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 120부
본문
아빠가 완치 되고 난 여름방학 을 맞이햇다.
그당시엔 가축들를 각 가정 에서 많히 길럿고 병 이 많앗었는데 치료로는
그 이름도 유명한 "페니실린" 을 주사 햇다.
사람도 보통으로 아프면 죽는것 아니면 각 가정 에서 페니실린 을 사다가 주사
를 놓고 견디어서 낳는것이 90% 이상 이엇다.
우리집도 약 1시간 정도 걸어가서 약국에서 페니실린 을 봇따리로 사다가
사용햇었다 .
여름방학 초에 엄마가 페니실린 과 주사기 를 사오라 하여 점심을 먹은후
약국 을 약 1시간쯤 걸어서 가고 있는데 ...
내 앞 30M 쯤 전방에 내또래 정도 되어보이는 아릿따운 기집애 한나가
빨간 스커트 치마에, 파랑색 브라우스 에 빨간양산을 받고 지혼자 놀아가며
한발한발 걸어가는데 .
왔따 !
그놈 기집애 뉘집딸인지 좆나 입뿌네에 ~~~
뒷 모습은 거의 우리나이 인듯 국교생인듯 하기도 하고 중학생인듯 하기도 한데
각선미도 이쁘고 엉덩이도 이쁘고 머리결도 이쁘고 화아~~ 씨발 기집애
옷도 빨간옷에 양산도 빨간 양산에 좆나 부잔갑고 좆나 이뿌네에 ~~~
난 속으로 와아 ~~ 어떤 씨부랄 기집애냐?
저런 씨부랄년 하고 빽 하면 쥑이것다 !
하면서 기집애 를 앞지르지 않고 뒤약 20m 쯤 따라 붇어서 존나 이쁜년 뒷모습
을 감상하며 걸어갔다.
그런데에 ~~
그 신작로 를 계속 걸어서 가다 보면 약국마을 거의 다 간 지점에 신작로
양쪽으로 방죽 두개가 나란히 있다 ..
방죽 과 방죽 사이에 신작로 가 있는데 그 방죽 길이는 약 25m 정도 된다 .
이 방죽에는 자기마을 찿아오는 놈들 텃세 를 하기 위한 중고 국교 생들이
기다리다가
타마을 애들이 오면 치고 ,때리고, 돈뺐고, 여자 아이들은 치마벗기고 보지 만지고
하기로 유명한 방죽 과 약국 마을 이고
이 약국 마을에서 맞지 않은놈 년 없고 돈 뺏기지 않은 년 놈 없다.
텃세가텃세가 그 군 에서는 최고로 알아주는 텃세 마을 이엇다.
근데 . 우린 그 텃세를 텃세 라 부르지 않고 "싸게 맞는다.싸게준다." 고
그렇게 불럿다.
나도 그 자식들 한테 싸게 를 한번 맛앗는데
약국을 가기 위하여 그 방죽을 지나 가는데 국교생 한놈이 나오더니
" 야임마 ! 누가 너보고 우리마을 지나가랫어 !
지나갈려면 어른한테 인사 하고 가야지 ! 나한테 인사 해봐 !"
난 성질이 드러워서 열받엇다 !
나의 성질은 이미 작은집 누나 빽한 머슴놈 혼내주고 .. 신발도.세경도 못받고
줄행랑 치고 .
대낮에 내 엄마 빽 하는 놈들 두놈이나 혼내어서 우리마을를 밤에 밤중에
지각시 대리고 도망가게 만든 야밤도주 를 시킨 드러운 성질 머리 가 있는
개놈이 바로 나라는 놈이다 !
독자들께 이미 소개 했쟎은가 ! 나의 개드러운 성질머리 를 !
나에게 시비..싸게 를 건놈은 나보다 더 어린놈이다.
맨첨에 어린놈이 싸게 를 걸고 지가 컷다고 지랄하면 나중엔 아주 큰놈이
나와서 큰놈에게 좆나게 얻어터지고 돈 뺐긴다.
난 성질이 드러워 가지고 쩌렁저렁 하게 소리를 팍 내질러버렸다 !
" 야이 상니러 자식아 !
니미가 보지구멍 찣어지라고 농사일 해서 너주면서 너 깡패 되라고 하대 !
니미 니애비도 다 깡패냐 ?
야이 후랄놈에 색끼야 !
니미 니애비는 좇빠지게 돈벌어서 너 훌륭하게 되라고 않하고
너 깡패 되어서 좆같이 살라고 가르치더냐 ? "
이 색기가 열받어가지고 막 칠려고 대드는데 ... 저쪽 물속에서 구경하고 있던
고등학생 정도 돼 보이는 쾌 크고 좀 점쟎아 보이는 놈 한놈이
싸게 거는놈 이름을 부르며
"야야 00 야 그냥 보내라 ! 어서 가라고 해 !"
그리고 나에게
" 야 ! 미안하다 기냥 가거라 ! "
난 의기가 당당 해저가지고 그 고등학생 정도 돼 보이는 그놈에게
" 야이 씹색기야 ! 그나이 처먹어가지고 쪼잖하게 어린것들 싸게나걸고
이리 나와 색끼야 ! 니미니애비 한테가서 니미니애비도 깡팬가
낮짝이나 보자 이색끼야 ! "
이자슥이 물 속으로 쏙 들어가서 말도 없고 다른 놈들도 물 저어쪽 으로
좆나 도망 가네에 ~~~
그래서 그냥 걸어서 다녀 오는길에 그 맨첨 싸게 건놈 이름으로 그놈 집을
약국에서 물고 해서 그놈집으로 갔다. 그놈은 마당에서 놀고 있었다.
그집엄마 가 누구냐고 찿앗더니 그집 엄마라는 아주 촌년 꾀지지 한년이 나왓다.
" 아줌마 ! 아줌마는 아들를 공부는 않시키고 깡패되라고 가르칩니까?
지나가는 애들 치고패고 돈뺏고 해서 당신네는 먹고 삽니까 ?
아줌마 ! 마줌마 자식 교육좀 잘시키세요 ! "
큰소리로 내질러버렸다.
마을 사람들이 이니이것이 시방 무슨일인가 ?
하고 모여들어 구경꾼 천지가 되엇다.
그랫더니 이놈에 엄마가 좆나 열받어가지고 지아들보고
"이놈색끼야 이리와 !
집에서 그렇게 공부 하라고 하면 공부는 안하고 나가서 깡패짖해 ?
니어미가 깡패 기른다고 허니 너는 좋으냐 ?
이놈 색기야 죽어버려랴 ! "
하면서 작대기 .. 작대기 를 아시는지 ?
작대기로 지아들 다리몽생이를 좆나 후려 갈겨 버렸다 !
이자식이 푹 꺼꾸러저 가지고 숨을 몰아쉬면서 눈이 한얀창만 나와 가지고
하늘 을 막 휘저으면서 죽어간다 !
와~~ 제대로 맞엇다 ! 사람 죽는것 첨봤다 !
지 엄마도 겁이 벌컥 나나보고 나도 하나 죽엇다싶으니깐 간이 떨렸다 !
난 더이상 있을 필요가 없었다 ... 마을사람 지어미 어린이 들 뭉처서
애기 하나 죽는다고 물가저와라 뭐 어째 라 하는데
그냥 슬금슬금 걸어서 나의집 내 엄마품 으로 돌아온 일이 딱 한번 있었다.
그 뒤로는 그 방죽 또는 그 약국 마을에선 그 어떤 자식도 나만 보면 싸게고
지랄이고 좆나 도망 가 버렸었다 .
다른애들 싸게 주다가도 날 보면 그 싸게 주던놈도 풀어주고 도망 처버리곤
햇었다 .
난 성질이 진짜 드러운 자식임이 틀림없다 .
그런데 이상놈들이 그날 내앞에 걸어가는 아릿따운 요 기집애 치마 를 벗겨 볼
요량으로 요 기집애가 가까히 오기만 기다렷던 모양이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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