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험담

대담한 아내 친구들 - 2부

본문

나는 남자들에게 맥주 원샷을 제의했다. 


“이런데 와서 술을 안 먹는다는 것은 술 좋아하는 부인들에게 미안한 일이지요?” 가벼운 선동이었지만 다른 두 남자가 곧 찬동을 했다. 


심지어 운전을 하기로 한 수연이 남편마저 맥주를 벌컥 벌컥 들이켰다. 


나도 객기 부리듯 머리를 치켜들고 맥주를 마셨다. 술 좋아하는 나도 트림이 마구 나올 정도인데 다른 자들은 뻔할 뻔자였다.


곧 우리 세 남자는 얼굴이 벌개졌다.


“당신, 술을 너무 빨리 마시는거 아니에요?” 수연이 아내가 걱정스럽다는 듯이 쳐다봤다. 


“뭐... 뭘. 끄윽. 이까짓것 가지고. 끅!” 수연이 남편은 곧 캔 맥주 하나를 더 집어들었다.


내 아내가 나를 째려봤다. 나는 멋 적게 웃으며 어깨를 으쓱 거렸다. 내 책임이 아니다.




고기불판을 가운데에 놓고 빙 둘러 앉았다. 부부끼리 앉았지만 여섯명이 정확히 육각형을 이뤄 한 눈에 모두를 둘러 볼 수 있었다. 


그 때부터 술이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금방 금방 소주와 맥주가 바닥이 났다. 


그러면서도 나는 두 남자와 세 여자를 예의주시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다리를 모으고 앉기도 하고 속 옷이 보일까봐 조심 조심하던 여자들도 점점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먼저 신호를 울린 것은 수연이였다. 수연이는 남편과의 다툼 얘기를 하며 한 쪽 다리를 들어 올렸다. 순간 드러나는 회색 팬티. 


그리고 팬티 옆으로 드러나는 짙은 색 살. 둔부를 감싸고 있는 팬티는 은밀한 그 곳 주름에 맞추어 반으로 갈라져 있었다. 


어쩌면 수연의 팬티는 내내 그 곳 입술에 물려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을 예측했지만 내 가슴은 순간 뛰었다. 절대로 볼 수 없을거라 여겨졌던 수연의 팬티가 내 눈 앞에 있다. 내 물건은 순간 움찔하며 더욱 자극을 원했다. 


이 모습을 또 누가 봤을까? 


은실은 남편은 수연이 팬티보다는 내 아내의 가슴을 보고 있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우리는 건강한 남자다. 자신들의 아내를 사랑하지만 오늘은 다른 이의 아내를 훔쳐보고 싶을 뿐이다.


수연의 남편은 곧 뒤로 누워 버렸다. 술에 취한 것이다. 나는 재빨리 일어나 수연의 남편을 부축했다. 


“내 그럴 줄 알았어...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그렇게 먹었으니...” 


수연의 남편을 부축하고 보니 그가 발기한 것을 알았다. 발기한 물건이 바지 앞 부분에 텐트를 치고 있었다. 


모두가 이 모습을 봤다. 순간 수연이 남편은 당황해 하고 여자들은 헛기침을 했다. 나는 “하하”하고 웃었다. 은실의 남편이 혀꼬부라진 소리로 한 마디 했다. “엄청난 크기네... 이분이 드신 술에는 비아그라가 타 있나... 수연씨 형님이 드시던 술 좀 나 주세요. 나도 저렇게 한번 커져보게”


순간 분위기가 환해졌다. 수연이와 희연이는 얼굴이 빨개지고 은실이는 남편의 팔을 꼬집었다. 


나는 이 자가 왜 이렇게 발기했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무슨 예감이 들어 정면에 앉아있는 아내를 봤다. “아뿔싸!”


헐렁한 아내의 바지 사이로 흰색의 팬티가 보이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아내가 움찔거릴 때 마다 아내의 엉덩이 밑 까지 보였다. 


아내의 흰 팬티는 유난히 불룩 나온 둔부를 감싸고 있었으며 은밀한 아내의 주름이 얼마나 두꺼운지 말해주듯 팬티마저 툭 튀어나와 있었다.


여기에다 이 자가 진짜 발기한 이유가 있었다. 은밀한 그 곳의 털들이 팬티 라인 사이로 삐죽히 나와 있었던 것이다.


검고 쭉쭉 뻗은 털들이 옆으로 누워 팬티 옆 라인에 또 다른 라인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러니 이 자가 주책없이 발기할 수 밖에... 


“자기 취했어? 어? 왜 이래? 창피하게” 아까 비아그라 얘기를 한 은실의 남편을 은실이가 다그치고 있었다. “내가 뭐... 뭘?” 은실의 남편도 조만간 수연이 남편 옆에 누울 것 같았다.


이제 찌그러진 오각형이 만들어졌다. 


나는 세 여자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자리에 앉았다.


나는 술을 따라줄 때 마다 무릎을 들고 받았다. 그리고 반쯤 일어나서 여자들에게 술을 따라 주었다. 여자들은 나에게 편하게 하라고 했지만 이렇게 하면 여자들의 브라를 볼 수 있었다.


이제 수연이는 양반 다리를 하고 앉았다. 그녀의 회색 팬티는 그녀의 몸 무게에 눌려 바닥에 낲작 붙었다. 눌린 팬티 옆 라인에 공간이 생기는 것 같았다. 손가락을 넣고 싶었다. 


그리고 그녀의 주름을 살살 만지고 싶었다. 


은실이는 무릎을 가슴에 대고 있었는데 엉덩이 쪽으로 팬티 옆이 보였다. 


역시 흰색 팬티... 내 아내가 아닌 평범한 다른 30대 중반의 여자... 그녀들의 은밀한 곳을 보고 싶었다.


이 때 자고 있던 수연이 남편이 비척 비척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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