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외도 그리고 나 - 11부
본문
출렁거리는 파도가 내 가슴으로 밀려들고 있었다. 제주도에 내려온지도 3일이 지났다. 나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나를 버리고 있었다. 아니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내 가치관에 대해서 버리고 있다는 말이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나를 버리고 있었다. 먼저 엄마에 대한 나의 편견을 버렸다. 엄마는 내 엄마이기 이전에 아빠의 부인이었다. 그리고
그 이전에 여자였다. 그렇다 이제는 엄마는 엄마로써 보지 않고 한명의 여자로서 보는것이다. 그렇다면 부모자식간의 문제는 어찌할것인가가
문제였다. 하지만 어차피 사랑은 짝사랑인것이다. 서로 사랑하는 상대가 있더라도 그것은 짝사랑일뿐이다. 서로 짝사랑하는것을 두사람이
함께 사귀게 되고 결혼을 하면서 짝사랑을 하고 있다는걸 망각하고 있다는것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짝사랑을 하고 있는 한 사람을 알고 있다.
우리 아빠였다. 나는 비로서 아빠에 얘기가 생각이 났고, 조금은 이해할것도 같았다. 엄마를 사랑해주라는 말 무조건 사랑해라,
아빠는 항상 옳았다. 상대방이 어떻든지 내가 사랑하면 그만인것이다. 그리고 내가 버리면 그 사랑도 끝나는것이다.
은하도 그랬다. 은하도 자신의 사랑을 바꾼것 뿐이었다. 그리고 다시 바꾼것이다. 그것은 은하의 사랑이였다. 희정이가 그랬다.
희정이는 자기 엄마에 대한 고마움에 사랑을 전했던것이다. 그것은 또 희정이의 사랑방식인 것이었다. 엄마역시도 그것이 엄마가 우리를 사랑하는 방법
이었던 것이다. 그것은 상대방이 싫든좋든 상관없는것이다. 짝사랑이기 때문이다. 단 행동에 대한 책임만 따르면 되는것이었다.
이런일로 나를 버릴수는 없는것이었다. 나는 아빠를 사랑한다. 그리고 엄마역시 사랑한다. 하지만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과 엄마를 사랑하는것은 다르다.
이제는 아빠에 대한 사랑은 부모에 대한 사랑이다. 분명한 부모에 대한 사랑이다. 하지만 엄마에 대한 사랑은 부모에 대한 사랑이 아니었다.
그것은 그 동안 고통받고 살아왔던 한 여인에 대한 동정의 사랑이었다. 마음이 편해지고 있었다, 지금까지 내가 가지고 있던 편견들이 보이고 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사고가 옳고 그르고는 상관이 없었다. 단지 그런 모든것을 각각에 시각으로 바꾸면 그만인것이었다.
나는 입에 웃음을 만들고 있었다. 나는 우리가족과 은하 가족이 함께 보냈던 몇년전의 여름을 떠올리고 있었다. 있는 모습 그대로 아름다웠다.
더이상 엄마든 은하든 희정이든 나에게 아픔이 아니었다. 과거이고 현재였다. 그리고 나에게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다.
과거는 과거대로 사랑하고 현재는 현재대로 사랑하자 그리고 미래에 닥쳐올것에 대한것은 그 때 생각하면 그만이지 않는가. 이런 결론에 도달하고 있었다.
나는 서둘러 짐을 꾸리고 있었다. 그리고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으로 갔다. 마지막 비행기좌석이 남아 있었다. 묘한 설레임을 느끼고 있었다.
이윽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스튜어디스가 아름답게 보였다.
"아가씨처럼 아름다운 아가씨와 함께 비행하게되서 기쁘군요 하하"
"감사합니다. 손님"
그러면서 고운 웃음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틀어 박힌 웃음이었다. 하지만 중요하지 않았다. 내가 중요하지 다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입가에 만들어진 웃음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무슨 기분 좋은 일이 있는것 같아요"
"네, 다시 태어났거든요, 더이상 기쁠수가 없읍니다. 이름이?? 나혜란씨군요, 혜란씨가 다시 태어나서 처음으로 얘기를 나눈 사람입니다. 하하"
"그러세요? 영광이군요. 그럼 편안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또 다시 틀에 박힌 인사를 하고 돌아설려고 했다.
"혜란씨는 조금만 더 자연스럽고 진정이 깃든 웃음과 인사를 한다면 더 이상 이쁠수가 없을것 같군요, 하하 별의미없이 한 말이니까 신경쓰지마세요."
스튜어디스는 조금은 당황스러운 표정이었지만 다시 기계적으로 얼굴을 만들었고. 그리고 돌아서 갔다.
서울에 도착해서 나는 공항문을 나서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 뒤에서 내 등을 두드렸다.
"아, 나혜란씨, 웬일이세요?"
"저 연락처좀 알수 있을까요?"
"그럼요 당연히 알려드려야줘, 혜란씨처럼 미인이 부탁을 하는데 하하"
그리고 나는 연락처를 가르쳐 주었다.
"참 특이하신 분 같아요. 인상적이라고 할까요? 저보다 나이는 어리실것 같은데 말이 심오하다고 할까? 아무튼 그런 느낌이네요"
"그런가요? 그럼 지금 당장이라도 더 알수 있는 기회를 드릴수도 있읍니다만, 하하하"
"어머, 선수예요? 호호호 그럼 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한 30분정도면 될텐데"
"그럼 당연히 기다려 드려야죠, 30분이 아니라 30시간이라도 하하"
그녀는 씽긋 웃어보이고 자리를 떠났다. 나는 내 차가 세워져 있는주차장으로 갔다. 그리고 가방을 차 뒷자석에 던져놓았다. 나는 가방을 다시 들고
뒷자석에 집어 던졌다. 재미 있었다. 나는 한번더 그렇게 해보고 나서 그녀를 기다리기위해 아까 그장소로 갔다. 그리고 10분정도 지나자
그녀가 다가왔다. 나는 그녀를 차에 태우고 시내로 향했다.
"혜란씨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어머, 초면에 숙녀에게 나이를 묻다니 실례예요."
"다른사람들이 세워둔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시군요. 하하 그것을 벗어버리면 굉장히 편할텐데 아무튼 실례가 됐다면 죄송 하하"
"수혁씨는 뭐하시는 분이세요?"
"학생이예요,"
"그래요, 그럼 나이가?"
"중요한건가요?"
"꼭 그런것은 아니지만 알고 있으면 편하지 않을까해서요. 말하기 싫으면 하지 마세요"
"아니요. 그런것은 아니구 이제 24살입니다."
"네, 저보다 어리시군요."
"네, 나이는요"
"네?"
"제가 봤을때 혜련씨보다 제가 더 어른처럼 느껴지거든요 하하하"
"어머, 제가 어려보인다는 말을 하는건가요?"
"그 말도 맞을것 같군요. 하하하"
"웃음이 많으신가봐요. 계속 웃는 얼굴이네요"
"네, 다시태어나서 가장 먼저 달라진것이 웃음이거든요. 그리고 혜란씨처럼 아름다운 아가씨와 함께 있으면 모든 남자들이 웃음을 잃지 않을것 같은데요 하하"
"선수가 틀림없군요. 호호호"
"배고프시죠? 우리 식사하러 갈까요?"
"그래요, 뭐 사주실건데요?"
"이런, 학생한테 무슨 돈이 있다구 밥을 사달라구 하십니까?"
"어머, 이런차를 타고 다니면서 죽는 소리를 하시네요."
"이런 실수를 하하하 아마도 아직 선수가 될려면 멀었나봅니다. 하하하"
"호호호 재미있는 분이시군요 호호호"
나는 그녀를 데리고 신사동으로 갔다. 킹크렙전문점으로 들어가서 우리는 식사를 하면서 와인을 마셨다. 그녀는 내가 하는 말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혜란씨 우리 나이트 갈까요?"
"나이트클럽 말이예요?"
"네, 믿으실지 모르지만 저는 지금까지 두번 갔었는데 한번도 춤을 춰본적이 없어요"
"어머, 정말이예요? 믿지못할 말이군요, 호호"
"혜란씨는 춤 잘춰요?"
"어렸을때는 자주갔었는데 근래에는 가본적이 없어요."
"좋습니다. 그럼 우리 식사마치고 약간의 술을 한잔한후에 나이트로 갑시다. 어떤가요?"
"좋아요. 수혁씨와 있으니까 저도 기분이 좋네요, 그런데 둘이만 가면 별루 재미가 없으니까 친구 한명불러두 되나요?"
"물론입니다. 나이트 들어가기전까지만 부른다면 저는 상관없읍니다."
"잠시만요"
그녀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우리가 자리를 옮긴곳으로 친구가 나왔다. 그녀도 스튜어디스인지 늘씬한 키에 상당한 미모를
보이고 있었다.
"어서와, 이쪽은 윤수혁씨, 인사하세요. 친구 진희예요"
"방가워요. 박진희라고 해요"
"네, 윤수혁입니다. 반갑습니다. 굉장한 미인이시군요, 하하"
"어머, 고마워요"
"자 술한잔 하시죠"
"네, 그렇게 두사람 무슨사이예요?"
"다시 태어나서 처음으로 얘기를 나눈 사이입니다."
"네?"
"말 그대로 입니다, 제가 오늘 새롭게 태어났거든요. 그리고 처음으로 얘기를 나눈 사람이 혜란씨라구요"
"그리고 혜란씨가 유혹하길래 모른척 넘어가준것 뿐이예요. 하하하"
"어머, 뭐라구요? 나참 제가 언제요?"
"아닌가? 그럼 내가 유혹할걸루 하죠 뭐 하하하"
우리는 쓸데없는 얘기들을 굉장히 중요한 얘기인냥 떠들어대고 있었다. 10시쯤되자 우리는 나이트로 향했다.
처음으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 먼거리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그렇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다행인지 음주단속은 하지 않았다.
나이트에 도착하자 그곳은 여전히 별천지였다. 많은 사람들이 흥청거리고 있었다. 조금후면 나도 저 무리에 속할거라는 생각이 들자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우리는 자리에 앉고 술이 나오자 나는 스테이지로 나갔다. 그리고 음악에 맞추어 몸을 흔들었다. 거의 막춤의 수준이었다.
하지만 생각했던것보다는 몸치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굉장이 열심히 추었다, 잠시후에 내옆에 두 여자가 다가왔다.
함께온 혜란씨와 진희씨였다. 두 여자는 순식간에 스테이지를 장악하고 있었다. 외모도 외모지만 그녀들의 현란한 춤사위는 대단했다.
하지만 나는 그녀들의 춤을 감상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나는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기 바빴다. 갑자기 신나던 음악이 멈추고 조용한 음악이
흘러나왔다. 나는 혜란씨의 손을 잡았다. 잠시 멈뭇거리던 혜란씨는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내 첫 브루스상대가 될 영광을 주겠읍니다."
"뭐라구요? 호호 그래서 고맙군요 호호호"
그리고 우리는 브루스를 추었다. 형식이나 틀은 없었다. 그냥 끌아안고 흐느적거리는것이 전부였다. 재미가 없었다. 한곡의 노래가 끝나고
나는 혜란씨를 데리고 자리로 돌아왔다.
"혜란씨 몸의 감촉이 죽이던데요, 하하하"
나는 귀속말로 그렇게 말했다.
"뭐라구요? 생긴것과는 다르게 상당히 응큼하시네요"
"어? 생긴것두 응큼하게 생겼을텐데, 하하하"
"푸훗"
내 말에 다시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두사람이 귓속말로 뭐라구 하는거야?"
"연애하는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요"
"호호호호"
"그런데 춤을 굉장히 열심히 주시데요"
"보기 싫었읍니까?"
"아니요, 잘추지는 않았는데 열심히 추시는 모습이 커버를 하더군요. 호호호"
진희씨가 그렇게 말했다.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 내 어깨를 두드렸다. 선영씨였다.
"어? 선영씨 누구랑 왔어요?"
"네, 친구들하구요. 희정이도 왔있어요."
"아, 그래요? 그럼 재밌게 노세요. 제가 조금 바빠서 하하하"
그렇게 말하는 내가 의외였는지 놀란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그래요. 재미있게 노세요."
"네"
"누구예요?"
"그냥 아는 사람요 하하 질투하지 마시길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여자이니까 하하하"
"어머 웬 질투? 호호호"
우리는 다시 스테이지로 나가서 춤을 췄다. 역시나 막춤에 진수을 보여주고 있었다. 한 5분정도 지나자 내 몸은 땀으로 흥건히 젖어버렸다.
한참을 음악에 맞추어서 흔들고 있을때 주위에 낯익은 얼굴들이 눈에 들어왔다. 희정이 친구들이었다.신경쓰지 않았다. 그리고 그럴
이유도 없었다. 나는 다시 음악에 젖어들고 있었다. 문득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춤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온 여자들도 재미있는지 흥겨운 몸짓으로 즐거워하고 있었다. 우리들은 입으로 환호성을 지르고 있었다.
어느덧 시간은 새벽으로 달려갔다.
"저는 이만 가봐야할것 같아요, 두분은 더 놀다가 오세요. 오늘 재미있었어요. 수혁씨"
"네, 재미있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또 봐요"
"그랬으면 좋겠군요, 호호 그럼 저는 이만, 혜란아 나중에 통화하자 먼저 간다"
"그래, 우리도 금방일어날거야"
그렇게 진희씨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우리도 이만 일어나죠?"
"그래요. 잠시만요, 화장실좀 다녀올께요"
나는 그동안 웨이터에게 계산을 했다. 그리고 잠시후에 혜란씨가 돌아왔다. 그리고 우리는 그곳에서 나왔다.
혜란씨와 나와서 걸어가고 있는데 누가 나를 잡았다. 돌아보자 희정이였다.
"어, 희정아 오랜만이다. 잘지냈냐?"
"응, 그런데 저여자는 누구야?"
"왜 물어보는데?"
"아니, 그냥"
"나도 잘 몰라 그런데 왜 할말있니?"
"잘지내나 해서"
"보시다시피 하하 걱정하지말구 가서 놀아, 나는 이만 간다"
"수혁씨"
"응, 말해"
"아니야"
"그래, 나 간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보자 안녕"
아무런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리고 저만치 서있는 혜란씨에게 다가갔다.
"누구예요? 이쁘게 생겼는데"
"내 과거라고나 할까요? 하하하"
"네? 수혁씨는 넘 말을 어렵게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호호"
"집이 어디세요?"
"잠실이예요."
"어떡하지요, 저는 이 호텔에서 잘까하는데, 제가 술을 마셔서 못 데려다 드릴것 같은데"
"괜찮아요 택시타면 되요"
"네, 그냥 함께 잔다구 해도 괜찮은데 하하하"
"어머. 정말 선수네, 하지만 수혁씨정도면 모른척 넘어가도 괜찮을것 같은데 너무 쉽게 허락하는것은 자존심이 상하고 어떡하죠?"
"그럼 방법은 한가지네요."
"뭔데요?"
"지금은 너무 늦었으니까 안되구 내일 아침에 제가 냉장고를 한대 사드릴께요. 그럼 다시 싱싱해질거예요."
"뭐라구요? 호호호호"
그러면서 혜란씨는 내 팔짱을 끼었다. 그리고 우리는 호텔로 올라갔다.
"저먼저 씻고나올께요"
방으로 들어온 혜란씨가 그렇게 말하고는 화장실로 들어갔다, 나는 옷을벗고 팬티만 입고 침대에 누웠다, 창피하거나 떨리는것은 없었다.
"어머, 너무 뻔뻔한거 아닌가요?"
"어차피 조금후면 모두 볼껀데 미리 보여줬다고 달라질건 없지 않나요? 하하하"
"나참 말이나 못하면 호호"
나는 일어나서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뜨거운 물에 한동안 내몸을 적시고 있었다, 무언인가 나를 스치고 지나가는것이 있었지만 나는 그것을
무시하고 있었다. 나는 서둘러 샤워를 마치고 나왔다. 그녀는 침대에 누워 있었다. 나는 물기를 닦고 침대로 올라갔다.
"이런 재미한가지가 사라져 버렸군요"
"네? 무슨재미?"
"여자옷을 벗기는것도 남자에게는 큰 기쁨이거든요, 하하"
"어머. 그럼 다시 입을까요? 호호"
"아니요. 지금도 충분히 자극적이니까 괜찮아요"
그러면서 나는 그녀의 검은색 브라위로 가슴을 만졌다. 풍만한 가슴이었다. 브라위로 삐져나온가슴살들을 손으로 느꼈다. 그녀의 얼굴은
점점 붉게 상기되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얼굴변화를 바라보면서 웃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붉게 상기된 얼굴을 손으로 쓰다듬었다.
그녀도 내 손에 자기의 볼을 부벼대고 있었다. 나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입술을 만졌다. 두툼한 그녀의 입술의 감촉이 손가락 끝에 전해지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그녀는 내목을 끌어안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녀의 입주위는 서로의 타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녀의 브라를 풀었다. 그러자 탱탱한 그녀의 가슴이 팅겨오르듯 밖으로 나왔다. 정말 탐스러운 가슴이었다. 나는 한참을 그녀의
가슴에서 떨어질지 몰랐다. 그녀는 흥분이 되는지 신음소리를 내면서 몸을 비틀었다. 나는 내가 하는 행위자체를 즐기고 있었다.
내 입은 여전히 그녀의 가슴에 머물고 있었고, 내 손은 기름진 그녀의 배를 지나 팬티위로 그녀의 보지를 자극했다.
"아윽~~~~수혁씨~~~~~아아~~~~아윽~~~~"
나는 그녀가 지르는 그 신음소리대로 따라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그녀를 조롱하고 싶지는 않았다.
나는 그녀의 팬티를 벗겼다. 그녀의 보지에서는 이미 많은양의 분비물이 흘러나와 있었다. 그녀의 대해서 아는것은 없었지만
남자에게 길들여진 여자라는 것은 느낄수 있었다.
"좋아요?"
"네,너무 좋아요, 수혁씨 너무 애무를 잘하는것 같아요"
나는 그녀의 말을 듣고 머리를 그녀의 사타구니에 묻었다. 그리고 그녀의 보지를 입에 넣구 빨아먹었다. 그녀의 보지를 통째로 먹어버릴듯이
빨아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크리토리스를 빨았다. 그녀의 크리토리스는 상당이 컸다. 그래서 빨기도 편하고 좋았다.
한동안 애무를 하던 나는 내 팬티를 벗고 그녀의 입속에 내 자지를 넣어주었다. 그녀의 자지빠는 솜씨는 능숙했다. 아니 능수능란했다.
내 불알을 빨기도 했고. 내 항문을 혀로 간지르기도 했다. 이 여자는 섹스자체를 즐기고 있었다. 혹시 이런 여자를 보고 섹꼴이라고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것은 내게 중요하지 않았다. 이 여자에게 욕정을 해결하는것이 중요했다. 그리고 나는 그녀의 입에서 내 자지를 빼내고는 그녀의 보지에
집어넣었다. 그녀의 보지속은 뜨거웠다. 정상위부터 시작해서 후배위 그리고 자위치기 등등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체위로 그녀를 괴롭혔다.
내가 사정을 할때쯤 그녀는 이미 몇번의 오르가즘을 느끼는듯 했다. 그리고 나도 사정의 순간이 찾아왔다
"나 사정할것 같은데 안에해도 괜찮아요?"
"안돼요, 밖에다 해줘요,"
"싫은데요. 안에다 하고 싶어요."
"안돼요, 가임기간이예요."
"그럼 혜란씨 입에다 하게 해줘요"
"어떻게 입으로...."
"그럼 안에다 할거예요."
"알았어요. 아무튼 멋대로야"
나는 허리에 속도를 올렸다. 그녀는 다시 오르가즘이 찾아오는듯 보였다. 나는 사정의 기분을 느끼고 그녀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고는 그녀의 입에 넣었다.
그리고 그녀의 목 깊숙히 집어 넣었을때 사정을 했다. 그녀는 그대로 내 정액을 삼킬수 밖에 없었다. 그녀의 목을 타고 넘어가는 모습이 너무도 자극적이었다.
그녀는 내 자지를 손으로 잡고는 입으로 빨았다. 그녀는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것 같았다. 나는 그녀의 옆에 누웠다. 그녀는 내품에 안겨왔다.
그녀의 입에 키스를 했다. 내정액 냄새인지 약간은 비릿한 냄새가 났다. 하지만 그 냄새보다 그녀의 혀에서 느껴지는 감촉이 더욱 진했다.
"좋았어요?"
"네, 너무 너무 좋았어. 이런 기분처음이예요. 나이도 어린 남자가 어떻게 그렇게 잘해요? 정말 선수 맞죠?"
"하하하 선수라고 해두죠 뭐, 중요한것도 안니구, 혜란씨도 만만치 않았어요 하하하"
"다행이예요. 제 나이가 몇살인지 아직도 궁금해요?"
"별로 알고 싶지는 않지만 혜란씨말대로 편의상 알아두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군요."
"조금 많아요. 28이예요. 많죠?"
"어차피 숫자개념일 뿐이지만 그것도 4살차이뿐이 나지 않는데요 뭘, 우리 그냥 친구할래요?"
"어머, 내가 더 많은데 어떻게 그래요. 내가 손해다"
"싫으면 말구요. 그럼 누나대접해줄까요?"
"살까지 섞고 무슨 누나 그냥 친구해요."
"그럼 말투부터 고쳐야겠는걸 하하하 혜란아 하하하"
"어머, 너무 빠르다 호호호"
이 여자에게 여자의 정조라는 개념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닌듯 보였다. 나 역시 그런것을 생각하고 있지 않긴 마찬가지였지만.....
"또 만나줄거야?"
"시간이 되면 연락해 하지만 학생이라서 학교앞으로 와야할거야"
"그러지 뭐"
"어머, 벌써 이렇게 된거야? 젊어서 그러나? 호호호"
그러면서 그녀는 손으로 잡고는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자지를 입에 넣었다. 그리고 자극적인 몸짓으로 빨았다. 그녀의 행동하나하나에
염기로 넘쳐흐르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가슴을 두손으로 잡고 젖꼭지를 가지고 놀았다. 그녀는 한참동안 내 자지를 빨더니 내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내 몸위에서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그녀는 춤을 추는것 같았다. 나이트에서 봤던 현란한 춤솜씨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일어서서하자"
그리고는 그녀를 화장대앞을 잡고 허리를 숙이게 했다. 그녀는 내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알았다. 그리고 나는 뒤에서 그녀를 공격했다.
그녀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물이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너무도 음란하고 자극적인 모습이었다. 나는 그녀의 한쪽다리를 들어서
의자위로 올려놓았다. 그리고 자지를 빼내고 그녀의 보지를 들여다보았다. 그녀의 보지는 커다란 구멍을 만들며 벌어져 있었다. 나는 손가락을
집어넣어보았다. 그녀의 물이 미끌거리며 손가락에 묻어나왔다. 나는 그녀의 입속에 손가락을 넣어주었다. 그리고 다시 그녀의 보지속에 집어넣었다.
그녀는 머리를 흔들면서 오르가즘에 오르고 있었다. 나는 다시 그녀를 침대로 대리고 와서 마주본자세로 내 다리위에 앉쳤다.
혜란이는 내 목을 두팔로 끌어안고 현란하게 엉덩이를 돌렸다. 정말이지 섹스를 잘하는 여자라고 생각을 했다, 엄마보다 더 테크닉이 좋은것
같았다. 이윽고 그녀의 허리가 뒤로 휘어지면서 그녀는 몸을 부르르 떨기시작했다. 나는 그때 또 다시 사정의 기미가 보였다.
나는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내 자지를 그녀의 입속에 넣었다, 그러자 그녀는 내 자지를 손으로 잡고 마구 흔들었다, 그리고 나는 그녀의 입속 깊숙히
사정을 했다. 그러자 그녀는 내 자지를 밖으로 꺼내었다. 그러자 내 정액이 그녀의 얼굴로 쏟아졌다. 그리고 그녀의 가슴에도 튀었다.
그 모습은 너무도 자극적인 모습이었다. 또다시 사정을 할것 같았다. 그녀는 다시 내 자지를 입에 넣고 빨아주었다. 그리고는 일어나서
화장실로 들어갔다. 나는 담배를 피워물었다. 제주도에서 제법 많은 담배를 피웠다. 여전히 담배맛에 대해서는 몰랐지만 이럴때는 피우고 싶었다.
개운하지 않았다. 하지만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어느덧 시간은 새볏 3시가 넘어 있었다. 그녀와 두번의 섹스가 꽤 오랜시간을 했다는걸
말해주고 있었다. 그동안 나의 섹스시간은 20분정도였던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두번의 섹스로 2시간정도가 지나가고 있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 그녀가 화장실에서 나왔다. 수건에 물을적셔가지고 나왔다. 그리고 내 자지를 소중하게 닦아주었다.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런것도 있구나 하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것이었다. 나는 수건을 한쪽으로 치우는 그녀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우리는 한번의 섹스를 더 하고 잠이 들었다. 일어나자 점심때가 되어 있었다. 우리는 거의 동시에 눈을 뜨고 있었다. 그리고 또다시 서로에
몸을 탐했다. 그녀는 마르지 않는 샘같았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샤워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점심을 먹고 다음에 만날것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집에 들어가자 엄마혼자 있었다.
"이제 오는거야"
"네, 아빠는 출근하셨어요?"
"응,"
내가 말을 올리는걸 보고 엄마는 내 눈치를 보고 있었다.
"옷좀 갈아입고 내려올께요. 얘기좀 해요"
"알았어"
나는 내방으로 올라와서 편안옷으로 갈아입구 다시 내려갔다.
"나, 엄마에게 탓하고 싶은 생각없어요. 그리고 엄마의 사랑에 대해서도 인정해주는것이 옳다고 생각해요."
"무얼하든지 저는 엄마를 사랑해요. 하지만 엄마로서가 아니라 여자로서 사랑할거예요. 그리고 이제부터 엄마라는 단어는 아빠와 함께
있을때만 사용할거예요. 저는 아빠도 굉장히 많이 사랑하거든요. 아빠가 상처받는걸 원하지 않아요. 내 말 이해하시겠어요?"
"내가 무슨 할말이 있겠니,너가 원하는데로 해"
"그래요, 알았어요. 정인숙씨 그럼 이제부터 인숙씨는 아빠와 함께 있을때만 내 엄마가 되는거구 그렇치 않을때는 그냥 한명의 여자일 뿐이예요."
"그리고, 인숙씨의 성생활에 대해서 저는 신경안쓸거예요. 그것은 인숙씨 인생이니까. 하지만 자신의 행동에 책임은져야해요."
"저도 마찬가지예요. 제 행동에 책임을 질거예요. 이해하시겠지요?"
엄마는 아무말 없이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나는 지금 엄마가 무엇을 슬퍼할까 하는 생각을 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후회에서 오는 눈물일까? 아니면 아들이 더이상 아들이 아닌 한명의 남자가 됐다는거에 슬퍼하는걸까? 그것도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인가 있는건가? 알수가 없었다. 하지만 엄마는 분명히 슬픈마음에서 흘리는 눈물이었다. 나는 담담하기만 했다.
"그럼 저는 이만 올라갈께요. 그리고 부탁 드리고 싶은것이 있는데요. 아빠앞에서는 표시나지 않게 행동했으면 좋겠어요. 아빠도 아빠 나름데로
가족을 사랑하는 방법이 있을거예요. 저는 아빠가 그것에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만약 인숙씨와 내가 이런 이상한 관계라는걸
알게 되신다면 얼마나 비참하고 힘드시겠어요. 아셨죠?"
여전히 엄마는 고개를 끄덕이는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나는 내방으로 올라와서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너무도 편안하게 잠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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