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2 LA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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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서 2002년으로 넘어가던 12월 31일 밤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가족들, 친구들 모두 송구영신예배 간다고 사라지고 저 혼자 덜렁 카운트다운(!)을 할 처지에 놓였었죠.
전화기를 들고 저장된 번호들을 훑어보았습니다. 친하게 지내는 룸빵 걸들의 번호가 몇개 눈에 띄었습니다. 친하게 지내던 한 마담에게 전화를 걸었죠.
"뭐하냐?"
"어머, 오빠. 이런 날 이 시간에 왠 일이야? 전화를 다하고?"
"나 지금 꿀꿀해. 술이나 한잔 하자."
"그래? 그럼 우리 나이트 갈래? 안 그래도 아가씨 애들하고 나이트 가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그래? 좋다. 콜이다."
한인타운 올림픽가에 있는 샤부샤부 전문점에서 만나 거나하게 식사와 소주를 곁들이고 아가씨 2명과 마담, 그리고 저, 이렇게 4명이 당시만 해도 잘 나가던 웨스턴가의 나이트클럽으로 향했습니다.
동행한 여자들에게는 관심이 없었으니, 2층 룸으로 자리를 잡으며 웨이터에게 100불짜리 하나를 건네주며 "이 여자들 상관 없으니까 오늘 부킹 알아서 해."라고 했는데 동행했던 마담이 이 웨이터를 잘 아는지, 귀에 대고 뭐라고 뭐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질려서 안 마시지만 그 때만 해도 즐겨 마시던 로얄살루트가 들어오고 안주가 들어오고 우리는 한잔씩 돌리고, 폭탄주를 한잔씩 돌리고... 노래방 기계에 돈을 넣고 가무도 즐기고... 아래층으로 내려가 무도도 좀 즐기고... 그러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더군요.
취해 있었으니 뭐 정신 없었고... 카운트다운이 끝나니 본격적으로 부킹이 시작되더군요.
웨이터가 열심히 기집애들을 우리가 노는 방으로 데려다 날랐습니다. 여자들은 방에 들어왔다가 여자 3명, 남자 1명의 구성이 좀 희한한지 멈칫 하면서 들어오곤 했었죠. 암튼, 정말 많은 여자들을 옆에 앉히고 술잔도 주고 받고 뽀뽀도 하고 키스도 하고...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무렵... 언뜻 보기에 18살이나 되었을까 싶은 여자 아이가 술에 완전 꼬라서 들어왔습니다.
깡마른 채구에 하얀 얼굴... 일단 깡마른 여자를 보면 저는 꼴립니다. 거기다 얼굴이 받쳐주고 의상도 흐느적거리는 초미니스커트 원피스...
양심이 있어서 "너 몇살이냐?"고 물었더니 "스물둘~"하고 혀 꼬부라진 소리로 대답을 하더군요.
거짓말인줄 알았지만 이쁘게 생긴 것이 술에 취해 몸도 가누지 못하면서 내 옆에 기대어 앉아 있는게 귀여워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리와봐. 술 한잔 더 할래? 많이 취한 것 같은데..."
"무슨 소리야? 나 멀쩡해."
그래서 술잔을 몇잔 더 기울였고, 한방에 있던 여자애들은 지네들끼리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가끔 웨이터들이 들어와서 술잔을 비우고 춤고 같이 춰주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는 사이, 이 만취한 여자 아이가 제 무릎 위에 앉았습니다. 흐느적거리는 초미니 스커트 원피스 차림이었기 때문에 무릎 위에 앉자, 제 거시기가 그 아이의 거기에 닿는 기분이 뿅 가더군요. 나는 아마 기지 바지라 하는 양복 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 같고, 그녀는 치마가 엉덩이를 채 가리지 못하고 허리깨로 말려 올라가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 촉감이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참지 못하고 내 거시기는 발딱 서버렸습니다. 아니, 그녀의 엉덩이에 눌려 서지는 못했지만, 딱딱해져서 자신의 보지 아래서 꿈틀거리는 내 거시기를 그 아이가 느낄 수 있었겠죠.
술까지 떡이 되었겠다, 날도 날이겠다, 분위기도 갈 때까지 갔겠다 ... 그 아이도 흥분이 되었나 봅니다. 금방 나와 접촉된 팬티 부위에 열기가 느껴지더니 허리를 뒤로 꼬으며, 목을 돌려 한쪽 팔로 제 목을 감싸 안더군요. 그러더니 입술을 맞대었고 금방 혀를 제 입안으로 집어 넣더군요. 동행한 아이들은 힐끔 힐끔 쳐다보면서 "오빠, 호강한다~"라며 장난을 쳤구요.
순간, 이 아이가 자신의 엉덩이를 살짝 들더니 제 바지 지퍼를 내리는 겁니다. 제가 오히려 당황을 했죠. 이런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제 물건을 꺼내보이기는 처음이었으니까요. 물론 이 아이의 몸에 가려 다른 사람들은 볼 수 없었지만요.
그녀는 지퍼 안으로 손을 집어 넣고, 내가 입고 있던 박서의 앞구멍(?)을 뒤져 찾아내더니 제 거시기를 주물럭 거리는 것이었습니다. 참을 수가 없었죠. 그 아이의 원피스를 등 중간까지 걷어 올리고 그 아이의 팬티를 내렸습니다. 자세는 변하지 않고, 엉덩이를 들고 제 물건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기 때문에 팬티는 쉽게 그 아이의 무릎까지 내려갔습니다.
그 아이의 거기는 흥건히 젖어 있었고 제 거시기도 발딱 서 있던터라, 그렇게 겹쳐 앉은 자세에서 삽입은 너무도 자연스럽게 이뤄졌습니다. 그 아이가 위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피스톤질은 할 수가 없었는데, 거시기가 거기로 들어가자 이 아이가 신음 소리를 내며 방아질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놀고 춤추던 다른 아이들이 놀란 토끼눈으로 쳐다보고 있더군요. 웨이터들은 뻘쭘한지 나가고...
이 어린 아이가 얼마나 horny 했던지 제 거시기를 얼마나 세게 물어대는지 금방 싸버렸습니다. 다른 보는 눈들도 있고 해서 정말 흥분 했었습니다. 그렇다고 시작하자마자 찍 싸버린 건 아니고...
사정을 해서 말랑해진 제 거시기를 자신의 거기에 계속 넣은채 이 아이는 무아지경이 되어버리더군요. 동행했던 여자들은 지들도 흥분이 되는지 얼굴이 빨개져서 쳐다만 보더군요.
나이트 가서 부킹을 해본적은 몇번 있었지만, 이렇게 즉석에서 섹스를 즐겨본적은 이 날이 처음이었습니다. 이렇게 거사(?)를 치르고 옷 매무새를 고치고, 이 여자아이는, 오르가즘을 느끼니 술이 좀 깼는지, 열라 어색해하고 수줍어하더니 냅킨 한장을 접어 밑에다 대고 팬티를 입고는 서둘러 방 밖으로 나가더군요.
동행한 여자들이 "오빠 뭐야?" "저렇게 어린 애를 먹냐?"라며 난리가 났죠.
내가 먹었나? 걔가 나를 먹었지.
나 오늘 강간 당했다...
나이트에 불이 켜지고 문 닫을 시간이 되었고 우리들은 정리를 하고 발레파킹한 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만치서 아까 그 아이가 보였습니다. 나보다 10살은 어려보이고 덩치는 내 2배는 되어 보이는 한 녀석의 팔짱을 끼고... 또 부킹을 하고 2차를 가는건지, 아님 처음부터 동행한 남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녀석 때문에 그녀의 이름도 물어보지 못했고, 전화번호도 못 받았습니다.
이렇게 나의 2002년 새해는 밝았었죠.
몇년된 경험이지만 그 순간이 워낙 짜릿했어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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