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고백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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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고백 3. 포르노에 대하여
와~~~~제 글이 야설공작소 홈에....호호호~~~챙피해라~~~
하여간 정말 신나네요...고맙 ^ㅇ^~~~~
세번째 고백을 올리네요…
야한 이야기도 아니고...섹스하는 장면 묘사한 이야기도 아닌데...이젠 멜도 계속 보내주시는 분도 계시고…이 맛에 글을 쓰나봐요…누군가 내 글에 흥미와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이 재미있고,,,흥미를 가지시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하여간 멜 보내주신분들 감사해요…앞으론 조금 야하게도 써볼까요?
특히, hnp****님! 그런 사진 보내심 어떻해욧! 깜짝 놀랐잖아요…제 남편이 산 건 그런게 아니고 그냥 남자분들 성기와 거의 흡사한 모양…ㅎㅎㅎ,
Clubs****님, 고맙구요…
그리고 여자들은 남자들 처럼 사정하는게 아니라는데도 뿌득 뿌득 제게 멜까지 보내서 여친이나 마눌이 본인 보다도 사정량이 많다고 주장하시는 분들…그리고 분수(?) 처럼 사정하신 다는 분들…다들 거짓말이거나 아님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을 듯…
그럼 이번 이야기는 포르노에 대하여 입니다…
포르노… 남자들은 애나 어른이나 여자들 성기 보는 것 그리고 삽입장면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데요… 저도 들은 이야기지만…대부분이 그렇데요… 사실 확인도 할 수 있는 것이…저도 한참 연애시절에…남편과 눈치보면서 장 출입을 많이 했었거든요…^*^~~
근데 신림동의 어떤 여관 가보곤 깜짝 놀란 것이 한쪽 면에 거울 있는 곳은 가봤었는데…그곳은 천장과 삼면이 거울로 되어있더라구요…정말 우리가 성교하는 모습을 보면서 할수 있데요…근데 웃긴 것은 한참 하다말고 남편이-당시는 애인이-안경을 찾는거에요…하다말고 부시럭 거리며 화장대 앞을 왔다갔다 하길래…”왜그래?” 그랬더니 “안경 어데있지?” 참고로 울 남편은 눈이 나쁘거든요…”안경은 뭐하게?” 하고 물었더니 “안보이잖아.” “뭐가?” “우리가 하는게…” ㅎㅎㅎ “그게 뭐가 보고싶냐?” 하두 귀여워서 궁뎅이 톡톡 두들겨 줬죠….이것만 봐도 남자들은 자신이 하는것이라도 보는게 눈의 즐거움의 하나인가봐요…어느 학자도 그랬다는데 남자들은 시각적인 것이 흥분을 하고 감동도 더하다고 하데요…그래서 어떨땐 남편이 내가 누워있는데 다리 밑으로 스믈스믈 기어들어가 팬티를 제끼고 제걸 두리번 두리번 살펴보고 애무도 하고 그러죠… 근데 항상 살펴보길 좋아하는 것 같아요…분위기 깨지는 이야기지만 가끔은 “그만 봐라~~연구하냐?” 하고 우스개로 묻기도 하는데 하여간 우리 남편은 제껄 쳐다보는게 좋은가봐요… 여러분들도 그렇죠?
그런데 여자들은 시각적인 움직임 보단 읽으며 상상하는것에 더욱 예민하답니다.
남자들도 그렇겠지만 여자들은 어려서부터 교육(?)을 그렇게 받아와서 그런지 그곳은 중요한 곳이고 다치면 큰일나는곳이란 엄마의 교육도 그렇고 본능적으로 챙피하고 은밀하다는 느낌으로 건드리는 것 조차 불경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저만해도 한참 클 때 털이 조금씩 나기 시작하면서 고민도 많이했고, 가끔 한번씩 쳐다보면 제꺼지만 제가 봐도 징그럽기도 했어요…남자들의 성기는 어떨까 하는 상상은 누구나 하죠…제가 클때만해도 대학생시절까지 인터넷이란걸 모르고 살았으니까…남자들 성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볼 기회(?)도 없고 다만 이런 저런 생물책 같은 곳에 나오는 사진 보면서 그렇게 생겼구나 하고 상상만 했죠…사실 전 첨 남편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저는 남자들의 성기에 기둥에도 털이 나있을 줄 알았거든요.ㅎㅎㅎ
그리고 처녀시절엔 성교할때도 남자의 성기가 여자의 성기안으로 들어와서 정자와 난자가 만나고 뭐 그런지 알았지 앞뒤로 왕복운동해야하는지 정말로 몰랐어요…가만이 넣고 가만있는 줄 알았는데… 대학 다닐 때 어느 영화에선가 남자와 여자가 성교하는 장면에서 왔다갔다 하길래 그때 영화같이 본 친구들에게 “왜 저렇게 끙끙대면서 왔다갔다해?”라고 물은 적도 있답니다. 참 순진했죠…하여간 여자는 시각적인 것 보단 상상하고 부드러운걸 좋아해요…저만 그럴지 모르지만요…그래서 포르노는 있어도 안보거나 혹은 보더라도 별로 그걸로 감정적인 움직임은 남자들보단 덜한데..남자들은 기여히 그걸 보여주며 거기 나오는 배우들 흉내내보려 하데요…제 생각엔 슈퍼맨 영화보면서 “슈퍼맨~~~”이라고 보자기가 뒤집어 쓰고 뛰어다니는 어린아이들 같이 생각되요…그렇죠? 제발 부탁이니 영화는 영화라고 그런 배우들 나오고 그런 시나리오에 그런 연출이 나오는거죠…우리 남편도 마찬가지지만 여러분들도 영화 흉내 좀 내지마세요…
남편책상에도 많은 CD들이 있는데… 대부분 현실감 떨어지는 내용들…특히 회원가입해서 보진 않았지만포르노사이트들보면 사이트 이름들이 하나같이 쌩..씹…보지…떡…이런 단어들 써가지고 어디 여자들 유인할 수 있겠어요? 들어가 보려다가도 제목에서 질려서 못들어가겠데요…그걸 운영자들도 모르진 않을 것이고 대부분의 타겟오디엔스들이 남자를 겨냥해서니깐 그런 단어쓰겠죠. 여자들 생각한다면 그런 단어는 못쓸꺼에요…그쵸?
난봉…불광동…뭐 어쩌구하더니 요샌 삐에로 시리즈가 인기인 모양인데…저 잘알죠?ㅎㅎㅎ…그런거 봐도 어디 여자들이 포르노 영화처럼 그렇게 괴성지르며 하던가요.. 그렇지 않죠? 하여간 이야기가 빗나갔는데… 오늘 밤도 혹시 남편이 집에 들어와 “여보야 이거봐라…”하면서 cd 한장 불쑥 꺼내 놓을지 모르지만 전 텔레비전이나 볼테고 남편은 건너방에서 혼자 보겠죠…ㅎㅎㅎ…여러분들도 너무 포르노 영화 흉내내려 하지마세요….
참고로 제가 본 포르노 중의 최악은 일본 포르노인데…여자배우 한명이 남자 80명하고 상대하고 그 남자들이 모두 간호사복 입은 여배우 얼굴에 사정을 하데요…온 몸이 남자들 정액 범벅이되고 그 정액을 모아서 다시 마시는데…. 정말 구역질 나서 죽는 줄 알았어요…남편은 흥미진진하고 잼있다고 보는데…거참 뭐하데요…그런것 보단 여자들은 부드럽게 살살 따뜻한 위스퍼와 촉촉한 애무…그걸로 넘어간답니다.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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