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녀와의 추억 (1) - 상편
본문
아주 오래전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의 예전의 이야기를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름대로는 야설에 어울리게 세부적 묘사에 신경을 썼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이 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부분적인 오류나 착오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는 내 기억의 한계에서 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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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싸롱이나 단란주점도 적지않게 간 편이지만 나는 룸돌이라기 보다는 탕돌이라고 할 수 있다. 룸은 엔빵을 하지 않는 한 꽤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같이 가야 하지만 탕은 혼자서 은밀하게 그리 큰 돈을 내지 않고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이미지 관리가 가능하고 여러 사람이 함께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관리가 간단하다는 장점도 있다. 또 무슨 장점이 있을까? 아마 탕녀들이 제공하는 가장 화려한 써비스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술자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섹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도 있다. 언니야들도 비교적 수질이 좋은 편이고. 물론 나이들은 20대 중후반으로 조금 들은 축들이 많지만.
룸이나 클럽에서 2차를 나간다고 한들 탕녀들의 서비스와는 비교할 수 없으며 여자친구나 어케 꼬신 민간인 언니들과 체조를 할게 될 경우 흥분이야 엄청 되지만 서비스야 거의 없지 않은가. 물론 민간인 언니들이 신음소리를 내고 헉헉거리면서 정신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느끼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면서 그 자체로 엄청나게 흥분이 되기는 하지만. 지금 머 탕예찬론을 쓰고 있는 것 같은데 섹 자체가 목적이라면 탕은 엄청난 비교우위가 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탕언니 나름이겠지만.
총각시절부터 부지런히 탕에 드나든 결과 매우 친해져서 급기야는 실명교환을 하고 언니네 집에가서 자기도 하고 또는 같이 여행까지 가게 되는 탕언니를 만나게된다. 오늘의 이야기는 이런 언니들과의 추억에 관한 이야기 이다.
영동호텔의 터기탕이 한창 전성시절이었던 93 - 94년 당시 만난 언니이다.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 해져서 그리 뚜렸하게 생각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얼굴과 몸매는 아직까지 대충 기억이 난다. 이 언니의 이름은 그냥 진주라고 하겠다. 진주는 터키탕 전성시절의 다른 언니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키가 작고 (한 163 - 164cm 정도) 몸매도 비교적 가늘었던 언니였다. 고향이 전라도 목포라고 했던 것 같다.
사실 진주는 처음엔 그리 좋은 인상을 받았던 언니는 아니었다. 조금 서툴어 보이는 모습과 서비스가 끝난 뒤 당시 터키에서는 언니들이 안마를 해주었는데 진주는 “오빠 너무 피곤해서 조금 눈 좀 붙이면 안되?”하는 조금은 당돌한 이야기를 해서 빈정 상하게 만들었던 언니기도 했다. 언니야가 눈 붙이겠다는데 안된다고 거절하기가 조금 그렇지 않은가. 나도 술기운에 같이 잠들었다가 전화소리에 깨고 말았다. 다만 진주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아주 정성스레 온 몸을 씼겨준다는 것이었다. 옷을 입고 방에서 나오려는데 진주도 조금 마음에 걸렸던지 “오빠 다음에 오면 정말 잘해줄게”하는 의례적인 인사말을 하였다. 정말일까? 거의 모든 언니들이 이런 소리를 하고 다음에 오면 변한 것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 일이 있은 뒤 약 보름 정도 지나서 토요일 낮에 퇴근하는데 집에 가는 길에 영동호텔이 보였다. 어차피 그날은 약속도 없고 일도 없었고 전번에 진주가 한말도 생각나서 속아보는 셈치고 한번 들려보리라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찾는 아가씨를 묻길래 진주를 불러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가게에 있는 쪽방이 아닌 4층의 호텔방에 올라와서 기다리려니 진주가 나타났다. 나를 보더니 살짝 놀란다. 의외로 인지 나를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가 한 짓이 있었으니까. 자신을 안불러 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란다. 그러고 오늘은 열심히 해주겠단다.
같이 목욕탕에 들어가서 몸을 씻겨주기 시작하는데 발가락까지 씻겨주는 경험은 처음이었다. 보통은 대충 앞과 뒤를 닦아주고 끝내기 마련인데 그날 진주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몸의 구석구석까지 정성스럽고 조심스럽게 닦아주더니 나에게 욕조 둔덕에 앉으라고 요구하였다. 그러더니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우선 내 오른발을 그녀의 허벅지에 올려놓고 내 발가락과 종아리까지 비누칠을 하더니 손가락으로 발가락 사이사이를 천천히 문지르기 시작하였다. 의외다. 발의 자극이 서서히 몸을 달아오르게 만든다. 그리고 내 앞에 무릎을 꿇고 내 한쪽 발을 그녀의 허벅지에 올려놓고 열심히 씻겨주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기 어려울 정도로 섹시하게 느껴졌다. 앞으로 고개를 약간 숙인 상태에서 몸의 진동에 따라서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그녀의 유방이 조금씩 흔들렸다.
그런데 그 것은 그렇다고 치고 자신의 온몸에 비누칠을 한 상태에서 내 몸에 밀착에 밀착을 시켜서 몸으로 닦아주는 느낌이란 지금에서도 무엇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그 미끌미끌한 상태에서 크지는 않지만 적당한 크기의 유방이 아래위로 왔다갔다하고 허벅지 안쪽으로 진주가 다리를 교차 시켜서 서서히 문지를 때 느꼈던 쾌감이란…….
그리고 나중에 비눗기를 닦아 낼 때도 그냥 샤워기로 물을 뿌리면서 손으로 닦아내는 것이 아니라 샤워기를 위의 고정대에 꽂아 물을 폭포수 처럼 사정없이 물을 떨어트면서 나와 진주의 몸을 밀착키시고는 진주가 자신의 몸을 이용하여 내 몸의 비눗기를 닦아냈다. 그 때 이런 언니야 전에는 왜 그렇게 서비스를 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몸의 비눗기가 대충 가시고 내 기계가 발딱 서 있는 모습을 보더니 “빨아줄까” 하더니 내 대답은 듣지도 않고 욕조에 쪼그려 앉더니 내 자지를 입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귀두부터 끝까지 천천히 내 자지를 무슨 사탕이라도 빨듯이 빨아들였다. 한 4 - 5분 했을까. 밖에 나가서 나머지를 하자고 한다. “이제 씻고 나머지는 방에 가서 하자”
목욕이 끝나고 몸의 물기를 닦아줄 때 진주는 여느 언니와는 달리 내 몸의 물기를 깔금하게 닦아내지 않았다. 나중에 이유를 물어보니 몸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침이 마르지 않아서 그렇게 한다고 했다. 그건 그렇고, 침대에 올라오니 너무 차갑게 느껴지지 않토록 따듯한 물에 넣어 두었기 적당히 뜨듯한 아봄 크림인가 하는 것을 온몸에 바르고 바디 마사지를 시작하는데 발가락까지 유방과 보지로 마사지 해주는 언니는 처음이었다. 크림으로 범벅이 된 내 등에 진주의 유두의 감촉이 느껴진다. 그리고는 더 넓은 면적의 가슴이 천천히 밀착되어 온다. 그리고 밀착된 가슴이 내 등에서 엉덩이로 천천히 내려간다. 그리고는 다시 내 허벅지로 그리고 내 종아리로 그리고 발바닥으로 내려간다. 그리고는 내 발바닥을 들어서 유방에 밀착시키고는 서서히 몇 번 회전시키더니 내 발가락 사이의 틈에 유두를 끼우고 유두로 내 발가락을 자극시킨다. 내 발가락 끝에서 전해지는 짜릿한 느낌. 나는 그날 내 발가락도 성감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오른발 그리고 왼발.
한참을 유방으로 내 온몸을 자극하더니 갑자기 일순간 자극이 끊어진다. 그러더니 다시 느껴지는 꺼끌꺼끌한 느낌들…. 이제는 쪼그려 앉아서 보지로 내 몸을 마사지 하고 있는 것이다. 어깨에서 시작한 가운데는 부드럽고 주위는 꺼끌꺼글한 느낌이 등과 엉덩이를 거쳐서 다시 발가락으로 이어 졌다. 그러더니 내 엄지 발가락을 그녀의 보지에 대고 천천히 마찰을 시킨다. 내 발가락으로 느끼는 그녀의 보지의 꽃잎. 그리고는 서서히 내 엄지 발가락에게 그녀의 보지 속살의 맛을 볼 수 있도록 삽입 시킨다. 그리 깊게 들어가진 않았지만 내 엄지 발가락에서 느껴지는 그 따듯한 느낌. 입을 악물었지만 더 이상 참기 힘들었다. “진주야 더 이상은 못 참겠다. 그냥 끼자” 그랬더니 아직 많이 남았으니 조금 만 더 참으란다. 그리고는 내 무릎을 들어서 엉덩이를 일으키더니 내 항문에 그녀의 부드러운 혀가 다가온다. 세번은 부드럽고 세번은 강열하게. 그리고 내 항문부터 내 자지까지 부드럽게 혀로 자극하더니 내 밑에 누워서 입으로 내 자지를 올려 물었다. 그리고 귀두부터 기둥까지 삼키더니 아래서부터 위로 사까시를 시작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나는 그녀의 입이 보지라도 된 것 처럼 허리를 이용해서 피칭을 시작했다. 그러나 보지에 삽입을 할 때처럼 강하게 힘을 주면 혹시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서 천천히 조심스럽게 피칭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그녀는 자극을 강하게 하려고 내 자지를 이빨로 살짝 깨무는 것 같았다. 더 이상 사정을 참을 수 없어서 자지 빼고 “쌀 것 같아” 했더니 그녀는 “그냥 내 입에다 싸”하고는 다시 내 자지를 베어 문다. 나는 다시 피칭을 3-4회 했을까? 전신이 뻣뻣해지고 내 자지에 짜릿한 자극이 오면서 사정을 시작한다. 그리고 내 정액이 요도를 힘차게 통과하는 것이 느껴진다. 슉…슉…슉… 평소보다 훨씬 많은 정액이 사정되는 것 같다. 그래도 그녀는 물은 자자를 놓지 않고 있다. 내가 사정하는 순간에도 계속 사까시를 계속한다. 이제 사정이 끝났다. 그러자 그녀는 이빨의 압력을 동원해서 내 자지을 압박해서 요로에 남아있는 정액까지 깨끗하게 빨아 들였다.
나는 그녀가 입에 머금은 정액을 뱉어낼 줄 알았는데, 갑자기 “다 쌌어”라고 물어보았다. “응, 그런데 너 뱉어내지 않았네. 삼켰니?”하고 물어보니 사정되는 정액의 양이 너무 많아서 입에 머금고 있을 수 없어서 그냥 삼켰단다. 이어지는 대화
“오빠 애인이 없어서 오랫동안 굶고 지내나 봐”,
“애인이야 있지만 자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야. 그 것도 그 것이지만 오늘 진주 니가 하도 자극을 주어서 양이 늘어놨나 봐”,
“내 입이 맛있는 모양이지. 내 보지는 더 맛있는데”,
“그래? 그럼 이왕이면 보지 맛도 좀 보게 해주라”,
“그럼 누나 보지 맛도 보게 해주세요 라고 따라해 봐. 그럼 보지 맛도 보여줄게”
“누님 보지 맛도 보고 싶어요”
“담배 한대 피고 조금 쉬었다 하자”
그리고는 그녀는 짖굿게 뽀뽀를 하잖다. 아무리 내 새끼들이지만 찝찝한데. 그러나 난 진주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 그녀의 입에 내 입술을 맞추자 그녀의 혀가 사정없이 내 입 속으로 들어온다. 아무리 이미 삼켰다고 하지만 아직 내 새끼들의 흔적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을 터인데…. 그러더니 그녀의 침을 한 뭉텅이 만들어서 내 입속으로 집어 넣는다. 그래 오늘 완전히 한번 망가져 보자. 나는 그녀의 타액을 삼키고는 다시 내 침을 만들어서 그녀의 입 속으로 집어 넣었다. 너두 한번 당해봐…..
한참 딥키스를 하고 있으려니 다시 몸에 자극이 오는 것 같다. 나와 그녀의 알몸이 완전히 밀착해 있으니 그렇기도 한 것 같다. 서서히 분위기가 고조되자 그녀는 다시 내 몸을 혀로 애무해 주기 시작했다. 아래로 내려와서 내 기계를 뒤로 끌어 당여서 사까시 하고 다시 다리를 타고 내려가서 발까락까지 애무를 하고 다시 올라와서 누워서 다시 사까시하고 앞으로 돌아누웠을 때 오른쪽 가슴한번 빨고 사까시 하고 왼쪽 가슴한번 빨고 다시 사까시 하고 내려가다가 Jump해서 내 자지를 부르럽게 입으로 머금고는 다시 원상복귀 하여 다시 아래로 내려갔다가 위로 올라왔다. 이거 꿈인지 생시인지 헷갈리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진주의 적극적인 혀 운동 덕분에 진주가 위에서 올라타자마자 사정을 해버리고 말았다. 아 그 허무함.
낮 시간에는 시간적 여유가 조금 있으니까 조금 쉬었다가 다시 한번 하잖다. 나란히 누워서 이야기를 하는데 전에 잠이 들었던 것은 내가 인상이 좋아 보여서 그렇다고 한다. 믿기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치고, 전에 비하여 기술이 많이 늘었다고 했더니 탕에서 일한 경력이 조금 된단다. 그날은 몸이 이상하게 너무 피곤해서 제대로 서비스를 해주지 못했단다. 그리고 내가 자신을 다시 찾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단다.
그리고 잠시 뒤 다시 시작을 했는데 아까처럼 온몸 구석구석 빨아주고 사까시를 하는 것은 아니고 중요 급소 중심으로 빨아주기는 했지만 예의 후장과 발까락은 빠지지 않았다. 그러나 당시 내가 아무리 20대 후반의 청년이라고 할지라도 이미 두 번의 사정을 했기 때문에 쉽게 자지가 작업모드로 진입하지 못하였다. 그러자 진주는 내 자지를 입의 압력을 조금 높여서 빨더니 내 고환을 입에 삼키고 혀로 부드럽게 자극하였다. 그리고는 다시 덥석 베어 물고 쪽쪽 빨아대기 시작하였다. 진주의 적극적인 혀놀림에 내 자지가 준비가 되자 콘돔을 씌우고는 정상 위에서 삽입을 시작했다. 피칭을 한 1-2분 했을까?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다. 잠시 통화한 진주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언니가 위에서 그리고 뒷치기 그리고 앞치기 순서로 자세를 바꾸어 가면서 진행해갔다. 이 와중에 전화가 최소한 1 번은 더 온 것 같다. 이 언니 콘돔을 끼워주는 기술이 절묘했는데 언제 한참 사까시를 하고 있다보면 어느새 콘돔이 끼워져 있다.
전부 다 끝나고 목욕탕에서 진주의 타액으로 얼룩진 몸을 씻겨주는데 진주가 갑자기 내 기계의 사이즈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사이즈란다. 굵기도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정도이고 길이도 적당히 큰 것이 자신이 딱 좋아하는 싸이즈란다. 그러면서 마무리 사까시를 한번 더 해주고 씻겨준다.
옷을 입고 언니는 계단으로 내려가고 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주차장으로 가면서 시계를 보니 언니가 들어오고 나서부터 따져도 두시간이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아무리 낮이지만 탕치고는 꽤나 길게 있었다. 그날 이후 내 단골집이었던 영동호텔에서 내 지명이 바뀐 날이다. 영동호텔에서는 예전에 꽤 인기가 있었던 부산출신의 미스도라는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로부터 진주로 지명이 바뀐 것이다.
진주와의 두번째 만남이 지난 후 한 일주일 내내 진주의 그 화끈했던 서비스가 뇌리에 남아서 회사에서 일도 제대로 못할 지경이었다.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가 잠시 짬이 나면 드는 그 생각….. 내 평생에 그런 써비스는 처음 이었다.
진주의 어려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당시 나이가 꽤 든 편이었다. 스물 일곱이라고 했으니까. 전에는 요정과 룸 싸롱에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빛이 너무 많아서 탕순이 생활을 한다고 했다. 이건 전부 나중에 들은 이야기 이다. 각설하고, 너무 탕에 자주 가는 것 같아서 자제 하고자 했지만, 아마 일반적인 서비스 였다면 충분히 자제할 수 있었을 것이다, 별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마침 공휴일을 맞이하여 국경일 기념으로 다시 낮에 방문하기로 시간을 잡았다. 당시 나는 술 먹고 나면 동료들과 2차 또는 탕으로 땟씹하러 다니고 해서 일주일이면 거의 1회는 2차던, 탕이던 안마를 갔었던 것 같다. 이거 금전 지출이 보통이 아니었다.
국경일을 맞이 하여 영동호텔 터키탕에 갔더니 그날 진주가 휴가란다. 있으면 투타임을 끊어서 하려고 했건만……. 꿩이 없으면 닭이라도 잡아야 한다는 심정으로 미스도를 찾으니 그 언니도 휴가란다. 이왕 발걸음을 여기까지 했는데 그냥 갈 수가 없어서 이쁘고 서비스 좋은 아가씨로 해달라고 하니 그렇게 하겠단다.
터키탕의 쪽방에 들어가서 기다리니 그저 그런 아가씨가 들어왔던 것 같다. 기대수준은 진주로 인하여 한 껏 높아 졌는데 그저 그런 형식적인 서비스를 받으니 물건이 잘 서지도 않는다. 그래도 열심히 건드리면 스는 법. 그 언니는 자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서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거의 필사적으로 사까시를 했던 것 같다. 당시 나는 영동호텔 터키탕에서 단골로 꽤나 이름이 알려져 있었다. 왜 안그렇겠나. 1 – 2주에 한번씩은 꼭 같으니, 한번은 본의 아니게 하루에 2번 가게 된 경우도 있었는데 낮에는 자의로 밤에는 친구들과 술이 꼴아서, 언니야들 대부분이 내 얼굴을 알고 있었다. 또 거기 언니야들 상당수와 한번씩은 정의 나누었으니 당시 영동호텔 터키탕에서 일하고 있던 언니야 중에서 내 얼굴을 모르면 간첩이었다. 나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날 만났던 언니가 그러는데 예전에 나랑 한번 연애를 한적이 있단다. 그리고 내 지명이 누군지도 안단다. 미스도. 그 언니는 지명 바뀐 것을 모르는 것이다.
터키탕 언니들은 손님의 기계가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굉장히 기분 나뻐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날 마수걸이 손님이 서지가 않아서 손으로 처리하는 날은 그날 계속 그런 손님이 걸린다는 미신이 있기 때문에 낮에 마수걸이 손님으로 잘 서지 않는 손님이 걸리면 언니야들은 필사적으로 세워서 사정을 하게 만들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왜 않그렇겠나. 수월하게 서서 수월하게 사정하고 수월하게 끝나면 언니야들도 편하지 않겠나. 그런데 하루 종일 손으로 처리하는 손님만 만난다면 언니야들도 지치지 않겠나. 그날 그 언니도 그랬던 것 같다. 이빨까지 사용해 가면서 필사적으로 세우려고 노력하더니 결국 세우는데 성공하였고 결국 언니 상위자세로 끝내버렸다. 상당히 오랬 동안 위에서 흔들었기 때문에 꽤 힘들었을 것 같은데 그 언니는 이를 악물고 위에서 끝냈다. 다 징크스를 피하기 위한 노력이 아니겠는가. 끝내고 나니 자신을 지명으로 삼아 달란다. 내가 자주 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지명 삼으면 돈 된다는 것을 알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이를 악물고 덤벼든 것도 지명 만들겠다는 노력의 일환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럼 머하나. 다른 부분이 형편이 없는데. 당시 나는 진주로 인하여 기대수준이 매우 높아져 있던 상태였다.
잘 아시겠지만 터기탕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은 한번 휴가를 가면 최소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하는 것이 일반적 이다.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혹시나 해서 일주일 뒤 술 먹은 김에 거의 새벽에 한번 가보았다. 아직 휴가라고 하더군. 그래서 그날은 그냥 왔다. 다른 언니야가 내 높은 기대감을 채워줄 것 같지도 않았고 당시 경제적 부담이 보통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정말 미친 듯이 민간인 여자 만나러 돌아다니고, 술 먹고, 섹하고 다녔던 것 같다. 당시 제 월급의 전부다가 유흥비로 들어갔으니까. 그리고 모자라서 현금 서비스 받고 그랬다. 당시 탕에서는 현금으로 내면 만원인가 쌌기 때문에 현금 서비스를 받았는데 결국 수수료를 생각하면 더 많이 내게 되던지 또는 큰 차이가 없었는데 그렇게 무식하게 쓰고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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