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 세란 이야기 - 1부
본문
세란씨 그거 알아요? 나 그래서 세란씨 볼 때마다 내 자지가 딱딱하게 발기한다는거.”
처음부터 내가 회식 자리에서 세란에게 그런 말을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
적당히 술이 취했고, 옆에 앉아 있던 세란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그 날따라 육감적으로 보였을 뿐이었다.
아니 어쩌면 그 날 세란이 처음 입고 온 타이트한 청바지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세란은,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직장 동료이자, 선배였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의 특성상 나는 매일 그녀와 한, 두 번 이상 마주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날 회식이 있기 전까지 세란을 한 번도 여자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녀는, 지금 생각해보면 늘씬하고 멋진 몸매를 가지고 있었지만, 회사의 방침상 늘 펑퍼짐해 보이는 무릎 밑으로 내려오는 치마에 회색 계통의 상의를 입고 다녔고, 거의 항상 거리감이 매우 느껴지는 사무적인 미소를 지으며 사무적인 말투로 얘기를 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성차별적인 말이나 별 악의없는 성적인 농담에 정색을 하고 반박하고 문제삼는 그런 여자였다.
그 날 회식 자리에서도 1차에서는 업무팀별로 같은 상에 앉아 삼겹살에 소주를 먹었지만 나는 세란과 거의 얘기를 할 기회가 없었다.
사실 세란과 얘기할 때면 늘 말조심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나도 저절로 딱딱한 말투가 되었다.
목요일에 열린 회식이라 그런지 1차가 끝나고 2차로 노래방에 가면서 반 정도가 빠져나갔고 마지막 3차로 맥주를 마시러 갈 때에는 5명만이 남아 있었다.
인원이 5명으로 약간 애매한 숫자여서 4명이 앉는 테이블에 보조의자를 갖다놓고 앉았고, 그러다보니 내가 세란의 바로 옆자리에 앉게 되었다. 나는 세란의 옆자리였지만 그다지 할 말이 없어서 업무에 관한 얘기만 몇 마디 하고 계속 술만 마셨고, 세란은 맥주 잔을 들었다가 입만 축이고는 내려놓기만을 반복했다.
나는 맥주를 꽤 마셔서 취한 것 같이 어질어질한 기분이 들어서 잠시 머리를 뒤로 젖히고 눈을 감고 있었다. 세란이 화장실을 간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난 별 생각없이 눈을 감고 있다가 세란이 눈을 떠 세란이 나가기 편하게 몸을 움직였다.
그 때, 세란의 히프가 눈에 들어왔다. 난 정신이 번쩍 들며 ‘어...이거 장난아닌데....’란 생각이 들었다.
세란의 히프는 청바지탓인지는 몰라도 너무도 예쁘고 아담한 모습으로 탱탱하게 나와있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세란이 걸어가는 뒷모습을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분명히 예쁜 히프였다.
그리고 그 밑으로 쭉 뻑은 다리와 헐렁한 윗 옷에 감춰져서 얼핏 보이는 잘록한 허리. 나는 세란의 히프가 주는 미칠듯한 매력 때문에 나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었다.
세란이 자리에 돌아와서 내 옆에 앉았다.
나는 맥주를 한 잔 더 마시고는 어지러운 머리를 붙잡고 일어나 비틀거리면서 화장실로 갔다왔다.
그리고 다시 비틀거리며 돌아와 자리에 앉아서 머리를 뒤로 젖히고는 눈을 감았다.
다른 사람들이 서로 얘기하느라 바쁠 때 나는 혀꼬인 소리로 그녀에게 그녀만 들릴만한 목소리로 말했다.
“세란씨...”
“네?”
“세란씨, 나 세란씨 좋아해요.”
“아..네..하하..” 세란은 내 말을 술 취한 사람들이 흔히 하는 술주정의 하나로 생각한 모양인지 사무적인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나..세란씨 너무 좋아해요.”
“...”
“세란씨 너무 좋아해서, 나 세란씨 볼 때마다 뒤에서 껴안고 싶어요. 뒤에서 껴안고 세란씨 가슴을 만지면서 세란씨 히프 사이로 내 자지를 넣고 싶어요.”
“......”그녀는 깜짝 놀랬는지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한 채 몸이 굳어 있었다.
“세란씨 그거 알아요? 나 그래서 세란씨 볼 때마다 내 자지가 딱딱하게 발기한다는거.”
나는 더 이상 그녀의 반응을 살피지 않고 눈을 감고는 테이블에 엎드렸다.
다른 사람들은 서로 얘기하느라 바빴고, 그녀는 아무 말도 없었다. 나는 그렇게 테이블에 엎드린 채 그대로 잠이 들었다.
나는 다음 날 아침에 출근해서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며 ‘내가 어제 필름이 끊긴 것 같다. 술 집에서 얼마나 있었냐. 내가 어떻게 집에 갔냐.’ 등등을 세란이 들리는 자리에서 얘기했다.
세란은 회식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불쾌하고도 찝찝한 기분에 미칠 것 같았다.
그놈이 그런 말을 하는데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한 것도, 그 놈이 평소에 나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등을 생각하니 너무 불쾌했다.
아무리 술에 취해서 한 말이라고 생각해도 불쾌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내일 출근하면 한 마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일은 세란의 바램대로 진행되지는 않았다.
다음 날 출근을 해서 그 놈이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면서 하는 얘기를 들으니 어젯 밤에 필름이 끊겨서 나한테 무슨 얘기를 했는지 기억을 못 할테고, 그렇다면 세란이 먼저 그 놈이 어젯밤에 한 얘기를 꺼내면 잘못하면 세란만 이상한 사람이 될 것 같았다.
세란은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들었지만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그대신 세란은 어제 그가 한 그 불쾌한 말이 자꾸 떠올랐다.
‘세란씨 너무 좋아해서, 나 세란씨 볼 때마다 뒤에서 껴안고 싶어요. 뒤에서 껴안고 세란씨 가슴을 만지면서 세란씨 히프 사이로 내 자지를 넣고 싶어요.’
‘세란씨 그거 알아요? 나 그래서 세란씨 볼 때마다 내 자지가 딱딱하게 발기한다는거.’
세란은 자기도 모르게 동료와 얘기하고 있는 그의 다리 사이를 쳐다보았다.
아무렇지도 않아보였다.
세란은 그가 술에 취해서 한 얘기에 너무 과민하게 반응한다 싶어 그가 한 말을 더 이상 떠올리지 않으려 했다.
그 날 오후에 세란은 복사기에서 복사를 하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뒤를 돌아보았다.
그가 복사기 앞에 서 있는 세란의 뒷모습을 쳐다보다가 세란이 뒤를 돌아보자 허둥지둥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
세란은 그의 그런 모습에 불쾌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녀도 모르게 그의 다리 사이를 쳐다보고는 깜짝 놀랐다.
그의 다리 사이는 누가 봐도 표시가 나게 앞으로 툭 불거져 나오고 있었다.
그녀는 당황해서 시선을 재빨리 앞으로 돌렸다. 그가 그녀의 뒷모습을 보고 어떤 상상을 했을지는 뻔한 일이었다.
세란은 그 후 며칠동안 문득 문득 그의 다리 사이를 쳐다보는 습관이 생겼고, 동료와 얘기하거나 일을 하고 있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은 그의 다리 사이가 그녀를 쳐다보고 있을 때는 언제나 앞으로 불쑥 솟아 올라있는 것 같았다.
세란은 그의 그런 모습에 심히 불쾌감을 느끼면서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해 가슴이 답답해 미칠 지경이었다.
더구나 며칠 후 그녀가 꾼 꿈에서는 그가 나타나서 발가벗은 그녀를 뒤에서 껴안고 그의 부푼 자지를 그녀의 히프 사이로 밀어넣고 마구 유린하는 꿈도 꾸었다.
그녀는 그가 그 때 회식 자리에서 했던 말과 그 후 그의 모습을 보면서 느꼈던 심한 불쾌함에도 불구하고 그녀도 모르게 그의 다리 사이 바지 속에서 부풀어 있는 그의 자지가 자꾸만 의식이 되었다.
회식이 있고 1주일쯤 지난 무렵, 나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회사 동료 녀석에게 슬쩍 요즘 세란씨가 나를 피하는 것 같은데 좀 잘 지낼 수 있도록 자리를 좀 만들어달라고 하였다.
그 녀석은 웃으면서 그러면 오늘 밤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하면서 사내 커플인 희정씨에게 세란씨에게 오늘 밤 같이 가볍게 술이나 한 잔 하자고 말하도록 하였다.
우리 네 명은 함께 저녁식사를 한 후에 근처 호프집에서 맥주를 마셨다.
나는 맥주를 좀 마신 후에 다시 어지러운 척 하면서 머리를 뒤로 젖히고 눈을 감고 있었다.
앞에서는 회사 동료 녀석이 자기 여자 친구인 희정과 나란히 앉은 채 서로 각자 상사에 대해 얘기하느라 바빴다. 그러다 회사 동료 녀석은 전화를 받느라 밖으로 나갔고, 희정은 화장실로 갔다.
나는 두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세란에게 말을 건넸다.
“세란씨...”
“네?”
“세란씨, 나 세란씨 좋아해요.”
“....” 세란은 내 말에 딱딱한 표정을 지으며 아무 말이 없었다.
“세란씨, 내가 저번 회식 때 내가 했던 말 기억해요?”
“...!”
“세란씨 너무 좋아해서, 나 세란씨 볼 때마다 뒤에서 껴안고 싶고, 뒤에서 껴안고 세란씨 가슴을 만지면서 세란씨 히프 사이로 내 자지를 넣고 싶고...세란씨 볼 때마다 내 자지가 딱딱하게 발기한다는거. 그리고 나, 세란씨가 회사에서 내 다리 사이를 본 거 알아요. 내 다리 사이에 부풀어 오른 자지를 봤죠?”
“.....!!!” 그녀는 충격으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내가 술에 취해 기억하지 못하리라 생각했던 말을 내가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그녀가 회사에서 힐끗 힐끗 그의 다리 사이를 본 것도 알고 있었다.
나는 아무 말 없이 그녀의 손을 잡아 내 자지 위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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