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의미 - 34부
본문
휴가 며칠 댕기오느라 못 올렸네요.
더운 여름 넘 무리하지말구 건강들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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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장 화면에 등장한 수영장
화면을 잠시 정지 시킨 경대는 인숙을 이끌고 욕실로 들어갔다. 눈이 반쯤은 풀린 듯한 인숙을 세워두고 옷을 벗기고 샤워기로 물을 뿌려주자 인숙이가 제 정신이 돌아왔는지 젖무덤과 사타구니를 씻는다. 경대는 세면기에 물을 받아 세수만 하고 다시 거실로 돌아왔다. 한참을 지난 뒤 인숙은 샤워를 마치고 조그마한 팬티만 입은 채 경대 옆으로 다가와 앉아서 머리를 어깨에 기댔다.
“아…..경대야 아깐 너무 좋았어…”
“어떻게 좋았는데?…”
“아직도 내 몸이 나른하고 이상해…”
“어땠는데?”
“아까 니가 입으로 할 때 느꼈는데 니가 다시 집어 넣으니까 숨을 못 쉴 것 같았어”
“그렇게 좋았어?”
“응….아직도 여기가 옴실거리는 것 같아….아아아”
“나도 아까 사정할 때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또 할까?”
“싫어…좀 쉬어….나 힘이 하나도 없어…온 몸이 다 가라앉았어….”
“알았어 누나…좀 쉬어….우리 비디오 마저 볼까?”
“응….틀어봐 봐”
인숙은 조금 움직여 경대의 허벅지를 베고 누웠다. 경대는 한 손을 탱탱한 젖가슴에 올리고 뭉클한 감촉을 음미하면서 리모콘으로 비디오를 틀었다. 환한 대낮에 큰 집 안에 있는 수영장이 나오고 남녀가 함께 수영을 한다. 비키니를 입은 여자의 몸매는 가히 환상적이었다. 젖가슴은 조그마한 천으로 간신히 가려져 탱글탱글한 젖무덤이 터져버릴 듯 튀어 나와있고 좁은 삼각형의 팬티는 음모가 보일 듯 말듯 간신히 동굴을 덮고 있었다. 남자가 먼저 물 속에서 나와 두 발을 물에 담그고 타올을 깔고 걸터앉자 다리 사이로 여자가 다가섰다. 남자의 다리 사이로 다가선 여자가 사내의 수영복 팬티를 벗겨내었다. 사내의 길다란 물건이 허벅지 위로 놓여지니 여자가 웃음 띤 얼굴을 하면서 두 손으로 슬며시 잡아 쥐고는 그윽한 눈빛으로 사내를 올려본다. 눈빛이 마주치자 여자는 입을 벌려 사내의 물건을 받아들였다. 때로는 손으로 흔들고 혀로 핥아나가자 사내의 물건이 굵어지면서 꼿꼿하게 서 버렸다. 여자의 입이 더욱 활기를 띠며 빨아들이고 하체로부터 느껴지는 쾌감에 남자의 눈이 풀이면서 고개를 뒤로 젖힌다.
경대의 기둥이 어느새 팽창되었다. 화면을 보고 있던 인숙이도 숨결이 조금씩 가빠지고 있었고 젖무덤을 쓰다듬던 경대의 손에 조금씩 힘이 들어가면 움켜잡자 호흡이 점차 가빠진다. 경대의 허벅지를 베고 누운 인숙이가 머리를 좀더 안쪽으로 올려 눕더니 누운 채로 경대의 팬티를 벗겨 내렸다. 경대의 힘찬 기둥이 얼굴에 닿았다. 은근한 열기를 내뿜으며 심장의 박동에 맞추어 저절로 끄덕대는 기둥을 본 인숙은 왼손으로 살며시 감아 쥐고 화면의 여자가 애무하는 박동에 맞추어 함께 흔들어 주었다.
“아아…누나….으음….”
“응?…..좋아?….”
“흐응…누나…아아아…좋아….”
기둥을 잡은 인숙의 손이 이리 저리 돌려가며 어루만지자 귀두가 더욱 팽팽하게 부풀어 올랐다. 화면의 여자가 사내의 물건을 게걸스럽게 빨아대는 장면이 이어지자 결국 경대의 물건이 인숙의 입 속으로 파고 들었다. 인숙은 화면을 보면서 같은 동작으로 경대의 물건을 애무하고 있었고 화면을 응시하던 경대는 그 어느 때보다 쉽게 흥분되어 갔다. 화면의 사내가 절정에 달한 듯 하자 경대도 함께 절정으로 치달았다.
“아흑….누나….아아아…..”
“우웁…쭙….쭙…”
“우욱….더….아아아…깊이….세게…아아아”
“웁…쭈욱….쭙…”
“우우….누나….나….이제…아…나..나와…”
경대의 엉덩이가 위로 치켜 올라와서는 귀두가 부풀면서 기둥이 경직되자 폭발을 감지한 인숙은 얼른 입에서 기둥을 빼내었다. 기둥을 바로 눈 앞에 두고 손으로 급히 흔들자 귀두 끝에서 미끈한 물방울이 조금씩 흘러나오는 것이 보였다. 손을 쉬지 않고 흔들며 머리를 들고 혀를 내밀어 기둥 끝에 대고 혀로 감싸자 화면의 남자가 먼저 절정에 달하면서 큰 신음을 내뱉으며 정액을 발사 시켰다. 때를 맞추어 경대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정액을 쏘아올렸다. 귀두를 물고 있던 인숙의 입술이 조금 벌어지는 순간 유윳빛의 뜨거운 밤꽃물이 물줄기를 이루며 힘차게 뿜어 나왔다.
“끄윽…….욱…우욱……”
인숙의 손에 잡힌 기둥이 크게 꿈틀거리면서 밤꽃물을 쏘아 올렸다. 먼저 뿜어져 나온 정액이 이마와 그 위 머리에 떨어지고 뒤이어 솟아나온 줄기는 콧등과 눈자위에 떨어졌다. 뜨거운 정액 세례를 받은 인숙은 기둥을 계속 흔들어주자 그 끝에서 정액이 꾸역 꾸역 솟아나오면서 손등을 타고 흐른다. 경대가 두 손으로 인숙의 머리를 잡고 아래로 내려 누르며 기둥을 입 속으로 밀어넣었다. 혓바닥의 감촉이 귀두로 느껴진 경대가 엉덩이에 힘을 주자 정액이 줄기차게 밀려나왔다. 입 속으로 들어온 기둥이 꿈틀거리며 정액을 쏟아내자 인숙은 주저 없이 빨아들이며 목구멍으로 삼켰다. 경대의 엉덩이가 위로 올라온 상태에서 부르르 떨더니 아래로 털썩 내려앉았다. 온 몸에 맥이 풀린 듯 가쁜 호흡을 몰아 쉬는 경대를 바라보는 인숙의 얼굴에는 온통 정액을 뒤집어 쓰고 있었고 입술 주변에 묻은 정액도 혀를 내밀어 빨아들였다. 경대는 얼굴을 인숙의 풍만한 젖무덤 사이로 묻고 소파로 쓰러져 누웠다. 화면에서도 두 남녀가 일을 끝내고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마지막 장면이 되고 끝이 났다.
“헉헉….아아아…누나…아아”
“우움….쩝…흐음….좋았어?”
“너..너무 좋았어…..아아아….”
“흐음….맛이 좀 이상해…..”
“이상해?….하아 하아….그럼….억지로 먹지마…”
“괜찮아….경대 니꺼라면….으음….쩝….”
“헉헉….아아….누난 어떡해?”
“응?…나도 좀 해줘….”
“헉헉….지금은 힘들어…..조금 있다가….헉헉…”
“그래…아직 시간 여유가 있어….좀 있다 해….아아아…나 씻을래”
“으응?….응….먼저 씻어…”
인숙이가 욕실로 들어가 얼굴을 씻고 난 뒤에 수건에 물을 적셔서 경대의 사타구니를 정성스레 닦았다. 연이어 두 번의 사정을 끝낸 기둥은 기운이 다 되었는지 아래로 늘어져 있었다. 인숙의 보드라운 손길로 이리 저리 만지고 닦고 하였으니 반응 없이 늘어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시원한 물수건으로 기둥을 닦자 몽롱한 상태의 경대가 정신이 들었다. 탱글탱글한 젖무덤 두개를 출렁거리면서 자신의 기둥을 애지중지 닦는 인숙을 경대가 힘껏 껴안고 입술을 찾아 혀를 밀어넣었다. 두 혀가 서로 뒤엉켜 타액을 삼키고 서로의 손은 상대의 몸을 더듬으며 달콤한 키스를 이어갔다.
“흐읍….음….누나…..사랑해….”
“흐응…..경대야…나도…..”
“아아아…….누나 가슴은 너무 탐스러워…..으음….”
“하아….아아…….경대야….누나라고 하지 마….응?…..으음…”
“쩝…쩝…그럼 뭐라고 해?”
“그냥 이름을 불러줘…..으으으……헉…..거긴 살살….아아아…”
“음….숙이…..사랑해…..”
“경대…나도……아아……더 안아줘……”
“음…….쩝…..”
경대는 인숙의 혀를 깊게 빨아들이면서도 손을 내려 사타구니를 더듬어주었다. 동글 입구에 있는 작은 돌기를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리자 인숙이의 아담한 몸이 꿈틀하면서 반응을 한다. 작은 애무에도 동굴은 금방 촉촉해지면서 이슬을 머금으며 반응을 했다.
“아…숙이 여기 또 젖어와…”
“흐응….니 손길이 스치기만 해도…아아아….어떤 땐 이거 생각만 해도 젖어…”
“숙이 니 방으로 가자 응?”
“그래….내 방으로 가. 여긴 좀 그래”
방으로 들어간 인숙은 방바닥에 이불을 깔았다. 서랍에서 잡지를 꺼내고 나란히 엎드려 잡지를 보았다. 표지에는 가슴이 터질 듯 팽팽한 여자의 상반신이 크게 실려있는 것만 보아도 그것은 도색 잡지임을 알 수 있었다. 인숙이가 첫 장을 넘기자 미끈한 몸매의 여자 사진들이 현란하게 드러났다. 몇 장을 더 넘기자 사타구니를 벌린 사진이 등장하더니 드디어 남녀가 함께 어울린 장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미 반라의 몸이 된 둘이 나란히 엎드려 도색잡지를 보노라니 숨소리가 조금씩 가빠지기 시작했다. 경대의 한 손이 밑으로 내려가 인숙이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탄탄한 느낌이 손바닥으로 전해지고 방바닥에 짓눌린 물건에서 신호가 오더니 뻣뻣해 지기 시작했다. 호흡을 몰아 쉬는 인숙이의 가슴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사내의 굵은 물건이 동굴에 들어간 큰 사진이 나오자 인숙의 목에서는 침이 넘어가고 엉덩이를 어루만지던 경대의 손은 더욱 힘이 들어가더니 손가락들이 사타구니 사이까지 파고 들어갔다.
“어머…경대야…이것 봐….정말 크다”
“응….여자 것도 대단해….”
“아아….이건 더해…”
“오오….”
흑인의 굵은 물건 귀두가 여자의 입술 위에 얹혀진 사진과 그 옆에는 귀두에서 뿜어 나온 정액이 여자의 음부 위에 흩어져 있고 또 사타구니를 벌린 여자의 동굴에서 흘러내리는 밤꽃물을 찍은 사진이 등장했다. 경대가 잡지를 들고 천장을 향해 누웠다. 인숙이도 덩달아 위를 보고 눕더니 남자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손으로는 경대의 성난 물건을 감싸 잡았다. 잡지를 던져버린 경대가 한 팔을 인숙의 머리 뒤로 넣어 팔베개를 해 주고 조금 붉게 충혈된 눈으로 그윽하게 인숙을 내려다 보았다. 오른 손을 천천히 움직여 가면서 잠옷 단추를 풀고 그 사이로 밀어 넣어 탄탄한 젖가슴을 쓰다듬으면서 입술을 찾아 혀를 밀어넣었다. 인숙은 심한 갈증에 목이 타는 듯 경대의 혀를 빨아 들이면서도 한 손은 더듬어 가면서 경대의 물건을 꼬옥 쥐었다.
“으음…..쯥……하아하아….”
“아아아……..경대야…..아아….좀더 아래로….”
“으음….음….”
“하아…하아…거기…아아…”
“으음….오오….벌써 많이 젖었어….”
경대의 손가락이 동굴입구의 조갯살에 닿더니 곧장 갈라진 틈으로 파고 들어가 압박을 가했다. 음수에 흠뻑 젖은 동굴 속으로 경대의 손가락이 들어오자 즉시 꿈틀거리며 반응을 시작한다. 여자의 허리가 뒤틀리면서 엉덩이가 들썩거리기도 하고 사내의 물건을 쥐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사내의 입술이 유두를 빨아들이자 인숙의 다리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었다.
“아아흑….경대야…그만….어서 넣어줘…”
“쯥…쯥…지금?”
“응…하아하아….빨리 넣어줘…응?”
“아아아……알았어….”
경대가 인숙의 배 위로 올라가 엎드렸다. 인숙의 벌어진 두 다리가 경대의 허리로 감아들고 경대의 엉덩이가 아래로 내려지면서 쉽게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 짜릿한 결합이 쉽게 이루어지자 사내의 목을 힘껏 껴안은 인숙의 몸은 뜨거운 열기를 뿜기 시작했다. 경대의 엉덩이가 천천히 오르내리고 있었지만 동굴 속에서 마찰되는 질 벽에서는 급격한 물결이 일렁이면서 귀두를 압박했다. 결합된 부분에서 열기가 뿜어 나오면서 마찰되는 소리가 방안을 메워갔다. 이미 두 번이나 사정을 마친 경대는 이번만큼은 느긋한 기분으로 절정을 향해 달렸다. 엉덩이 놀림을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늦게 어떤 때는 깊게도 들어갔다가 다시 입구의 얕은 곳을 문지르기도 하니 작은 체구의 인숙의 몸뚱이가 마치 사내에게 매달려 대롱거리는 느낌이었다.
“아흑….경대야….아아아…….좋아……거기 그렇게….. 아흑”
“학…학….으으으…….학..하아”
“흐으응…..흐으응…….아아아…몰라….나나나…몰라….”
“헉헉….좋아?….이..이렇게?”
“아아아…악……나….몰라…..아아아…..미치겠어….아아아”
“으윽….나도…미치겠어….아아아…..”
“나…또 가….갈 것같아…….몰라…아아아…”
“크윽…..숙이 보지가 또…윽…조여…큭…아흑….”
“크으응…크응….아아아…..더…”
인숙의 온 몸에서 땀이 솟아 올랐다. 모든 땀방울이 입구를 활짝 열어 젖힌 듯 촉촉하게 젖어 들었다. 인숙의 동굴 깊은 곳에서 조여 지는 수축이 경대의 귀두로 전해지자 느긋한 경대의 뒷덜미가 급하게 절정을 향해 올랐다. 결국 사내의 허리를 감고 있던 인숙의 두 다리가 힘껏 오므라들면서 엉덩이를 사내쪽으로 바짝 붙여 바르르 떨었다. 동굴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절정의 경련이 그녀를 쾌감의 꼭대기로 올려놓았다. 질 벽에서 이루어지는 강렬한 경련과 조임을 느낀 경대는 그 느낌을 그대로 받았다. 깊은 곳까지 결합을 이루고 조금의 움직임도 없이 경직된 상황이었지만 귀두에 전해지는 물결이 핏줄을 건드리며 폭발 시켰다.
“크으으응………윽…….나….몰라”
“컥….컥…..보…보….나 터졌어…..”
“크응….나..나도….아아아아………흑…흑…”
“오오오……우욱…..우욱….”
“크으응….경대야…….아아아…..뜨거워…..헉..헉….컥…”
“우욱…욱…….욱…….”
절정에서 만난 두 몸뚱이는 서로를 부둥켜안고 떨어질 줄을 몰랐다. 간간이 일어나는 동굴의 경련으로 사내의 물건이 함께 움찔거리면서 남은 밤꽃물을 깡그리 쏟아내게 만들었다. 몸을 일으킨 경대가 동굴에서 자신의 기둥을 천천히 뽑아내니 음수와 정액으로 번들번들하게 보였다. 인숙의 가랑이를 벌리고 동굴을 살펴보니 입구의 조갯살들이 조금씩 경련을 일으키며 그 사이로 자신의 하얀 정액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마치 조금 전에 본 잡지의 사진과 흡사했다. 정신을 차린 인숙이가 부끄러움에 다리를 오므리려 하자 입구의 정액이 방울져 흘러내렸다.
“아아아….숙이…….보지가 너무 이뻐….”
“아이…몰라….부끄럽게…”
“정말이야…저 사진보다 더 이뻐….”
“그만해….얼른 씻어….가야지?”
“응…..시간이 많이 되었네?…..”
욕실로 들어간 둘은 또다시 서로의 알몸에 물을 뿌리고 비누를 묻혀 쓰다듬으며 샤워를 했다. 옷을 입은 경대가 조금은 피곤한 발걸음으로 대문을 나서서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 인숙은 그제야 문을 잠그고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들었다. 온 몸이 나른한 것이 달콤한 잠 속으로 정신없이 빠져 들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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