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 1 - 4부 3장
본문
무인도 1
며칠 동안 출근 시간이 한시간 빨라졌다.
집에서 현주가 있는 여관을 둘러 나가자니 아무래도 조금씩 눈에 보이는 행동을 할수 밖에 없다.
집에다가는 다른 일이 있어 요즘 바쁘다는 핑계를 대기는 했지만 왠지 눈치가 보통하고는 달라 보인다.
현주의 방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직 자고 있다.
깨울까 하다가 별로 할일도 없는데 일찍 일어 나봐야 하는 생각에 그냥 두고 담배를 붙여 문다.
그냥 여기 이대로 둘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젊은 여자가 모텔에서 하루종일 할일 없이 있는다는 것도 그렇고 아침마다 모텔 주인의 눈치를 보며 들락거리는 것도 여간 힘들지가 않다.
내사무실 근처에 오피스텔을 구해서 옮기자고 해야 겠다.
아무래도 그게 서로에게 있어 좀더 편할것 같다.
자는 현주의 머리맡에 앉아 머리칼을 쓸어본다.
잠결에 내쪽으로 돌아 누워 실눈을 뜬다.
"언제 온거야?"
"좀전에...."
"어제 뭐 좀 생각한다고 늦게 잤더니...오는 줄도 모르고 잤네...."
잠에서 막 깬 현주는 아침을 온몸에 담으려는듯 몸을 쭉 편다.
팬티 한장만을 걸치고 박스형 티만을 입은 현주의 모습이 아침 햇살을 받아 보기가 좋다.
티 안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지니 유두가 마치 새벽에 발기한 남자의 그것마냥 오똑하다.
"자면서 뭔 생각을 한거야....?"
유두를 살짝 비틀며 물으니
"몰라....밤새도록 누군가에게 쫒기는 것 같더니....누군가 내몸을 자꾸 더듬어서 깬거야..."
가슴이 꼭 한손안에 들어온다.
적당히 부풀어 있는 폼이 또 생리를 하려는가 하고 생각한다.
"샤워 좀 하고 올께......."
일어선 현주는 티를 벗어 침대에 던지고는 욕실로 들어간다.
알맞게 부푼 엉덩이가 작은 팬티 사이로 터질듯이 가려져 있다.
물소리와 함께 작은 노래소리가 들리는 걸로 봐서 지난밤 적당히 좋은 생각에 잠이 들었나 보다 생각한다.
"뭐 좋은 일있어.?"
"뭐라구 기성씨....?"
욕실의 문을 열고 얼굴을 들이 밀며 말한다.
"뭐 좋은 일 있냐고....?"
양치를 위해 입에 치솔을 문채 변기에 걸터 앉아 나를 올려다 본다.
"아니....왜?"
"노래를 흥얼 거리는 것 같아서....엄마 돌아가시고는 첨인것 같아서 ....밝은 모습이...."
"나중에 이야기 해줄께....."기분이 썩 좋아 보인다.
물을 내리기 위해 일어서니 작은 언덕이 털로 덮여있다.
"보기 좋은데....."
"그만봐...."
"같이 샤워 할까?"
움찔거리는 육봉을 대신해서 현주에게 물어본다.
"들어와.....아침에 안씻은거야....?"
"아니 그냥 같이 샤워 하고 싶네......."
옷을 벗고 들어서니 적당히 채워진 욕조에 현주가 누워 있다.
욕조의 옆에 앉아 가슴과 배, 그리고 음모가 가리고 있는 현주의 보지까지 쓸어주듯 만져본다.
"들어와....."
넓은 욕조는 아니지만 두사람이 들어가 몸을 포개니 어느정도 아늑함을 주기에는 적당하다.
뒤에서 껴안은 폼으로 가슴을 두손으로 쥐듯 놓으니 머리를 재쳐 내 어깨를 기댄다.
여자들의 머리에는 참 좋은 냄새가 난다.
그 향기에 현주의 엉덩이 사이에 낀듯이 누워 있던 내 육봉이 꿈틀한다.
손을 내려 음모를 하나씩 세듯이 보지의 주변을 애무한다.
가끔 손을 마중나온 그녀의 공알을 만지기도 하면서 따뜻한 물의 온도에 몸을 맡기니 아침 한때의 여유로움이 긴장을 풀어준다.
물때문이 아니어도 충분히 애액으로 젖은 현주의 질에 손가락을 넣어 돌려본다.
"으.으...."
신음으로 몸을 저치는 그녀의 입술이 혀와 함께 내입안으로 들어온다.
손가락에 힘이 들어간다.
그에 맞게 그녀의 질도 충분히 애액을 흘리며 손운동을 도와주고 있다.
"아.....아....세게...."
"그래....좀....조금만 더....."
"아....아악..."
손가락 두개의 운동만으로 현주는 벌써 절정을 맞이 한다.
몸을 일으키니 내 육봉은 하늘을 찌르려는 기세를 부리며 껄덕이고 그런 내 육신을 조용히 현주가 입으로 빨아들인다.
조금씩 천천히....이미 한번의 절정을 맞본후라 그런지 여유가 있어 보인다.
손으로 내 엉덩이와 똥고를 천천히 번갈아 애무하며 꿇어 앉은 자세로 내 육봉을 빨아 대고 있다.
때로는 허벅지 안쪽의 상처를 잊지 않으려는 듯 그렇게 핥기도 하고 목젖까지 빨아들인 내 육봉이 마치 새로운 질을 찾은양 꿈틀대는걸 목구멍으로 다 받아들인다.
그녀를 들어 올려 세면기쪽으로 엎드리게하니 마치 엉덩이가 하늘을 보는양 벌어져 있다.
천천히 그녀의 허벅지를 혀로 애무하며 그 혀놀림을 질과 엉덩이로 옮겨온다.
크리토리스가 민감하게 반으하며 다시 질이 젖어 애액을 뿜어낸다.
하나도 남김없이 그것을 소중히 내입에 담으며 다시 엉덩이를 질 주변을 애무한다.
시끔한 냄새가 입에서 코끝으로 전해져 온다.
허리를 들어 육봉을 질속으로 천천히 밀어 넣어니
"아....."
단말마의 신음을 지르며 엉덩이를 내쪽으로 쑥하고 밀어 넣는다.
그렇게 그녀의 질을 다시 그것을 그녀의 똥고로 번갈아 가며 찔러 대니 때론 죽으려는듯이....때론 흐느끼듯이 신음과 괴성을 번갈라 내 지른다.
질속 깊숙히 내 빨라진 허리의 움직임이 정액을 토해낸다.
두번의 절정으로 잠시 그녀는 그렇게 움직이지도 않고 허연 액체를 질밖으로 흘리며 서 있다.
샤워기의 물줄기가 시원하다.
찬물을 틀어 머리 부터 흘리니 방금의 사정으로 풀어진 근육들이 다시 긴장을 한다.
작은 손으로 몸의 구석구석에 비누칠을 해가는 현주는 육봉의 근처에서 조심스레 꼼꼼히 비누거품을 묻혀 딱아낸다.
손에 거품을 내어 그녀의 등을 가슴을 그리고 질의 주위를 문지르니 그녀의 질주위가 무척이나 부드럽단 생각이 든다.
적당히 나이든 여자의 질주위는 다른 어디보다 살이 부드럽단 생각이다.
옷을 챙겨 입고 나가려고 하니 속옷만을 입은 현주가 말을건다.
"낮에 시간있어...같이 점심 먹게...."
"그럴래....12시쯤 사무실 근처로 와...."
"그래 그럼 가서 전화 할께...."
차를 빼서 나오니 아침의 강한 햇살에 눈을 찌푸린다.
늦게 도착한 사무실에서 별 중요하지 않은 몇몇 업무를 처리하니 시간은 벌써 열한시를 향해간다.
"미스 김 미안하지만 커피 한잔만 줄래요...."
"네.."
진한 커피 향에 젖어 여유를 부리려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현주구나......"
"뭐해.....?"
"뭐 하긴 ....근데 벌써 나온거야?"
"아니 근처에서 누구 좀 만나고 있어 12시 좀 넘어야 할것 같아서....기다릴래...?"
"그래 누굴 만나는데.....?"
"그냥....나중에 보고 이야기 해줄께...."
목소리에 힘이 넘치는것 같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후에야 전화가 왔다.
좀 늦는다고 사무실에 말하고 나가니 벌써 식사를 시키고 누군가와 앉아있다.
"누구지?" 이런 생각도 잠시....
아니 영재 마누라와 같이 현주가 앉아 있는거 아닌가....이런 ....어떻게 된거지....
"아니 어떻게 같이 있는거야....?"
"기성씨.....일루와"옆자리를 비우며 영재 마누라가 너스레를 부린다.
"어찌된거야.....?"
"어찌되긴....내가 현주 불쌍해서 불러낸거지...."
"그럼 같이 있다던 사람이 영재 부인이었어...."
"응...."
다른 사람앞에서 현주가 말을 놓는거 보니 이여자가 뭔가를 아는구나 하고 생각이 든다.
"교활한 여자 같으니라구...전에부터 꼬치꼬치 물어보더니 결국 뭔가를 알아 버린거구나...."
"할 말이 있다면서....."
"밥부터 먹어....뭐 먹을래...."현주가 말을 받는다.
"같은 걸로 먹지 뭐...."
식사후 그녀의 말은 황당하기 까지 했다.
누구의 머리에서 나온건지 대충 알수는 있었다.
영재 마누라 이것이 결국 일을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다.
현주는 내 사무실 근처에 원룸과 작은 가게를 얻기 위해 돌아다니다 방금 그길 둘러보고 오는 길이란다.
"뭐 할려구 가게는.?"
"카페 같은걸 열려구....혼자 사는 여자한테 어울리잔아....."
"술장사를.....?" 괜히 기분이 나빠져 온다.
"어때서...바 같은걸 할려구...."현주의 대답이 흐려진다....내눈치를 보는것 같다.
"야...술장사가 어때서....그리구 뭐 그렇게 난잡한 술집도 아니잔아"영재 마누라의 대답이 더 밉게 느껴진다.
화장실을 가려구 현주가 자릴 비우니 영재 마누라가 말을 잇는다.
"기성씨....쟤 여간 똑똑하고 영악한 애가 아니라니까....그러니 걱정말어 잘 할거야...."
"그렇다고 하필 술장사야....니가 꼬드긴거지....."
"아니 현주가 먼저 말하더라고 그렇게 하고 싶다고 ....그래서 오늘 같이 가게 봐주러 나온거야...."
말린다고 들을것 같지는 않았다.
현주가 돌아오자
"그래 언제 부터 할려구....?"
"응 엄마 49제 지나면....지금은 가게 인테리어 좀하구....."
"돈은 있는거야....?"
"엄마 돌아가시구 전답 있는거 정리하구, 내가 가지구 있는거 하면 충분할거야...."
"뭘 해줄까...내가....?"
"낼모레 방은 옮길거야....그것만 좀 도와 주면 돼...."
"그래 알았어...."
"기성씨 술한잔 사야지.....?"영재 마누라가 끼어든다.
"내가 왜....?"
"이런 나두 눈치가 9단이야....인제 두사람 다른 사람 눈치 안보고 만날수 있는데...내덕도 있어....그러니 술 한잔 사....."
현주의 눈치를 보니 벌써 말을 다한거란식으로 고개를 숙이고 말없이 있다.
"아이구 골치야....이여자까지 알아 버렸으니 앞으로 내 신세가 눈에 보이는 듯하다"
방 옮기고 그때 집들이 겸해서 한잔 하자구 하고는 돌려 보낸다.
가을 햇살이 드뒤에서 꼿힌다.
시위를 벗어난 활마냥 내신세가 아득하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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