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험담

친구의 여자 - 에필로그

본문

5. 그 이후..




나는 그날 아내와 같이 자지 않았다.


미진의 침대에서 그녀를 끌어안고 잠을 자고 아침에 그 방에서 나왔다.


그리고, 아내도 서재에서 현수와 잠을 자고 아침에 서재에서 나왔다.


우리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신문을 읽고, TV를 보고,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나는 미진의 손을 잡고 수영장으로 내려가 오전, 그리고, 점심도 먹지 않고 오후 늦게까지 그녀와 섹스를 하고, 그녀의 썬탠을 도와주면서 시간을 보냈다.


나는 그녀와 풀에서 데이베드 위에서 그리고, 화단에서..샤워기를 잡고 수 없이 그녀의 보지에 나의 자지를 박아 넣으면서 그녀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녀 역시 어젯밤 본 아내와 현수의 그 환락의 장면에 대해서 전혀 말하지 않고 오직 나의 자지만을 원하고, 나의 자지에 자신의 보지가 채워지는 순간마다 비명과 신음을 질러댔다.


텅 빈 수영장에서 나와 그녀는 서로의 몸에 영원히 잊지 못할 흔적을 남기고 싶어하면서 그렇게 미친 듯이 정액을 뿌리고 신음을 질렀다.


그리고, 나와 미진이 집을 비운 시간 동안 아내는 현수와 또다시 섹스를 할 것이라고 난 생각했다.




오후 늦게 해가 지면서 나와 미진은 아쉬움에 마지막 섹스를 나누고는 집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짐을 꾸려놓고는 저녁을 근처에 있는 ‘MK’에서 ‘쑤끼’를 먹기로 했다.


하지만..


어묵과 야채가 냄비에서 끓는 동안에도..


그리고, 익은 해물과 어묵을 먹는 동안에도..


아무도 ‘특별한 일’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저녁 늦은 시간 공항에 두 사람을 배웅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가는 도중에도 우리는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현수와 미진이 탑승대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나와 아내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날 나는 미진이 잤던 침대에서 잠을 자고, 아내는 서재에서 잠을 잤다.




그리고, 다음날 아내는 짐을 꾸려서 한국으로 혼자 귀국을 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고 아내는 몇 장의 번호가 적힌 CD와 서류를 우편물로 나에게 보내주었다.


그날 저녁 집에 돌아온 나는 그녀가 보내준 CD를 번호 순서대로 컴퓨터에서 틀어보았다.




그 CD들은 모두 캠코더로 찍은 장면이었다.




“아아~ 빨아줘~”


아내의 애타는 목소리가 들리면서 화면이 시작되었다.


아내는 자신의 보지에 아이스크림을 잔뜩 바르고는 현수에게 다리를 벌려주었다.


현수는 혀를 낼름거리면서 아이스크림을 핥았다.


“쳡~쳡~쩝~흡흡~ 음~ 수연씨 보지아이스크림.. 너무 맛있는데..후후”


“더 빨아줘~ 다 핥아 먹어줘~ 아아~”


아내의 애원이 계속되고 현수가 그녀의 보지와 털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혀로 쓱쓱 핥아 먹었다.


그리고는 냉장고에서 꺼내온 스틱형의 단단한 빙과를 집어 들고는 아내의 보지에 밀어 넣었다.


“아으으으응~”


차가운 아이스크림에 아내가 몸서리를 쳤다.


“으으응~ 응~ 차가워~ 아아~”


그녀의 보지에 들어간 빙과는 이내 물이 되어 그녀의 보지에서 흘러내리고, 현수는 그것을 다시 맛있게 먹어댔다.




그리고, 화면이 흔들리고 끊어지고, 다음장면에 아내의 보지가 클로즈업되어 나왔다.


그녀의 보지는 빙과를 삼킨 채 나무막대만 구멍 밖으로 삐죽이 나와있었다.


그리고, 현수가 나무막대를 잡고는 킥킥대는 소리가 들린다.


“수연씨 보지도 하드를 좋아하나 봐?”


“웅~ 내 보진 아이스크림보다 하드를 좋아해~아아”


현수가 나무막대를 흔들면서 빼내자 빙과는 아내의 보지에 남은 채 나무막대만 빠져 나왔다.




다시 화면이 흔들리면서 끊어지더니, 아내의 보지에 현수의 자지가 막 박히는 장면이 나왔다. 


“우우~ 수연씨 보지가 너무 조여~ 음~’


“혀..현수..씨..아아아~”


현수가 직접 들고 찍었는지 위에서 그의 자지가 아내의 보지에 밀려들어가는 장면이 그대로 보였다.


그리고, 녹색과 하얀 물이 마구 아내의 보지에서 튀어나오는 장면도 보였다.


“헉~헉~ 헉~ 좋아? 수연씨?”


“으으응~ 앙앙~ 좋아~ 더 쎄게해 줘~ 앙 현수씨 자지 ~아아 최고야~~아앙~~”


질퍽대는 소리..


아내의 신음소리..


현수의 신음소리..


그리고, 아내의 보지에서 울리는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정액과 부딪히는 소리..




흔들리는 화면이 이내 바뀌면서 흘러나오는 아이크림과 정액의 물을 입으로 핥아 먹는 현수가 보였다.


그리고, 그것을 입에 담아 아내의 입에 다시 흘려 넣어주었다.




화면이 바뀌고..


아내가 현수의 자지에 꿀을 바르고는 핥아 먹는 장면이 나왔다.


위에서 아내의 얼굴을 화면에 잡은 채 현수가 찍은 것이었다.


“현수씨 자지가 너무 커서 꿀이 모자라..”


“그럼 딴 거라도 발라”


“뭘? 아이스크림?”


아내가 꿀을 바르면서 말하자 현수가 그녀의 입에 자지를 가져다 물리면서 말했다.


“수연이 보지물..”


“잉~ 미워~”


아내는 눈을 흘기면서도 현수의 자지를 정성스럽게 핥아댔다.


쪽쪽 소리를 내면서 그녀는 현수의 자지 여기저기에 발라놓은 꿀을 먹어 치웠다.


그리고, 쉬지 않고 그의 자지를 물고는 미친 듯이 머리를 흔들어댔다.


그리고, 간혹 머리를 멈추고는 혀로 그의 귀두를 마구 돌리는지 양 볼이 불룩해졌다가 좁아졌다.


한참을 흔들던 그녀의 입에 현수가 사정을 하는지 허리를 움직인다.


“읍읍~읍~읍~~”


그녀의 입에서 정액이 넘쳐 나오는게 보였다.


아내는 그의 정액을 꿀처럼 삼켰다.


그리고, 입술에 묻은 정액을 손으로 찍어 현수에게 내민다.


“먹어볼래?”


“싫어.. 내껀..”


“그럼?”


“수연이꺼 먹고 싶어..”




화면이 끊어졌다.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 아내가 찍혀있었다.


“그만해~”




또다시 화면이 끊어졌다.


그리고, 아내의 보지가 다시 화면에 나왔다.


그러나, 이번엔 조금 방향이 달랐다.


“이뻐.. 수연씨꺼..”


“살살해 줘..”


아내의 말이 들리면서 카메라가 조금 움직이면서 아내의 항문을 클로즈업 했다.


아내의 항문은 오일을 발랐는지 미끈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거기에 현수의 손이 아내의 움찔거리는 항문에 와 닿았다.


“으으응~”


아내의 신음이 들린다.


화면아래에 아내의 보지에 박힌 현수의 자지가 보였다.


하지만 움직이지 않고 아내의 항문을 계속 만지작거렸다.


“너무 이뻐..”


현수가 손가락으로 아내의 항문을 살살 달래면서 조금씩 쑤셔주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오일을 바르는지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손가락으로 그녀의 구멍을 조금씩 파고 들어갔다.


“아흑~”


그리고, 어느새 손가락이 그녀의 항문에 가득 박혀 꿈틀대고 있었다.


아내는 신음소리를 지르면서 현수의 자지가 박힌 보지를 만져댔다.


항문에 끼워져 있던 손가락을 빼버리고는 무언가를 준비하는지 현수가 아내의 보지에 박힌 자지를 움직여댔다.


그리고, 아내의 항문에 콘돔을 씌운 무언가를 가져갔다.


“살살해~ 살살~아아~”


그것은 와인 병 이었다.


목이 긴 새 와인 병에 콘돔을 씌워 아내의 항문에 천천히 밀어 넣고 있었다.


“아아아~ 좋아~ 아아 미치겠어~”


아내의 비명이 들린다.


현수가 아내의 항문에 박힌 와인 병을 살살 돌려가면서 집어넣었다.


어느새 손가락 하나만큼 그녀의 항문에 박혀버린 와인 병이 화면에 잡혔다.


“어때? 좋아?”


“으응~ 이상해~ 아~”


화면이 끊어졌다.


그리고, 다시 아내의 보지에 자지를 박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아악ㅇ~아악~아악~ 더~더~더~ 아앙~ 현수씨 자지로 ~~아아~ 날 ~~ 아앙”


아내의 열락에 빠진 신음소리가 스피커에서 울려 나왔다.


그리고, 현수의 자지가 아내의 보지에서 빠져나오면서 포르노에서처럼 정액을 아내의 얼굴과 몸에 마구 쏟아내었다.


“으으윽~~”


얼굴에 정액이 뿌려지고, 목과 가슴에 현수의 허연 정액이 뿌려졌다.


아내는 자신의 보지를 쑤시던 자지를 흔드는 현수를 보면서 얼굴과 가슴에 묻은 정액을 문지르고 찍어먹었다.


그리고, 여전히 정액이 흘러나오는 현수의 자지를 손으로 잡고 빨기 시작했다.


“으으~ 아~”


“쳡~쳡~~후룩~쩝~~”


한참을 그렇게 빨아대는 아내를 보고 현수가 말한다.


“맛있어?”


그러자 아내가 물고 있던 자지를 혀로 살짝 핥으면서 얼굴에 묻은 정액을 손으로 닦아 입으로 가져가면서 말했다.


“이거? 현수씨 좆물은 너무 싱싱해~ 맛있어~”


아내가 애교 있는 표정을 지으면서 콧소리를 해댄다.


“그럼 난 수연이 보지 물이나 먹어야겠다~이리와~~”


깔깔거리고 히히덕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69자세로 엉킨 두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아내는 현수의 자지와 불알을 먹어 치우면서 자신의 보지를 핥는 현수를 위해 허리를 조금씩 돌려주었다.


그리고, 한참을 둘은 그렇게 서로의 몸을 핥으면서 신음을 질렀다.




파일이 끝났는지 미디어 플레이어가 종료가 되었다.


나는 담배를 물면서 불쑥 튀어나온 나의 자지를 애써 진정시키려고 했다.


다음 CD를 넣었다.


거기에는 내가 촬영을 하려고 서재에 둔 그날 아내와 현수와의 섹스장면이 찍혀있었다.


아내가 현수가 누워서 책을 보는데 들어왔다.


“수연씨..”


현수가 돌아 누우면서 아내를 바라보자 아내는 현수를 보면서 말을했다.


“방금..또 수영장을 갔어..둘이서..”


“그래?”


아내는 그렇게 말을 하고는 현수 앞에서 치마아래로 손을 넣어 팬티를 벗어서 현수에게 던졌다.


그리고, 위에 입고 있던 반팔티셔츠를 벗더니 브라자를 풀어서 역시 현수에게 던졌다.


“나 지금부터 현수씨 꺼야.. 내 보지를 마음대로 해줘.. 자기 자지로 마구 쑤시고, 마구 핥아줘..응?”


“수연씨..”


“어서.. 나 지금 달아올라있어.. 어서..”


아내는 현수에게 달려들어 누워있던 현수의 반바지를 벗겼다.


그리고, 팬티를 벗겨내자 현수의 발기된 자지가 튀어 올랐다.


서슴없이 아내는 현수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읍~읍~”


그리고, 현수의 자지를 물고 혀로 그의 자지를 마구 휘저어주었다.


“아아~”


현수가 아내의 오랄 서비스에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천천히 윗옷을 벗더니 아내가 던져준 팬티를 얼굴로 가져가서 냄새를 맡는다.


“자극적인데.. 수연씨..” 


아내는 현수의 자지를 빨던 것을 멈추고는 일어서서 그의 앞에서 치마를 걷어 올렸다.


그리고, 다리를 약간 벌리면서 현수에게 말했다.


“현수씨, 어서 해 줘~ 난 자기 없으면 안돼.. 자기의 자지로 날 쑤셔줘.. 박아줘~ 어서..”


아내의 보지에 현수가 손을 가져가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내의 보지에 얼굴을 묻고는 빨아대기 시작했다.


음탕한 소리가 그녀의 엉덩이 갈라진 그 곳에서 터져나왔다.


“아아~으음~~”


아내는 현수의 혀에 자신의 보지를 맡긴 채 몸을 흔들어댔다.


그리고, 이내 그를 눕히고는 그의 자지를 잡고 자신의 보지에 문질러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쑥 쑤셔 박았다.


몸을 뚫고 들어오는 쾌감에 아내는 신음을 질렀다.


“아아악~~아앙~”


그리고, 둘은 격렬하게 서로의 몸을 주무르면서 황홀한 순간을 향해 달렸다.


달아오른 아내의 그곳에서 철퍽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신음소리가 들렸다.


달아오른 아내의 자극적인 비명이 터져나왔다.


“아앙~ 아윽~아윽~ 현수씨 자지~~아아~너무좋아~~아~~’


아내는 현수의 허벅지에 걸터앉아 치마를 허리에 말아 쥐고는 위아래로 말을 탔다.


“어흑~어흑~어흑~ 좋..좋아~ 미치겠어~현수씨~~아아~~ 쑤셔줘~~아아~~”


아내는 온 몸을 흔들면서 현수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로 감싸고 쥐어짜고 흔들었다.


그리고, 절정에 다다랐는지 현수가 자신의 몸에서 미친 듯이 흔드는 아내의 등을 잡고는 위아래로 더욱 강하게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허억~허억~허억~ 현..수씨~~아악~아악~ 조금만~조금만 더~~아아~~”


격렬한 소리가 그들의 아랫도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아내가 현수의 가슴을 쥐어짜면서 움직이고..사정을 하는지 몸을 떨어댔다.


현수는 상체를 일으키면서 아내의 가슴에 얼굴을 비비면서 몇 번을 더 위로 그녀의 보지 속에 자신의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내는 현수가 사정을 한 후에도 계속 움직이며 아쉬움을 달랬다.


또 이내 그의 몸에서 내려와 그의 자지를 잡고 빨고..


또 그에게 개처럼 뒤에서 자신을 쳐주길 원하는 듯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고 그의 앞에 벌려주었다.




그러다가 어느 한 순간 현수가 사정을 한고 짜릿함에 몸을 떨던 아내가 카메라로 시선을 주었다.


그녀는 캠코더가 작동중인 것을 알아차린 듯 했다.


하지만, 그녀는 캠코더를 향해 미소를 짓더니 자신의 보지에서 빠져나간 현수의 정액이 묻은 자지를 보란 듯이 빨아댔다.


“쳡~쳡~츄웁~~”


그리고, 또다시.. 침대에서 서로의 몸을 쓰다듬다가..


또..다시.. 현수의 자지에 자신의 보지를 대주었다.


하지만, 아까와 달리 그녀는 캠코더 쪽을 향해 자신의 보지가 보여지도록 움직였다.


그녀의 보지에서 물이 흘러 넘치고..


자신의 손으로 마구 클리토리스를 만지는 장면이 보였다.


그리고, 자기 보지에 끼워진 현수의 자지를 손으로 만지면서 신음하는 장면도 나왔다.


두 사람은 쉬지 않고 서로의 몸이 닳아 없어질 것처럼 탐닉을 했다. 


화면에선 아내의 신음이 그치지 않고 흘러나왔다.


“아흑~ 좋아~ 현수씨~ 거기를 박아줘~~아아~”




나는 CD가 종료된 후 또다시 담배를 찾았다.


어느새 재털이에 담배가 수북하게 쌓여있었다.


새로 담배를 꺼내와서 나는 다른 CD를 넣었다.




화면이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렸다.


수영장 입구가 보였다.


그리고, 수영장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 기둥에서 화면이 멈추더니 거친 숨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화면이 돌아가면서 풀 속에 있는 나와 미진의 모습이 나왔다.


그것은..


처음 나와 미진이 수영장에서 벌였던 그 장면이었다.


클로즈업 된 화면에 미진이 황홀감에 얼굴을 찡그리는 모습이 잡히고


욕정에 찬 나의 모습이 보였다.


허리를 움직이면서 미진의 가슴을 움켜쥐는 나의 모습이 화면에 나오고는 


또다시 거친 숨소리가 들렸다.


멀리서 나와 미진의 신음소리가 잡혔다.


화면이 흔들리고 다시 고정되기를 몇 번..


화단을 잡고 뒤에서 미진의 보지를 쑤시는 나의 모습과.. 


데이베드에서 미진의 보지에 정액을 쏟아 부어대는 나와 비명을 지르는 미진의 모습이 화면에 선명하게 잡혀있었다.


스피커에서 나의 목소리가 작게 흘러나왔다.


“미진씨.... 이거 비밀이예요.. 정말로..”


그리고, 미진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제가 어린애인가요? 비밀은 비밀이죠. 근데..한 번으로 되겠어요? 난.. 여러 번도 괜찮은데.. 훗~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우리 둘이 입맞추는 장면이 잡혔다.


그리고, 다시 거친 숨소리가 흐느끼는 소리가 잠시 들렸다.


그리고, 화면이 흔들리면서 부스럭거리면서 어딘가 주머니 속으로 집어 넣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크게 스피커에서 아내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점심 다 됐어.. 빨리 와~”


그러면서 무비 파일이 종료되었다.




나는 숨을 몰아 쉬면서..


화면을 바라봤다.


나는 다른 CD를 꺼내서 집어넣었다.


거기에는 내가 그 날 저녁 미진이 자던 방에서 벌인 그 섹스장면이 찍혀 있었다.


아내가 언제 방에 들어와서 카메라를 설치했는지 몰라도 옷장과 책상 사이에 교묘하게 감춰 놓아서 침대와 방의 모습이 모두 찍혀있었다.


미진이 옷을 벗어 던지고 창문 앞에 서서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기지개를 펴고 침대에 누우면서 이리저리 뒤척이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어느 순간 잠이 들었는지 움직이지 않다가 철컥거리는 문손잡이의 소리에 놀라면서 잠을 깨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잠시 고민을 하는지 침대에 앉아 있다가 문으로 다가가서 문을 여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어둠 속에 내가 서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면서 나의 정액을 마시는 미진의 모습..


그녀의 보지에 사정을 하면서 쾌감에 떠는 나와 그녀의 모습..


욕망에 들뜬..두 사람의 모습이 그대로 보였다.


그리고, 같이 침대에 누워 서로의 몸을 쓰다듬고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거기서 CD가 종료 되었다.




나는 마지막 번호가 적힌 CD를 집어 넣었다.


화면에 나오는 장소는 태국이 아니라 한국인 듯 했다.


그리고, 어느 모텔인 것 같았다.


샤워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화면이 이리저리 흔들렸다.


그리고, 아내가 카메라를 놓고는 옷을 벗는 장면이 보였다.


아내는 팬티를 벗고 스타킹만 걸친 채 침대에 앉아서 담배를 물었다.


아내는 담배를 필 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현수가 수건으로 머리를 털면서 걸어 나오는 게 보였다.


“어? 그거 비싼건데..?”


현수가 아내가 피던 담배를 슬며시 가져갔다.


“아~ 어지러워~ 몽롱해~”


아내의 목소리가 왠지 풀린듯한 느낌이 들었다.


“후~ 이거 피면 다 그래~ 대신에 기분이 좋아져~ 특히 섹스 할 땐..”


현수가 피던 담배를 재떨이에 끄면서 침대에 누운 아내에게 천천히 올라왔다.


아내는 아무 저항 없이 다리를 벌리면서 현수가 자신의 보지를 빨아주길 원했다.


“어서 빨아줘~ 아~ 미칠 것 같애 갑자기~ 아~“


현수는 아내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벌리면서 혀로 마구 핥아 댔다.


그리고, 물이 흐르는 아내의 보지를 천천히 그리고 샅샅이 핥아내렸다.


“아아아윽~~ 현수씨~~ 어떻게 좀 해줘~~ 아 미칠 것 같아~~아아”


이윽고, 현수는 아내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쑤셔 박으면서 미친 듯이 펌프질을 해댔다.


“아윽~아윽~ 아윽~~”


아내는 현수를 끌어 안고 다리를 휘감으면서 자신의 몸을 쳐대는 그 굵은 자지에 황홀해 하고 있었다.


그의 등을 긁으면서 또 자신의 가슴을 쥐어짜는 현수의 손에 비명을 지르면서 섹스에 미쳐버린 것처럼 헐떡이고 있었다.


“아아악~~ 현수씨~~ 자기야~~아아~ 나난~~ 쌀 것 같아~~ 아아~~”


아내의 격정적인 신음에 현수도 같이 격렬한 움직임으로 대답을 했다.


그리고, 사정을 하는지 현수의 몸이 몇 번 크게 꿈틀거렸다.


사정을 하고 한동안 자지를 빼지 않던 현수가 아내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고는 아내에게 캠코더를 가리키면서 말했다.


“찍어줘?”


아내가 고개를 끄떡이면서 신음을 하자 현수가 다가와서 그녀의 쾌락에 신음하는 얼굴과 얼마나 세게 쥐었는지 벌겋게 손자국이 남은 가슴.. 그리고, 정액이 흘러 넘치는 아내의 보지를 가까이 찍어댔다.


아내의 보지는 꿈틀거리면서 정액과 애액을 토해냈다.


“자기 보지는 언제 봐도 이뻐..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야~”


“그럼 깨물어버려~ 내 보지를 마구 쑤시고 깨물어줘~ 아아~”


현수가 아내의 보지를 다시 손가락과 혀로 핥아대기 시작했다.


“아으~~ㄱ 앙~~으응으~~”


아내는 쾌락에 신음을 하면서 자신의 아랫도리를 핥는 현수의 머리를 마구 헝클어트렸다.


화면이 바뀌면서 두 사람이 서로의 성기를 빨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가로 누워서 아내는 현수의 자지를 입에 물고 흔들고 손으로 용두질을 치면서 다른 손으로 현수의 불알을 쓰다듬어주었다.


그리고, 다리를 벌린 아내의 보지를 현수가 마구 핥는 모습이 보였다.




또다시 화면이 바뀌면서 아내가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것이 보였다.


“자기 항문도 이뻐.. 아름다워..”


“어서 넣어줘~ 자기 자지~ 어서~~앙~”


콘돔을 낀 현수의 자지가 아내의 항문을 밀고 들어갔다.


거대한 그의 성기가 박히면서 아내의 비명과 신음이 동시에 들렸다


“아아욱~~아욱~아아~~악~~”


하지만, 아내는 자신의 항문에 박힌 현수의 자지를 빼내려고 하지 않았다.


대신 자신의 손으로 보지와 클리토리스를 쑤시고 문지르면서 자신의 항문에 들어오는 그 거대한 느낌에 미쳐가고 있었다.


현수의 자지가 아내의 항문에 깊이 박혔다.


그리고, 둘은 미친 듯이 엉덩이를 흔들면서 아날섹스를 해댔다.


“아욱~아욱~ 아욱~~ 자기야~~ 아아~~ 더~ 쎄게해 줘~~아악~~’


아내는 자신의 항문을 미친 듯이 박아대는 자지의 주인에게 더 강하게 자신을 범해줄 것을 애원했다.


그리고, 현수의 자지가 더 강하게 그녀의 엉덩이에 박혔다.


“우우욱~우욱~우욱~우욱~~”


그녀는 자신의 뒤에서 밀려오는 현수의 자지의 느낌과 자신이 비벼대는 클리토리스에서 전해오는 이질적인 느낌에 몸을 흔들면서 신음소리를 질렀다.


“우아아아~~ㅇ~~아악~~아악~~ 자기야~~아앙~ 사..사정해~~아아아~~ 나..나올 것 같아~~아아~~”


현수는 아내의 항문에서 자지를 쑥 뽑아내면서 아내의 등에 하얀 정액을 토해냈다.


뻥 뚫린 구멍처럼 아내의 항문이 바로 다물어지지 않고 서서히 줄어들어가고 있었다.


아내는 자신의 보지에서 물을 뿜어내면서 침대에 엎어지면서 헐떡대고 현수는 아내의 등에 쏟아놓은 정액을 온 몸에 바르면서 줄어든 그의 자지를 아내의 보지 주변에 문질러댔다.


카메라가 움직이면서 아내의 항문을 보여주었다.


찢어졌는지 피가 조금씩 흘러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현수가 아내에게 말했다.


“안 아파? 조금 찢어진 것 같은데..”


“하아~하아~ 하아~ 아냐 안 아파.. 더 더해줘~~ 자기 자지로 계속..”




그들은.. 몇 번을 더 섹스를 했다.


아내는 현수의 자지를 한시도 놓지 않고 자신의 보지와 입.. 그리고 항문에 박아주길 원했다.


“좋았어? 오늘?”


현수가 헐떡거리면서 아내에게 물었다.


“자기 자지 없인 나 이제 못 살 거야~ 아아~ 너무 사랑해~ 음~~”


둘은 길게 키스를 나누었다.


그리고, 또다시 섹스를 하려는 듯 서로의 몸을 더듬었다.


그 순간 파일이 끝났다.


나는 아내가 보낸 서류봉투를 다시 뒤적여 보았다.


그 안에는 아무 편지나 글도 없이 CD와 함께 서류 몇 장을 보냈다.


이혼서류였다...


나는 다시 담배를 물었다.


그리고, 미니 바로 가서 양주를 꺼냈다.


그런데..


우연하게 내가 꺼낸 것은 그날 밤 아내의 보지에 박혀있던 코냑 ‘레미 마르텡 X.O.’ 였다.


나는 그 병을 선반에 내려 놓는 순간 그날의 모습이 떠올랐다.


이 병이 아내의 보지에 박혀 출렁거리던 모습..


나는 그 병을 옆에 있던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그리고 다른 양주를 꺼내서는 병째 한 모금 마시면서 소파에 앉았다.


나의 눈에서 이유 없이 눈물이 흘러내렸다.


쓰디쓴 양주가 목구멍을 넘어가면서.. 나의 머리 속에 지나가는 CD속의 영상들을 하나씩 꺼내 보여주었다.


현수의 자지에 헐떡이는 아내..


꿈틀거리면서 현수의 정액을 토해내는 아내의 보지..


하얀 정액과 꿀을 발라먹던 아내..


그리고, 자신의 항문에 자지를 박히면서 황홀해 하던 아내의 모습..


나는 눈물을 삼키면서 혼자서 울면서..


밤을 보내고 말았다.




다음날.. 난 한국에 있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내에게 난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지 않았고.. 다시 내게 돌아온다면 좋겠다고 통화를 했다.


나의 말을 들은 아내는 아무 말이 없었다.


나는 아내에게 난 아직도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아내는 내 말에 답하지 않고 건강 하라고만 했다.




아내는 그 이후 연락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방콕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6개월 후… 어느 날..




[띠리리리~]


사무실에서 자료를 보면서 머리를 쥐어짜던 나의 핸드폰이 울렸다.


한국 전화번호가 액정에 찍혔다.


처음 보는 번호였다.


“여보세요”


“… 형석씨?”


“누구..?”


귀에 익숙한 목소리..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예요.. 김미진..”


그녀였다.


“오랜만이네요. 미진씨..”


나는 그녀가 한국에 가자마자 전화를 할 줄 알았지만..


그녀는 연락이 없었다.


그리고, 나도 전화하고 싶지 않았다.


“그 동안 별일 없으셨죠?”


인사치레로 묻는 그녀의 말에 나는 가슴속 아물어가는 상처가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힘겹게 나는 그렇다고 말을 하고는 그녀가 전화한 이유를 물었다.


“저 내일 오후 비행기로 방콕에 가요.”


나의 심장이 두근거렸다.


‘그녀가 방콕에 온다니…’


나는 기쁘고 미묘한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물었다.


“친구분이랑 여행오시나 보죠?”


“아뇨.. 혼자서요.”


“혼..자..서?”


“네.. 저 혼자 가는 거예요..”


나의 심장이 더 크게 두근거렸다..


“며..칠이나 계실 거예요?”


“…”


대답이 없다..


“미진씨?”


대답이 없는 수화기에 조금은 다급하게 그녀를 찾아 불렀다.


잠시 후.. 조용한 목소리로 그녀가 말했다.




“다른 비밀을 만들고 싶을 때 까지요..”




<끝>




죄송합니다... 수정을 누른다는 것이 지워져서.. 다시 올렸습니다.


추천을 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댓글로 격려해주신 


붉은미르님 왕대박님, 엔조이잇님, detail님 꿈은님, 무가비님, 말테우리님..좋은 말씀에 감사합니다. ^^; 


너무 칭찬을 많이 받아서 요즘 붕 떠서 지내고 있지요^^;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하루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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