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사냥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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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알수없는 최선배의 말 한마디한마디가 나로하여금 술맛은 잊은체
듣는것에만 몰두하게 되었다.
별안간
"김천식! 내 술잔이 배고프다고 울고있군"
네?
빈술잔을 내게 들어보인다.
네!
그의 의미가 내게전달됨과 동시에 그의 잔은 꽉채워지고 그가 다음 할 말에
온신경이 집중되엇다.
자네도 알지만 5년전에 그일로 교회에서 제명되고 동기들이 날 피하더군.
결국 서로 성도들이 사랑하다던것이 그런것이더군!
난! 난말야
종교의 참모습을 알고싶었네,
그리고 그뒤로 감춰진 인간들의 내면세계의 추악함도 알고 싶었네.
그길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지.도미했다는표현이 맞겠군.
첨엔 준비없는 유학생활이라 힘들더군.
내가 뭐부터해야하나?-머리속엔 온통 종교와 인간들로 뒤죽박죽되어 첫3달은 방향없는 배처럼 빙빙돌고만 있었지
그러다 어느 골목길을 지나다 개들이 붙어있는게 보이더군
암수가 열렬히 섹스를 하는데 너무 아름다워보이더군.
자네가 내말을 듣다보면 혹시 미친게아닌가 할지 몰라도 그당시 개들의 발정은 내게 큰기쁨이며 놀라움이였네
그길로 U.C.L.A에 입학을했지
신학이나 철학을 생각하던 내가 개들을 보구 수의학을 선택햇으니
내가 생각해도 이건 운명이라고밖게 설명할수 없겠지.
한국에서 의대를 다녓기에 수업과정은 어렵지않았다네
곧 과에서 눈에띠는 성적이 나오자 지도교수가 부르더군.
이번에 메이저급 제약회사에서 프로젝트를 하나가 들어왔는데 참여해볼 생각이 없냐고 묻더군.
미국이란데는 그들의 일원이 되면 어마어마한 자본을 투자한다네
나도 그걸 알기에 거절할 이유는없었지.
난 곧바로 지도교수인 루이스 이그나로 교수의 연구원으로 일을하게되엇네.
김천식! 자네 그거아나? 루이스 아그나로 교수가 1998년 노벨의학상을 받았다는것을!
"선배님 그쪽은 제가 아는게 별루 없습니다".
그건 중요하지 않네 아그나로교수가 남성발기와 신경전달물질을 연구해서
비아그라의 아버지로 불린다는것이 중요하네!"
이제 자네도 조금은 눈치를챗을줄 아네
우리연구는 아마도 그쪽이라 생각이 드네.
아마도여?
선배님도 연구원이라면서요?
하!하!하!
나도 연구원이지
연구쪽은 말일세, 수석연구원이 아니면 다들 시다바리라고!
"장님 코끼리 만지기지!"
어느날 쥐의 두개골을 갈라서 뇌에 전선을 연결하고 한쪽은 음식이 나오는 버튼을 또한쪽은 성적자극을 뇌로 전달해주는 버튼이 있는 밀실에 넣고 실험을 했지
왼쪽을 누르면 음식이 오른쪽을 누르면 성적쾌락이..
이렇게 100번씩 반복 학습을 시키고 녹화버튼을 누르고 2틀후에 보니
어떻게 됏겠나?
글쎄요?
쥐란놈이 바싹 말라있더군!
녹화된 비디오를 보니 할말이없더군
쥐란놈이 먹지도 마시지도 잠도 안자고 성적쾌락버튼만 누르더군.
죽는 그순간까지도....!
무엇을 생각하는지 잠시 눈을 감드니 술한잔을 비운다.
이런 사소한 실험만 하다 좋은 기회가 오더군
미국은 재미있는나라야!
미국이 기독교국가란것은 알겠지?
네!
근데 미국만큼 귀신이나 온갖 잡교가 있는 나라가 없다네
그런 미국이 기독교윤리를 들먹이며
우리 연구소의 연구분야와 충돌이 발생햇다더군
그래서 일부 연구원들이 영국에 있는 연구소로 자리를 옮기는 사건이 발생한 바람에 내게도 다른 세상을 볼 기회가 만들어졌지.
자네도 황우석 박사는 알겠지!
네!
우리연구소팀도 줄기세포에 관련된 분야를 연구햇던것같더군
내게 세로 주어진 것은 마취에 관련된 분야였지
"있는 마취제를 사용해서 최적의 마취제를 찾아라 없으면 만들라"
실험하다 기절도 하고 구입에 제약도 따르고...
그러다 우연히 곤충의 독을 생각하게 됐지.
아프리카에 가면 말벌의 일종이 있는데 주로 거미를 독으로 마취시켜서 그위에 알을 낳지.
그알이 부화해 거미를 잡아먹어도 거미는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다네.
그런데 말벌의 독속엔 거미를 환각에 빠지는 성분이 있더군
쥐가 닭을 잡아먹듯, 깨어날수 없는 쾌락의 유혹을 주는 물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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