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험담

여자의 일생 - 8부

본문

(8)남자를 잡아먹는 년


그렇다고 함부로 몸을 굴릴 수도 없고.....




또 남자를 잡아먹는 년이란 호칭이 저의 뒤를 따라다니는 이상 상대를 물색하기가 아주 힘이 들었습니다.




돈이란 것이 아무리 많아도 허전함을 달래어주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 많고 많은 남자들이 온 천지에 널려 있었지만 50이 넘은 년 더구나 남자를 잡아먹는 년이란 




꼬리표가 따라다니는 여자에게는 단 한 명의 남자도 눈길을 안 주는데는 정말 참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더구나 여자는 폐경이 되면 여자라도 여자의 일을 못 한다는 것을 알고는.......




혼자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낮선 여행길의 열차 안에서나 아니면 우연한 만남을 기대하며 목적지도 없이 열차를 탔습니다.




돈과 가게에만 매달려 여행 같은 여행을 단 한번도 못한 저로서는 정말 가슴 설레는 여행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미리 예매를 하여둔 기차표를 들고 열차에 올랐습니다.




실망!




제 옆에는 참하게 생긴 아가씨가 타고 있었습니다.




목적지를 물어보니 역시 저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휴~"한숨을 쉬는데 옆에 앉은 아가씨가




"아주머니 차표를 미리 예약을 안 해 남자친구와 떨어져 앉았는데 상관없으시면 바꾸면 안 될까"




"어디죠?"하고 묻자




"이 앞 열차 칸이어요"하기에




"그럼 좋도록 하세요"기대에 차 승낙을 하였습니다.




"그럼"하고 아가씨가 앞 열차로 가더니 젊은 청년을 한 명 데리고 오더니




"고맙습니다"하고 자기의 차표를 저에게 주기에 제 차표를 주고는 일어나 그 자리를 찾아갔습니다.




"아뿔사"저는 속으로 혀를 찼습니다.




겨우 20대 중반의 남자가 제 옆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애구 내 복에....>라고 속으로 혀를 차며 




"죄송해요, 안에 자리가 제 자리인데......"하자 벌떡 일어서며




"아~그러세요"하기에 안으로 들어가 창 밖을 바라보았습니다.




어둠이 깔린 밖으로 불빛이 주마등처럼 마구 지나갔습니다.




"시원한 사이다가 있습니다"홍익회 판매원이 밀 차를 끌며 지나가는데




"아주머니 맥주 드세요?"옆에 앉은 젊은 남자가 물었습니다.




술장사로 술에는 이골이 난 저였지만




"조금..."하고 말을 흐리자




"맥주 두 개에 오징어 포 하나 주세요"하며 그 젊은이는 만원을 주었고 잔돈과 맥주 그리고 오징어포를 받더니




"드세요"하며 저에게 켄 맥주 하나를 건네주었습니다.




"고마워요"하고 살짝 눈웃음을 지으며 켄을 받아 뚜껑을 따고 조금 마시자




"어디 가세요?"하고 묻기에




"그냥 마음이 답답하여 부산의 바다 바람이나....."하고 말을 흐리자




"어~그러세요? 저도 휴가를 받아 부산에 쉬러 갑니다"하기에




"왜 혼자 가요?"하고 묻자




"애인도 없는 놈이 혼자가야지 누구랑 가나요"하며 수줍게 웃기에




"얼굴도 미남인데 어찌 애인이 없을 고..."하고 말을 흐리자




"아이~아주머님도..."하며 말을 흐리기에




"어디 내가 없는 말을 했나"하고 말하며 웃자




"그래 부산 가시면 어디서 묵으실 건 가요?"하고 묻기에




"가서 정해 야죠"하자 




"아마 바닷가에는 숙소가 엄청 비쌀 걸요"하기에




"비싸면 어때요, 죽어서 가져 갈 돈도 아닌데...."하고 말을 흐리며 웃자




"제가 부산 지리는 조금 아는데 제가 동행을 해 드릴까요?"하기에




"그럼 나야 고맙지만 늙은이랑 다니면 불편 할텐데...."하고 또 말을 흐리자




"어머님을 모시고 다닌다 생각하면 되겠죠?"하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어이구 고맙기도 해라"하고 그 청년의 무릎을 쓰다듬자




"고맙기는 요"하며 제 손등에 손을 포개었는데 그 따뜻함이란......




그렇게 그 청년과 저는 맥주 몇 개를 더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목적지 아닌 목적지인 부산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새벽이라 일단 잠을 조금 자야 하겠기에




"일단 숙소를 정하지"하고 말하자 그 청년은




"술도 조금 마셨겠다 일단 해장국부터 먹고 잡아요 엄마"하고 말하기에




"어이쿠 내가 팔자에도 없는 듬직한 아들 하나 잘 두었군, 그래 그럼 그러지"하고 환하게 웃자




"그럼 지하도를 건너요"하고는 같이 지하도를 건너 조금 가더니 해장국 집 앞에서 




"이 집 해장국 아주 잘해요, 엄마"하기에




"참 명색이 아들인데 이름은 알아야지"하자




"참 그러네요, 전 김 창욱이라고 합니다"하기에




"그래 창욱아 들어가자"하자 창욱이는 해장국집 안으로 들어가




"아줌마, 여기 해장국 두 개요"하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누가 보아도 다정한 모자로 보였을 것입니다.




우리는 해장국에 반주로 소주를 곁들여 마시고는 해장국집을 나섰습니다.




"엄마, 이 근처는 깨끗하지 못 하니 대연동이나 그 근처에 숙소 정해요"하기에




"아무렇게나 하렴"하자 창욱이는 다시 지하도를 건너더니 택시를 잡아 저를 안에 태우고 그 옆에 나란히 앉더니




"대연동"하고 기사에게 말하자




"네"하고 운전기사가 차를 몰고 한참을 달리더니 대연동이라는 곳에 우리를 내려 주었습니다.




"저기 모텔 깨끗해 보이네요"하며 가리키는데 거의 신축 건물로 보이는 모텔 간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네"하며 창욱이와 함께 모텔 안으로 들어가자 




"아줌마 방 두 개 주세요"하기에




"얘, 애미와 아들 사이인데 구태여 두 개가 뭐 필요하니, 하나만 주세요, 이틀 먹을 건데 얼마요"하자




"엄마 내가 낼께"하며 기어이 숙박비를 창욱이가 지불하였습니다.




"그래 애미 돈이나 아들 돈이나 한 주머니에서 나왔지"마치 친아들 인 냥 말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이상하게 보던 카운터에 있던 여자도 곧 모자간으로 인정을 하는 눈치였습니다.




창욱이와 저는 방으로 올라왔습니다.




"엄마 먼저 씻으세요"창욱이의 말에




"그래 그러지"하고는 욕실로 가 대충 씻고 집에서 가져온 간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나오자




"야~엄마 섹시하다"하며 창욱이가 환하게 웃기에




"애미에게 섹시하다니....."하면서도 그 말이 그렇게 싫지는 않았습니다.




"어서 씻어, 난 눈 좀 붙일게"하며 웃자




"그러세요"하기에 침대 위로 올라가 모포를 얼굴까지 덮고 잠을 청하였습니다.




긴 여정에 해장국을 먹으면서 마신 소주 탓인지 이내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엄마, 나 엄마 품에 안겨 잘 거야"하는 소리에 놀라 눈을 뜨니 창욱이가 이미 저를 끌어안고 있었습니다.




"애미 놀리니?"하며 밀었으나 그렇게 힘은 안 들어갔습니다.




"왜 아들이 엄마 안고 자면 안 되남, 찌찌도 만져야지"하면서 창욱이의 손이 제 젖무덤을 덥석 잡자




"얘는...."하고 말하며 눈을 흘기자




"엄마 그냥 이렇게 자자"하기에




"애구 못 말려, 그래 조용히 자자"하며 그 애의 머리를 끌어안고 잠을 청하였으나 왠지 잠은 




다 달아나 버리고 눈만 말똥말똥하게 떠지며 가슴이 쿵덕 쿵 뛰었지만 창욱이가 그런 눈치를 




못 채게 눈을 감고 잠을 자는 척 할 수박에 없었습니다.




창욱이가 한 참 자을 자더니 몸부림을 치는데 창욱이 다리가 제 몸 위로 걸쳐지고 또 잠시 후 




창욱이 손이 저의 은밀한 부분 위에 닿자 무섭고 온몸이 떨렸으나 창욱이는 그냥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젊음은 역시 좋았습니다.




창욱이는 팬티바람에 자고 있었으며 저의 손은 저 자신의 자제에도 불구하고 창욱이의 아랫도리로 갔고 




또 슬며시 창욱이의 좆을 쓰다듬고 있는 자신이 무척이나 초라하게 보였고 또 제 보지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음수가 흘러나옴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아~"하는 탄식이 제 입에서 나왔으나 창욱이는 그 것도 모르고 잘도 자고 있었습니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가만히 누워서 많은 생각을 하는데




"어~내 못 된 잠버릇이 또 나왔네"창욱이가 눈을 뜨며 제 몸 위에 올라간 다리를 내리며 웃더니




"엄마 찌찌 먹어야지"하더니 헐렁한 제 상의의 틈으로 손을 들이밀고 브래지어 안으로 넣더니 




젖꼭지를 만지며 잠시 웃더니 이네 입으로 제 젖꼭지를 입으로 물고 빨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때만 하여도 창욱이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몰랐습니다.




"아~흑, 하지 마"하는 제 손은 마음과는 달리 창욱이의 머리를 힘주어 안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안심이 되었던지 상의의 단추를 전부 풀고는 다른 젖가슴을 주무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젖꼭지를 빨았습니다.




사연이 궁금하였지만 그 순간에는 분위기가 죽는 것이 두려워 묻지를 못 하고 창욱이가 하는 것에 




흥분을 느끼며 다음 동작으로 이어가 주기를 은근히 기다리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기다리던 순간이 연출되었습니다.




옆에 나란히 누워 젖을 주무르면 빨던 창욱이의 몸이 어느새 제 몸 위에 포개어 졌고 딱딱한 




창욱이의 좆이 제 얇은 아랫도리 위의 보지 둔덕에 닿았습니다.




"그만, 하지마"하면서도 제 손은 창욱이의 머리를 떠나 엉덩이를 힘주어 당기고 있었습니다.




"내 동정 가져가시겠어요?"창욱이가 눈물을 닦으며 물었습니다.




"..........."아무 말도 못 하고 외면을 하자 




"제가 드리죠, 마지막 선물로....."전 그 말의 뜻을 전혀 몰랐습니다.




제가 말이 못하자 창욱이는 그 것을 긍정으로 알았는지 몸을 감싸고 있던 모포를 치우고 제 옆에 앉아 




저의 아랫도리를 감싸고 있던 헐렁한 파자마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기더니 한참을 제 아랫도리를 바라보더니




"나도 이런 곳에서 나왔겠죠"하고는 제 보지 둔덕을 쓰다듬으며 슬픈 미소를 지었습니다.




아무런 영문도 몰랐던 저는 창욱이의 손으로 쓰다듬는 그 야릇한 기분에만 심취하였고 흥분을 하였습니다.




"..........."말 없이 눈을 감았습니다.




"빨고 싶은데......"하며 말을 흐리기에 저는 용기를 내어 창욱이의 아랫도리를 당겨 먼저 제가 스스로 창욱이의 좆을 빨았습니다.




"고마워요, 엄마"하더니 창욱이도 제 보지를 빨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뭉치의 좆을 빨던 때가 그 언제인데........




제 입안에 들어간 듬직한 창욱이의 좆은 그 느낌만으로도 저를 흥분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하기 충분하였습니다.




몇 일을 아니 몇 달을 굶은 사람처럼 정신 없이 창욱이의 좆을 빨며 흔들었습니다.




창욱이 역시 제 보지 둔덕을 벌리고 정신 없이 제 보지에서 흐르는 음수를 빨아먹었습니다.




행복하였습니다.




"먹어요?"창욱이가 종착역에 도착을 하였는지 고개를 들고 물었으나 아무 대답도 안 하고 계속 흔들며 빨았습니다.




"으~엄마 나와요"하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창욱이의 그 신선한 좆물이 제 목젖을 강하게 때렸습니다.




"굴~꺽 꿀~꺽"저는 그 것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먹었습니다.




역시 젊음이 좋긴 좋았습니다.




제 입안에 한번의 사정을 한 창욱이의 좆은 죽을 줄 몰라 단단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나쁜 놈이죠?"창욱이가 몸을 돌려 포개며 물었으나




"............."아무 말도 못 하고 고개를 외면한 체 눈만 지긋이 감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창욱이의 단단한 좆이 제 보지 구멍으로 미끄러지듯이 들어왔습니다.




"흑~몰라"창욱이의 엉덩이를 힘주어 당겨 더 깊이 박게 하고 좆 맛을 음미하였습니다.




"퍽퍽퍽…퍼.. 퍽…퍽퍽퍽!!!!!"펌프질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흑…제.. 발…. 그만……….아………악……..헉."




"찰….싹…. 퍼….퍼퍼퍽… 퍽퍽퍽!!!! 찰…싹"




"아.. 아응….하 학…..학학.. 제.. 발… 그만……그…만… 아…앙…."뭉치가 죽고 못 느껴 보았던 그 기분이란......




"퍽-----윽! 억,퍽 퍽 퍽"




"학학, 나 몰라, 아 더,학학학, 어서 학학학, 안돼, 엉엉엉 제발 안돼"




"퍽퍽퍽, 퍽퍼퍽파-팍파-악.퍽-퍽-퍽, 엄마 기분 좋아?"이상하게 엄마라는 말은 더 느낌을 달아오르게 만들었습니다.




"학!..학!..학!, 어서, 아-학,하하하,아아아아아아"갖가지 비명이란 비명은 다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아들보다 더 어린 창욱이의 펌프질에 전 초 죽음에 이를 정도로 막 달아올랐습니다.




"퍽퍽퍽,퍽-억-억, 퍽퍽퍽, 푸-욱, 퍽-으-억"




"아-----------흑!, 학학학, 악, 하학, 더 깊이 넣어줘. 악!, 여보 어서"어디서 나왔는지 창욱이를 여보 라고 불렀습니다.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




"아---악!, 여보 더 세게. 으---악!, 어서어서 더 깊이 넣어줘.악악"




"아아.....좋아..최고야...자지가...끊어질..거..같아..."




"하악...자기야...나...미쳐...너무..좋아..아아..여보...나...이상해...보...보지가...빨려..들어가는...거..같애...."




창욱이는 처음 치고는 아주 능숙하고 능란하게 분탕질을 쳐주었습니다.




"악!, 아 윽, 아윽,아윽,아윽,악악악,아윽, 아 너무 좋아, 악, 죽을것만 같아,악악악,더깊이"




"에잇, 으억, 푸---------욱!, 아윽!"창욱이의 분탕질이 빨라지는 것으로 미루어 종착역에 가까운 듯 하였습니다.




더 느끼기 위하여 저 역시 엉덩이를 마구 흔들었습니다.




"아~나오려고 해, 엄마 안에 싸도 되?"하고 물었습니다.




행여 창욱이가 밖에 쌀까 겁이나 엉덩이를 힘주어 당겼습니다.




"그래요...하앙....싸...싸..줘.....아앙..."차라리 애원에 가까웠습니다.




"으응...나도..미쳐...최고야...자기....보지..구멍이...허억...너무..좋아..."




"아항...여보....싸...내..보지에...싸버려...나도...됐어...몇번..짼지..몰라...아아...하앙...자기야...싸줘요...내...보지..구멍에...당신..좆물...싸줘..."




"으~간다"드디어 창욱이의 뜨거운 좆물이 제 보지 안으로 빨려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아...나아...죽는..줄...알았어...정말...대단해......자기가..무서워져...이러다가..나...죽을..거..같아...후후"제 입에서 이런 말이......




"한번 더 하고싶어, 엄마"창욱이도 다라 웃으며 말하였습니다.




"그럼 나 죽어, 바다 구경하고 밤에 해"하고 말하며 창욱이의 볼을 가볍게 잡고 흔들었습니다.




"알았어, 엄마"창욱이의 좆이 제 보지에서 빠져나갔습니다.




허전함, 바로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밤을 기약하고 창욱이와 저는 욕실로 가 샤워를 하고 밖으로 나와 바다도 구경하고 




회와 술도 사 먹고 마셨으며 유람선도 타며 즐겁게 낮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치 친 모자처럼.......




그 날 밤 숙소로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온 우리는 방에 들어서자마자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서로의 옷을 벗겼고 또 다시 멋지고 잊지 못할 분탕질의 밤을 거의 뜬눈으로 지세며 수 차례 




서로를 갈구하다 새벽녘에야 겨우 눈을 붙일 수가 있었을 정도로 요란한 밤을 보냈습니다.




깊은 잠에 빠졌다가 거의 열시 정도에 일어난 우리는 또 한번의 욕정을 뜨겁게 불사르고 그 




모텔을 빠져나와 태종대로 다대포도 갔고 마지막으로 을숙도로 가서 갈대 숲에서 또 한번의 욕정을 불살랐습니다.




그리고 그 날 밤 창욱이가 볼일이 있다며 하루 더 묵고 올라간다기에 저 역시 같이 남고 싶었으나 




주책을 부린다고 할까봐 아무 말도 못 하고 창욱이만 남겨두고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혼자서 서울행 열차에 몸을 실어야 하였습니다.




저는 헤어지면서 저의 연락처 전화 번호는 물로 저희 집 주소까지 창욱이에게 가리켜주며 꼭 연락을 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집으로 와 허전한 마음을 달래며 창욱이를 기다렸는데 삼일 후 뜻밖의 편지가 한 통 저에게 왔습니다.




그 편지를 읽고 전 한동안 숨도 못 쉴 정도로 대성통곡을 하였습니다.




편지는 창욱이가 보낸 것으로 편지가 이니라 저에게 남긴 유서였습니다.




고아로 자라 고아원을 전전하며 살았는데 성년이 되어 힘들게 직장을 구해 열심히 일을 했는데 




그 직장에서 도난 사건이 자주 발생을 하자 만만한 것이 홍어 좆이라고 고아원을 전전한 창욱이를 보는 눈들이 




점점 이상하여지더니 급기야는 경찰에 끌려가 온갖 조사를 받고 무혐의로 나왔으나 그 직장에서는 




도둑으로 몰아 해고를 시키자 더 살 의욕이 안 생겨 자살을 각오하고 자란 고아원이 있던 




부산에서 마지막 목숨을 끊을 것을 각오하고 열차를 탔는데 거기서 저를 만났고 저의 젖가슴을 




빨고 주무르면서 누구인지 모르는 자신의 엄마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고 하였으며 또 여자라고는 




근처에도 못 가본 자신에게 여자의 향기를 느끼게 하여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느꼈다며 저 세상에 가서는 




좋은 부모를 만나 행복하게 살겠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런 사실을 그 때 못 물어본 것이 한이 되었습니다.




알았다면 제가 그 아이를 거두었을 것인데......




그리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다시는 그 어떤 남자도 품에 안 안을 것이라고.......




제 몸을 탐한 사람 치고 요절을 안 한 사람이 없으니......




역시 저는 남자를 잡아먹는 년이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남자에게는 일절 신경을 안 쓰고 오직 돈만 보고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어떤 남자가 있더라도 더 이상 섹스는 못 합니다.




왜냐?




여자로서 구실을 못 하는 폐경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재미없는 저의 이야기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로 제 이야기는 끝을 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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