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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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누나로부터] 4
누나는 나를 이해주었지만 누나와 나 사이에는 어색함이 완전하게 지워진 것은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방에 불을 끄고 누나와 나란히 누워 있었을 때였다. 누나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자니?”
“어? 아니.”
“요즘은 누나한테 손 안대네.”
“어? 어.”
“참는거야?”
“응.”
“힘들지 않아?”
“괜찮아.”
“너무 힘들면 참지 마. 그런 것도 너무 참으면 병난데.”
“...”
“정말 괜찮은거야?”
“...”
잠시 침묵이 흐르다가 누나가 이불속에서 꿈틀거렸다. 그리고 내게 말했다.
“이리 들어와. 욱아.”
누나는 자기가 덮고 있던 이불을 들쳐주며 나를 끌어당겼다. 나는 못이긴 채 누나의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누나가 나의 손을 잡아 아래쪽으로 가져갔다.
나의 손은 누나에 의해 누나의 다리 사이로 옮겨졌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누나의 아랫도리가 무방비 상태였다는 것이었다. 나를 위해 스스로 팬티를 벗었던 것이었다.
“누.. 누나.”
“괜찮아. 참지 말고 너 하고 싶은데로 해.”
누나가 스스로 내게 자신의 몸을 맡긴 것이었다. 믿기지 않았다. 난 한동안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내 속에서 선과 악이 싸우고 있는 듯 했다. 비록 누나가 나를 용서했지만 누나는 나 때문에 자신을 희생하고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친동생으로부터 그러한 행위를 감당할 사람은 없을거라는 생각도 했었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성욕이라는 본능은 그렇게 쉽게 접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내가 고민하는 동안 누나는 눈을 감고 있었다. 나의 손은 누나의 보지 둔덕위에 그대로 올려져 있었지만 나의 갈등으로 인해 애무를 한다거나 하는 움직임은 전혀 없었다.
잠시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그러자 누나가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내 앞에 선 채로 입고 있던 나시 원피스 잠옷을 벗었다. 그리고 브레지어도 풀어서 한쪽에 가지런히 내려놓았다.
누나는 말없이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눈을 감은 채 말했다.
“욱아. 누나 이대로 잘거니까 네가 알아서 해. 그냥 잘거면 누나 옷 입혀주고 자는거 잊지말고”
“......”
누나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지만 한없이 부드러웠다. 누나는 내가 이미 여체를 안 이상 참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그래서 혹시라도 다른 곳에서 나쁜 짓을 할까봐 그것이 두려웠던 것이다. 동생에 대한 사랑으로 인한 누나의 희생이었다.
더 이상 망설이면 안 될 것 같았다. 누나가 모든 것을 허락했다. 나 역시도 그것을 언제까지 참으며 지낼 수 없을 만큼 이미 너무 많은 쾌락에 접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난 이불속에 누운 채로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어내려 이불 밖으로 내려놓았다. 그리고 T셔츠도 벗어던졌다. 그리고 누나에게로 바짝 다가갔다. 누나는 긴장이 되는지 약간 몸을 움츠렸다. 난 우리가 덮고 있던 이불을 걷어냈다. 그러자 창가로 희미하게 들어오는 불빛에 누나의 알몸이 드러났다. 누나가 허락을 한 상황에서 그렇게 두 사람이 알몸으로 같이 누워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내겐 견딜 수 없는 흥분을 가져다주었다. 이미 자지는 터질 듯 발기되어 있었다. 약간의 분비물도 흘리고 있었다.
누나의 가슴위에 손을 얹었다. 누나가 경련을 일으켰다. 왼손으로 누나의 오른쪽 가슴을 애무하며 왼쪽 가슴에 입술을 가져갔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탐스러운 누나의 가슴을 한입에 물었다. 혀가 움직이며 유두를 자극할 때 마다 누나는 꿈틀거렸다.
누나는 떨고 있었다. 누나는 만나는 남자도 없었다. 누나에게도 남자의 손길은 내가 처음이었는지도 몰랐다. 나는 누나의 양쪽 젖가슴을 번갈아가며 핥아주었다.
참기 힘들었는지 누나는 무척이나 떨리는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으음..”
그리고는 그 신음을 내뱉은 것이 쑥스러웠는지 고개를 돌리며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나는 누나의 몸 위로 올라가 두 팔로 바닥을 지탱한 채 누나를 내려다보았다. 누나의 두 다리는 가지런히 뻗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다리를 벌리고 무릎을 꿇은 자세가 되었다.
자지 끝이 누나의 아랫배위로 닿았다 떨어 졌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곳의 맥박이 심하게 요동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세를 낮추며 자지를 누나의 배위에 밀착 시켰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 위아래로 부벼 댔다. 그럴수록 귀두 끝에서는 많은 분비물들이 흘러나왔다.
두 팔을 굽히고 상체도 누나에게로 밀착시켰다. 부드러운 누나의 살결이 닿자 전율이 일어나는 듯 했다. 떨고 있는 누나의 경련이 그대로 느껴지고 있었다.
왜 그런지 그런 누나의 떨림까지도 나에겐 흥분을 던져주는 요소가 되고 있었다.
고개를 돌리고 있던 때문에 하얀 목줄기가 내게 드러나 있었다. 난 주저 없이 누나의 목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오른쪽 귀 뒷부분으로부터 목을 타고 내려오면서 혀와 입술로 누나를 자극하고 있었다. 누나는 견디기 힘들었던지 아랫입술을 더 강하게 깨물었다.
나는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목을 타고 내려와 가슴에 이르러 잠시 머물다가 다시 배를 타고 내려오며 혀와 입술을 분주히 움직였다.
배꼽에 혀를 넣자 누나는 잔뜩 몸을 움츠리며 두 손으로 내 머리를 잡았다. 그리고 아랫배 쪽으로 내려가자 누나는 두 손에 힘을 주고는 더 이상 내려가지 못하게 했다. 이미 내 입으로 많은 날 동안 자극을 받았지만 그렇게 동의를 하고서 서로가 의식을 하며 애무를 했던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내가 힘을 주어 더 아래로 내려가자 누나는 손에 힘을 풀어주었다. 누나의 두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로 들어가 무릎을 꿇었다.
양쪽 허벅지 아래쪽으로 양 팔을 넣어 다리가 약간 들려지도록 한 뒤 나를 향해 부끄러운 모습으로 드러나 있던 보지에 얼굴을 묻었다.
입술이 닿자 내 머리를 잡고 있던 누나의 두 손에 강한 힘이 들어갔다. 혀를 내밀어 천천히 핥아 올리자 누나는 내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아.. ”
가늘게 떨리는 누나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나의 혀가 몇 번인가 누나의 보지를 핥아 올리자 그 힘에 의해 대음순이 벌어졌다. 나는 혀끝으로 그 벌어진 틈으로 파고들었다.
“으으응...”
누나는 더 강한 힘으로 내 머리카락을 움켜쥔 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나는 혀와 입술로 누나의 보지를 마음껏 유린했다. 나의 침과 누나의 보지로부터 나온 투명한 액체로 인해 누나의 그 예쁘고 부드러운 보지는 흠뻑 젖어들고 있었다.
나는 극도의 흥분에 빠져들며 점점 강한 혀놀림으로 누나를 유린해갔다. 한참동안 그 애무가 계속되자 누나는 지쳤는지 두 손에 힘을 풀었다. 잔뜩 힘을 주고 있던 두 다리도 힘없이 내게 의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누나의 경련은 더 심해지고 있었다.
10여분이 넘도록 나는 누나의 보지를 핥아주었다. 그러자 누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는지 내게 애원하기 시작했다.
“아.. 안돼.. 제발.. 그만.. 그만..”
하지만 난 누나의 그런 애원을 받아주지 않았다. 나의 혀는 멈추지 않고 누나의 보지를 강하게 핥고 있었다.
“으으응.. 제발.. 욱아.. 안돼.. 그만.. 그만.. 아.. 안돼..”
누나의 보지는 침과 애액에 흠뻑 젖어서 부풀어 있었다. 이미 모든 신경이 그곳으로 집중되어 예민해질 만큼 예민해져 있었는지도 몰랐다. 나는 그렇게 한참이나 누나를 괴롭힌 뒤에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책상위에 놓여진 형광스탠드를 켰다. 누나는 부끄러운지 이불로 몸을 가렸지만 내 손에 의해 이불은 다시 걷어내어졌다.
누나의 옆에 앉아 누나의 모습을 내려다보았다. 누나는 이미 처음의 그 단정하고 순정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나의 애무에 젖어 한껏 흥분된 모습이었다. 간간히 나를 바라보던 눈빛도 이미 풀려있었다. 처음으로 보는 누나의 색욕에 젖은 모습이었다.
늘 순정적이고 청순미 가득했던 누나의 이면에 그런 모습이 있었다는 것을 직접 보기 전까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누나의 색욕에 젖은 모습이 싫지는 않았다.
오히려 누나가 더 좋아지고 있었다. 나는 누나의 옆에 무릎을 꿇고 앉은 채 누나의 오른손을 끌어당겼다. 그리고 내 자지를 쥐게 해주었다. 누나의 부드러운 손이 닿자 자지는 폭발할 듯 요동쳤다. 내 자지를 쥐고 있는 누나의 손위로 손을 가져다 감싸 쥐었다.
그리고 천천히 위 아래로 움직였다. 쾌락의 파장이 온몸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누나는 힘든 모양인지 몸을 옆으로 하고 누웠다. 누나는 풀린 눈동자로 나의 자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누나의 머릿결을 어루만지며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누나의 손위로 감싸고 있던 손을 떼내었다. 그러자 누나 스스로 손을 움직여 주었다.
한참이나 하던 누나는 팔이 아픈 모양이었다. 그래서 자세를 바꾸기로 하고 책상의자로 자리를 옮겼다. 내가 의자에 앉아 다리를 벌리자 누나도 자리에서 일어나 내 앞으로 옮겨왔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앉아 다시 나의 성난 자지를 가볍게 쥐었다.
다시 누나의 손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누나가 입으로 빨아주기를 원하고 있었지만 차마 그것까지 요구할 수는 없었다. 누나가 그렇게 나의 자지를 쥐고 움직이는 동안 나는 누나의 머릿결을 스다듬어 주었다. 이제 누가 뭐라 해도 누나는 나의 여자였다.
나는 발 하나를 움직여 누나의 다리 사이로 가져갔다. 그러자 누나가 무릎을 벌리며 내 발등이 보지에 닿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나는 발등을 누나의 보지에 밀착 시켰다.
미칠 것 같은 흥분이 밀려왔다. 그리고 숨이 막힐 듯한 쾌감이 급습하는가 싶더니 온몸에 기운이 빠져나가는 듯한 나른함이 밀려왔다. 사정을 한 것이었다.
나는 누나에게 멈추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끝까지 모두 뱉어내고 싶었다.
귀두 끝으로부터 힘차게 분출된 정액은 누나의 얼굴에까지 튀었다. 누나는 깜짝 놀라며 몸을 틀었지만 이미 나의 정액은 누나의 얼굴과 가슴, 그리고 허벅지위로 뿌려져있었다.
자지를 움직이고 있던 손등위로도 많은 정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누나에게 멈추라고 말했다. 누나가 손을 떼고는 물티슈로 자신의 얼굴과 몸에 묻은 정액을 닦아내었다. 그러는 동안 나는 지친 모습으로 의자위에서 거친 숨을 고르고 있었다.
누나는 자신의 몸을 다 닦은 뒤 물티슈를 새로 뽑아들고 내 자지와 그 주변을 닦아주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누나였다. 나의 모든 것을 용서하고 자신을 희생하는 누나의 모습. 언제까지나 사랑하고픈 여자의 모습이었다.
누나는 나를 모두 닦아주고는 말없이 속옷과 원피스 잠옷을 입었다. 그리고 조용히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누나는 이불을 끌어올려 머리까지 덮어썼다.
나는 의자에서 일어나 옷을 입고 누나의 이불속으로 파고들었다. 누나가 등을 돌리고 누웠다. 갑자기 왜 그런지 이유를 알수가 없었다.
“누나?”
누나는 대답이 없었다. 나는 누나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누나의 몸이 떨고 있었다. 이불을 걷어내고 누나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누나는 울고 있었다.
“누나. 왜 울어? 내가 괴롭혀서?”
“...”
“누나. 미안해. 누나가 하지 말라고 하면 안할게.”
그러자 누나는 나를 향해 돌아누우며 내 가슴에 안겼다. 누나는 얼마동안 그렇게 내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울었다.
“누나.”
“괜찮아. 욱아. 그냥. 우는 거야. 여자는 원래 다 그런거야.”
“미안해. 누나.”
“아니야. 미안한거 없어. 누나가 다 이해한다고 했잖아. 그냥 우는 거니까. 신경쓰지 마.”
나는 누나를 힘껏 안아주었다. 죄책감도 들었다. 하지만 이제 그런 것에 괴로워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누나가 나를 위하는 만큼 나도 누나를 위해 많은 것을 해주면 되는 것이었다.
그날 누나는 내 팔을 베고 잠들었다. 나는 그런 누나를 한참이나 바라보다가 잠들었다.
그날은 누나와 내가 관계를 갖으며 지내온 시간들의 첫 발걸음이었다. 금기시 되는 관계였지만 누나와 나, 둘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며 비밀스럽게 나누었던 사랑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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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작품인데 재미 있나 모르겠네요.
읽으시는 분들 리플 많이 달아주시길...
아무래도 작가들에겐 많은 리플과 추천이 글쓰는데 힘이 됩니다.
그럼 즐독하시길~
**야설은 야설일 뿐 혼돈에 빠져들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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