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를 자유롭게 나는 새 - 3부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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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선생님 - 2장 -
선생님은 민우와 처음 양호실에서 관계를 가진 후에도 학교에서 민우를 대하는 태도에
변함이 없었다. 학교에서는 여전히 지적이며 도도한 선생님이었다. 하지만 가끔 아무도
없는 데서 민우와 마주 칠 때면 민우의 페니스를 살짝 움켜진다거나 히프를 찰싹하며
때리는 행동도 서슴치 않고 하였다.
민우는 그런 선생님의 태도에 한없이 사랑스러움을 느끼면서도 여자의 이중적인 모습에
고개를 설레설레 젓곤 하였다. 하지만 자신을 바라보는 선생님의 시선에선 분명 변화가
있다고 느꼈다. 처음에는 그저 스승으로써 제자를 바라보는 눈빛이었으나 지금은 분명
남자를 보는 여자의 눈빛이었다. 민우는, 자신에게 보내는 미란이나 혜미, 예지의 눈빛으로
인해 그것을 확실히 구분 할 수 있었다.
어느덧 선생님과의 첫 관계를 가진지 일주일가량 지나고, 그 동안 선생님의 행동은 더욱
대담해졌다. 이제는 가끔 키스를 요구 할 때도 있었다.
어쩔 때는, 아찔하게 순간적으로 다른 학생이나 다른 선생님한테 걸릴 뻔도 하였다.
그럴 때, 두 사람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 자리를 벗어났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짜릿한 기분을 만끽하며 밀회를 즐기고 있었다.
이런 두 사람의 은밀한 행동은 어느 누구도 눈치 채지 못했으나 혜미와 예지의 눈마저 속일
수는 없었다.
오늘의 마지막 수업인 영어 수업이 막 끝나고, 가방을 챙기고 있는 민우에게 혜미와 예지가
다가왔다.
“민우야 잠깐 얘기 좀 해.”
“무슨 일인데?”
“아무 말 말고 잠깐 따라와!”
민우는 무슨 영문인지 궁금했으나 따라가 보면 금방 알게 될 일이라 더 이상 물어 보지
않고 그저 두 사람을 따라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다.
세 사람이 옥상에 오르자 앞서 걷던 혜미가 뒤를 돌아보며 민우에게 눈을 흘겼다. 예지는
옥상에 세 사람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계단으로 이어진 문을 닫고 혜미와
나란히 서서 역시 민우를 째려보는 것 이었다.
“·············?”
먼저 얘기를 꺼낸 것은 혜미였다.
“너············ 사실대로 말해! 영어 선생님과 무슨 관계야?”
혜미와 예지는 여자들 특유의 직감으로 민우와 서유미 선생님사이에 무슨 일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저 자신들의 착각이려니 하고 넘어 갔으나 두 사람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한 순간 확신을 갖고 민우에게 대답을 듣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우는 그때서야, 두 사람이 왜 자신을 옥상으로 불러냈는지 깨닫게 되었다. 두 사람에게
처음부터 속일 생각은 없었다, 그저 지금까지 기회가 없어서 얘기를 못한 것뿐이었다.
민우는 미소를 지으며 마주 서있는 두 사람을 쳐다보기만 할 뿐이다. 너무 쉽게 사실대로
얘기 하는 것은 아무래도 싱거웠기 때문이다.
“너희들, 왜 그런 생각을 했는데?”
“영어 선생님이 널 보는 눈빛이 너무 수상해.”
“맞아! 마치 자기 남자를 보는 여자의 눈빛이야!”
싱글거리며 서있는 민우에게 약이 오른 듯 말하는 혜미를 예지가 옆에서 거드는 형국
이었다.
“너············빨리 바른대로 얘기해!”
허리에 양손을 얹고 매서운 눈초리로 얘기하는 혜미와 예지지만, 민우는 두 사람이 정말
귀여워서 꽉 깨물어주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하하하! 너희들이 상상한 대로야·············”
무엇이 즐거운지 크게 웃으며 얘기하는 민우를 혜미와 예지는 어의없는 듯 쳐다봤다.
“너············ 정말··············”
“너············”
와~락!
순간적으로 말을 잇지 못하고 넋 나간 듯 서 있는 두 소녀를, 민우는 힘껏 껴안았다.
이럴 때는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었다. 그저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었다.
민우의 행동은 효과적이었다. 두 소녀는 민우의 품에서 기분이 누그러지는 것이었다.
그때, 처음에는 따지듯이 얘기하던 혜미의 입에서 한껏 부드러운 음성이 흘러나왔다.
“휴~ 이모에다 선생님이라니············ 예지야! 너무 경쟁이 심한 것 같지 않니?”
“글쎄말이야············· 휴~”
민우의 품에 안긴 두 소녀는 이미 모든 것을 인정하고 있었다.
그때··············
스~윽!
민우의 두 손은 소녀들의 스커트 속으로 슬금슬금 기어 들어갔다.
“아~음!”
“하~아~”
민우의 두 손이 어디를 건드렸는지 혜미와 예지의 입에서 뜨거운 신음이 새어나왔다.
“너············”
“안돼···········여긴 학교야!”
다시 눈을 흘기는 두 소녀의 시선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 , 민우는 손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민우의 손이 팬티를 옆으로 헤치고 들어가 꽃잎을 간질이자 두 소녀의
계곡은 어느덧 촉촉이 젖어 들어갔다.
“아·········흑! 아·········”
“아~음! 안되는데··············”
혜미와 예지는 말로는 안 된다고 하면서도 민우의 손을 매정하게 뿌리치질 못했다.
이미 두 소녀의 몸은 민우의 손길만 닿으면 뜨겁게 달아오를 정도로 길들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두 소녀는 서 있기 조차 힘들 지경으로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을 느꼈다.
혜미와 예지가 무너지듯 주저앉자, 민우는 자신의 버클을 풀고 바지를 내렸다. 빳빳하게
팽창된 민우의 페니스가 두 소녀의 얼굴 앞에 드러나고, 혜미와 예지는 익숙한 듯한 행동
으로 자신들의 눈앞에 드러난 우람한 페니스를 두 손으로 감싸며 자신들의 입술을
가져갔다.
“우~웁!”
“할~짝!”
혜미가 페니스의 끝 부분을 입에 가득 머금고, 예지가 기둥 중간에서부터 살살 할아 나가자
민우는 두 소녀의 귀 언저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여기까지 세 사람의 행동은 아무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미 세 사람에게는
익숙한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실외, 그것도 학교 옥상이라는 것이 두 소녀의 마음에
걸렸으나, 이미 뜨거워진 두 소녀의 몸을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리고 처음 이곳에
올라온 목적인 영어 선생님에 대한 일도 어느새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있는 두 소녀였다.
“뒤로 돌아서 저기에 손 짚어!”
민우는 자신의 페니스를 애무하고 있는 두 소녀를 일으키며, 난간을 보며 엎드리게
만들었다. 난간 밖으로 학교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다른 학생들은 거의 모두 하교를
한 듯, 개미만큼 작게 보이는 학생들이 뜨문뜨문 교문을 빠져나가는 것이 세 사람의 시야에
들어왔다. 겨우 사람의 형상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작게 보이기 때문에 세 사람이
이 곳에서 무슨 행동을 하던지 걸릴 염려는 없었다. 그리고 이 시간에 옥상에 올라올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민우는 전혀 거리낌 없이 두 소녀의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무릎 밑까지 끌러 내렸다.
혜미와 예지의 하얀 엉덩이가 나란히 민우의 눈앞에 드러나고, 그 다리사이로 그녀들의
은밀한 동굴이 언뜻 내비쳤다. 살짝 벌어진 두 소녀의 꽃잎에선 연신 투명한 애액이
흘러나와 그 곳을 촉촉이 적시고 있었다.
민우는 자신의 성난 페니스를, 우선 혜미의 동굴 속으로 진입시키는 동시에 예지의 동굴
속으로는 자신의 중지손가락을 집어넣었다.
“하~학!”
“아~흑!”
“헉!”
세 사람의 입에서는 동시에 짧고도 거친 신음소리가 새어나지만 그것은 시작이었다.
세 사람의 뱉어내는 신음소리는, 곧 이어 깊고도 긴 신음으로 바뀌어갔다.
“아~흑! 더············”
“흑! 흑! 나~좀·········어떻게···········”
“허~억! 헉! 헉!”
민우의 움직임은, 그런 상태로 예지에게로 옮겼다가 다시 혜미에게로 옮겼고 마지막에
한 번 더 예지에게 옮긴 다음에야 끝이 났다. 역시 이번에도 사정은 두 소녀의 얼굴에
하였고 혜미와 예지가 정성스럽게 민우의 페니스를 입으로 핥아준 다음 세 사람은
옥상을 내려왔다.
세 사람이 교실로 들어왔을 때는 반에 있던 모든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간 후였다.
“너희들 먼저 집에 갈래? 아까 정리 하던 것이 남아서 마저 하고 갈께!”
민우는 아까 두 사람 때문에 미처 끝내지 못한 노트 필기가 남아 있었기 때문에 혜미와
예지를 먼저 집으로 보냈다.
“그래!”
“이따가 전화해!”
드르륵!
혜미와 예지를 교실 밖까지 배웅하고 자리에 앉은 민우는 못 다한 노트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그날의 노트필기는 곧, 다음날의 숙제이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끝냈어야 하나
아직 한국식 수업이 익숙하지 않은 민우는, 이렇게 방과 후에 남아서 마무리를 짓고
집으로 갈 때가 종종 있었다.
그렇게 한 시간쯤 흘렀을 때였을까············ 거의 마무리를 지어갈 때였다.
드르륵!
앞문이 열리며 서유미 선생님이 교실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민우. 아직 안 갔네!”
“선생님···········”
“아직 안 끝났어?”
“아니요! 방금 다 끝났습니다.”
“그래···········”
유미는, 민우가 가끔 방과 후에 남아서 정리를 하고 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
퇴근하기 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민우의 반에 들른 것이다.
어느새 가방정리가 끝난 민우는 일어나서 자신의 앞에 서있는 선생님을 무시하고 문 쪽으로
걸어갔다.
‘아니···········쟤가?’
유미는 황당한 눈으로 민우의 뒷모습만 쫓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내 무슨 일인지
깨닫고는 입에 미소를 지었다. 문에 다다른 민우가 밖의 동정을 살피더니 자신이 열고
들어온 문을 다시 닫았기 때문이다.
“민우야·············”
“선생님·············”
마주선 두 사람에게는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었다.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입을 맞추어 갔다.
민우는, 자신의 목뒤로 팔을 두르고 서있는 선생님의 옷을 하나씩 벗겨 나갔다.
스르륵! 툭!
민우의 손에 의해 선생님의 옷이 바닥으로 하다 둘 떨어지고, 어느덧 선생님의 몸에는
브래지어와 팬티, 그리고 허벅지 까지 덮여있는 얇은 스타킹만 남게 되었다.
민우는 선생님의 브래지어도 마저 끌러내고, 드러난 새하얀 유방에 얼굴을 묻었다.
“아·········”
민우가 유방위에 달린 핑크빛 유두를 입에 물자 선생님은 허리를 뒤로 꺾으며 넘어져갔다.
민우는 그런 선생님의 몸을 책상에 눕히고 나서, 이번에는 입술을 천천히 아래쪽으로 이동
시켰다. 민우의 얼굴이 선생님의 다리사이로 들어가자, 선생님은 민우가 움직이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게끔 자신의 발목을 양손으로 잡고 최대한 다리를 벌렸다.
“아~흑! 민우야! 거기············더············”
할~짝!
민우는 선생님의 팬티를 옆으로 밀치고 그녀의 계곡에 혀를 빳빳이 세우고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다. 민우의 얼굴전체는 어느새 선생님이 뿜어낸 애액으로 인해 번들거리고 있었다.
민우는 전혀 개의치 않고 선생님을 정상에 이끌었다. 먼저, 입으로 한번 정상에 이끈 다음
페니스를 삽입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아~학! 아! 아~음! 흑! 흑! 아···············”
자신의 가장 예민한 살점을 민우가 집중적으로 공략하자 선생님은 금 새 높은 신음과 함께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선생님이 몸을 한차례 부르르 떨더니 축 늘어지자, 민우는 선생님의
팬티를 벗겨내고 그녀의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올린 후 페니스를 그녀의 꽃잎에 잇대었다.
“아···········”
그리고 단숨에 진입···········
“하~악!”
“허~억!”
두 사람에게서 나오는 뜨거운 신음소리는 빈 교실을 메아리 쳐서 울렸고, 그것은 수 십분
이나 더 지속된 후 멈춰졌다.
두 사람이 학교를 나란히 나올 때는 어느덧 해가져서 어둑어둑 해질 저녁 무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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