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시마 다케오의 배덕자 - 4부 3장 > 로맨스야설

4-3

히요시는 지금 시험중이므로 히요시를 부를 수는 없다.오후가 되어 오사토는.

"그럼, 오늘밤에는 어떻게 할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5시에 회사 일에서 해방되면 잔업도 없고 접대도 없다.교제상 술 약속도 없다.오사토는 외사에서 바쁜 부서에 있다.엘리트 코스라고 생각 되지만, 오사토 자신에게 그런 의식은 없다.바쯘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지 않고 오히려 일을 즐기는 쪽이다.그러나 아무리 바쁘고 또 교제범위가 넓어도 어느날 공백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오사토의 고교 선배엥게 한 유해 작가가있는데 상당히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데 그런 유행작가라도 한가한 날이 한달에 며칠 정도는 있다고 한다.더구나 샐러리맨인 오사토가 바쁜 부서에 있다고 해도 이런 날이 있다.

"곧장 집으로 가서 텔레비전이라도 보고 잘까?공부라고 할까?"

월요일, 화요일 계속 회사 일로 술을 마셨다.오늘밤에는 술은 마시고 싶지 않지만 왠지 이대로 얌전히 돌아갈 마음은 없다.오사토는 자신을 응시했다.

"여자가 그립다!"

그렇게 의식했다.토요일, 일요일 히요시는 시험공부 때문에 오지 않았다.히요시를 안은 것은 지난 주 일요일 밤이다.오늘로 열흘 동안 안지 안았다.일이 바쁘므로 다른 여자를 안지도 못했다.

생각해 보니 열흘이나 여자를 안지 않고 보낸 것은 요 몇 년동안 없었다.

"여자가 그리운 게 당연하다."

히요시를 부르는 것을 삼가야 한다는 자제심이 오히려 여자가 그립다는 기분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럼, 오랜만에 다른 여자와 놀아 볼까?"

밤 나비들과 즐기기 위하서는 그 여자 가게로 가야한다.몇몇의 여자가 머리에 떠올랐다.그러나 오늘밤에 알콜은 마시고 싶지 않고 몸을 위하서도 삼가는 게 좋다.그래서 오사토는 밤 나비가 아닌 여자를 검토하기 위해 수첩을 펼쳤다.유부녀가 한 사람 있다.하지만 이 여자는 밤에는 안 된다.낮에 전화를 걸면 기꺼이 호텔로 달려오지만 밤에는 남편이 있다.

"하지만 어쩌면 출장갔을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

"오랜동안 전화 통화를 못했다.일전에 그쪽에서 유홀의 전화가 있었을 때는 내가 바빠서 나가지 못했다.

그 유부녀와 만날 때는 근무시간 중이므로 회사를 두,세 시간 정도 비워야 한다.

"만나든, 만나지 못하든 전화나 해 보자."

오사토는 그 유부녀에게 다이얼을 돌렸다.만일 남자 목소기라 들리면 수화기를 놓을 생각이었다.

"네.여보세요."

목포는 상대의 목소리다.

"아, 와카코? 오사토야."

"어머 오랜만이에요.그런데 왠일이세요?일전에는 심했어요."

"굉장히 바빴어."

이미 세시다 이제부터 만날 수는 없다.

"그냥 목소리만 듣고 싶어서. 혼자 있나?"

"네, 이제 슬슬 시장가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럼, 오늘밤에는 곧장 오는군."

"그래요."

"그럼, 정력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 놔야 겠군."

"놀리지 마세요.그보다 지금 이 시간에 전화를 한걸 보면 만날 생각이 없는 거군요?어차피 내일 일정은 모르죠?"

"내일은 오후부터 회의야."

"그럼 목소리만 들려 줄 생각이었군요.고마워요."

빈정대는 말투다.

"다음주에 만나지 뭐."

"언제 쯤이요?"

"중순경에."

"그 전날 전화해 줘요."

"그래."

"상당히 바빠서 나를 만날 시간은 없다고 생각했어요."

"바쁜 것은 회사 일 때문이야."

"하지만 애인과는 만나겠죠?"

이 여자와 히요시는 서로 모른다.그러나 여자는 오사토에게 애인이 있는 것을 알고 잇다.

"그건 그래."

전화를 끈었을 때, 여자가 그립다는 오사토의 기분은 더욱 고조되어 있었다.

"그럼 이번에는 이 애한태?"

회사원이다.오사토에게 있어서 그 여자가 여러 여자주으이 한 명인 것과 마찬가지로 그여자에게 있어서도 오사토는 여러 남자중의 한 사람이다.그럼 관계다.다이얼을 돌렸다.여자는 있었다.

"아, 히로코!오늘밤에 약속있어?"

"있어요.하지만 그건 취소해도 돼요.오늘밤, 괜찮아요?"

"오랜만에 너의 그 후의 전과를 천천히 듣고 싶어."

물론 남자와의 데이트에 대한 전과이다.

"난 당신과 달라서 성실하게 지냈어요.잠깐 기다려요. 내가 10분 후에 전화를 걸게요.약속하기 전에 먼저 약속을 취소해야 하니까요."

"상대는 남잔가?"

"아뇨 여자들끼리만이에요."

이여자는 남자 두명과 여자둘 넷이서 전라인 채로 마작을 한적도 있다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한 적도있다.

"그럼, 네가 이길 찬스잖아."

여자치고는 상당히 잘하는 편이다.

"그래요 하지만 마작보다 당신이 좋아요."

미야코에게서 전화가 걸려 온 것은 히로코에게서 전화를 기다리고 있을 때였다.

"여보세요. 오사토씨?"

"네, 그렇습니다."

"나, 미야코입니다."

오사토는 들뜬 목소리를 냈다.

"지금 어디십니까?"

"집이에요.히요시 시험중이죠?"

"네, 그래도 공부만큼은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니까요."

"그래요, 그래서 그 아이에게 신경을 쓰게 하면 안 되니까 그 아이에게는 시험이 끝나면 알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네."

"오늘 병원에 갔다 왔어요."

"네, 그런데요."

역시 가슴이 두군거렸다.

"임신이래요."

"역시!"

"그때가 정확해요.당신 방에서 잤을때에..."

가벼운 현깃증을 오사토는 느꼈다.상당히 많은 여자와 즐겼지만 임신을 보고 받은 것은 처음이다.계획대로다, 하지만...

"그렇습니까?"

잘 됐다고 말해야 하는 것일까, 복잡한 심경이다.

"그래서 하여튼 당신에게는 알리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주위에 듣는 귀가 있다.이런 이야기를 아무렇게나 떠들 수 없다.

"잠깐 기다려 주세요."

오사토는 당황스런 목소리를 냈다.

"10분 후에 제가 전화를 해도 좋습니까?"

"네. 10분 후에요."

"다른 전화로 다시 걸겠습니다."

"그럼 그렇게 해주세요."

수화기를 놓자 즉시 도 전화가 울렸다.이번에는 아까 회사원인 히로코에게서였다.

"걸졍되었어요.어디서 만날까요?"

장소와 시각을 말하고 오사토는 전화를 끊었다.즉시 자리에서 일어나서 회의실로 갔다.책상과 의작 나란히 늘어서 있 을뿐, 아무도 없다.

미야코는 즉시 전화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