일행이 도착했고 성희는 친구들에게
내가 왜 그만두는지 설명을 했다.
그제서야 대포랑 흐름이도 조금 이해를 하는모양이다.
흐름이가 먼저 말을 끄낸다
"경수야~! 이것두 인연인데 우리 인연은 너무 짧은가보다.."
모두들 끄덕이구 난 친구들과 내가 사랑하는 여인앞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줬다
"야 오늘만 날이냐 앞으로 서로 연락하고 또 만나면되지 안그래, 대포 인상펴 흐름이너두 한잔하자 "
아무말없다 썰렁하다..
다들 이런 아무말 없이 술만 마셨고 , 그날밤 나의 송별회는 초라하게 끈났다.
성희가 처음 쉬는날이 내가 일을 그만두고 집으로 가는 날이였다
둘이함께 충주로 향하는 버스에 타고한참을 오는데도 성희는 아무말 없었다
"성희야 나 충주나 수안보쪽에 있는 호텔에 취직해 있을께 너 얼른내려와"
"웅...알았어 걱정하지마"
성희는 모가 좋은지 연신 싱글벙글이다..
"모가 글케 좋아?"
"어 오랫만에 집에가니까 좋치. 친구들도 보구싶었는데..좀있음 만날수 있잔아.."
충주에 도착하자마자 성희는 자기랑 가장친한친구라고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
친구 현숙이와 영미에게 전화를 하더니 지금 바로 만나자고 한다.
※ 영미와 현숙이는 성희의 둘도없는 단짝친구들로 같은대학에 다닌며 둘다 성격이 활발하고 정이많은 친구들
이며 현숙이는 3년을 만난 남자친구가 있고 영미는 좀통통한편이고 애교가 많음
민성 : 27세 현숙의 남자친구
p.s
저 처녀작가에요..
글쓴지 만하루도 안되었구
이글..응응신 없어요..
야설이 아니죠 ㅎㅎ 로멘틱소설이에요..
글 쓰는데까지는 써볼께요..
근데 재미없어용...
다음편에는 좀더 길게 쓰도록 노력하께요..
[19금]레드썬 사이트는 성인컨텐츠가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사이트는의 자료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작권,초상권에 위반되는 자료가 있다면 신고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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