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부킹중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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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얘기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다 그래도 궁금하신분들 계실까바...결과보고 ㅡㅡㅋ
결론부터 말하면 1번이었습니다 ㅋㄷ
실망스럽다구요? 저도 실망스럽네요 ㅎㅎ
아마도 2번이 아닐까 하면서 내심 혹시 3번일수도? 라는 상상을 했었는데...
돌아와서 얘기하는거 들어보니 제가 잘못 들은 내용이 있더군요
처음부터 얘기하면...역시 어린애들은 아내취향이 아니었답니다
옷때문인지 11시쯤 나이트 들어가자마자 부킹 끌려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다는데...
와이프 마음에 든팀은 38,39 두 남자 팀이었다네요
그런데 그 친구가....지가 유한마담도 아닌것이....폭탄주제에 웬 영계는 그리 밝히는지...
어쨋거나 그래도 어제는 친구생일이니만큼 주인공의 의견을 존중하여...
79년생 4명한테 파묻혔댑니다 ㅡㅡㅋ
얘기를 하면서 그 남자 둘팀이 재대로 였는데...하는 폼이 못내 아쉬웠던듯...
그런데 또 골때리는게...
그 4명중에 한명은 그럭저럭 귀여운 스탈이었나보고....
나머지 3명은 그저그런 애들 두명에 강호동 하나였다네요
그 친구도 귀염스탈( 앞으로 귀염으로 통일 ) 이 마음에 들어서 그팀에 합류한건데...
문제는 그 귀염이가 울 와푸한테 푹 빠져버렸다는군요 ㅋㄷ
대충 분위기 아시겠죠...
귀염이는 와푸한테 가려고 허우적대고 친구는 그거 잡으려고 허우적대고...
와푸도 불쌍하지만 그 친구 3명이 더 불쌍하네요 -_-;;
그애들이 첫 부킹 상대였고 나이트에선 다른 사람들하고 부킹하고 다녔댑니다
그래서 나이트에서 나올때 전화할때는 부킹한 남자가 없다고 한거였는디...
( 같이 2차 갈 남자들이 없다 라는 말 )
나이트에서 나와보니 친구랑 약속이 되서 애들 4명이 기다리고 있더라네요
그래서 노래방 끌려가서 노래부르다가 5시쯤 저랑 통화하고 나와서 또 술집으로 갔댑니다
와이프나 저나 미스한 부분이...
와이프 친구남편은 보수적인 사람이라 애기 낳고 이제껏 외출하는것도 처음이고...
그래서 밤이 깊어지면 집에 들어가지 않을까...했는데...
와이프 말론 밤새도록 줄기차게 오는 남편전화 쌩까면서 버티더랩니다
어쨋거나 그래서리 6명이 술집에서 새벽술을 마시는디...
귀염이가 와푸옆에 붙어서리 손 꼭 잡고 쪼물딱거리더라네요
뭐 그 즈음엔 친구도 포기하고 엮어주려는 분위기고 해서...
와푸가 귀염이한테 물었댑니다
" 야 너 나한테 원하는게 뭐야? "
와푸 말론 응응응 원한다고 하면 둘이 잠깐 모텔 갓다가 집에 올 생각이엇다는데...
이 귀염이가 또 한 순진 하는지 고개만 푹 숙이고 " 아무것도 없어요 " 라고 하더라네요
얘기하면서 느낀게 와푸도 귀염이가 나름대로 괜찮앗던 모양입니다
하여간 그래서리 아침 7시까지 술만 마시다가....집에 들어왔답니다 ㅡㅡㅋ
귀염이한테 전번 주고 왔더니 돌아오는 택시안에서 전화 왔더라더군요
그런데 너무 졸려서 내일 전화해라 그러고 끊었댑니다
와푸한테 그럼 내일 **로 오라그래 어린애 소원은 들어줘야지 했더니
글쎄...하더니 전화오면....그때 봐서....라네요
아마 그넘 용기내서 내일 전화하면 와푸 한번 따 먹어볼수 있을것 같네요 ㅋㄷ
근디 그거 진짜 순진생이라 유부녀한테 빠져서 허부적대면 곤란한디....
뭐 설마 26이나 먹은넘이 똥오줌 못가리진 않겠죠 ㅎㅎ
하여간 결론은...저를 위시한 많은 변태분들의 상상을 깨버리고...
1번 이랩니다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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