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소설] 나의 이야기 - 7부
본문
나의 이야기 [누나로부터] 7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조급함에 누나를 끌어안았다. 하지만 누나는 내게 가벼운 키스만을 해주고는 곧바로 욕실로 들어갔다. 그토록 오랜 동안 누나와의 은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역시나 삽입을 앞두고는 무척 긴장이 되고 있었다. 어쩌면 누나는 나보다 훨씬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 한참이 지나도록 누나는 욕실에서 나오지 않고 있었다. 나는 계속 담배만 피워대고 있었다. 욕실에서는 계속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만 들려올 뿐이었다.
조바심에 나는 욕실 앞으로 다가가 문손잡이를 잡고 살며시 돌려보았다. 문이 열려 있었다.
문을 열고 들여다보니 누나는 샤워기의 물을 맞으며 씻고 있다가 나와 눈이 마주쳤다.
“어머, 나가. 왜 들어와.”
“샤워 같이 하면 안돼?”
“아이참. 어서 나가.”
“같이 하고 싶어. 누나. 응?”
나는 어느새 누나의 동생답게 어리광을 부리고 있었다. 누나는 그런 나의 모습에 또 다시 마음이 약해졌는지 하는 수 없이 허락을 해주었다. 나는 옷을 벗어던지고 욕조로 들어가 누나와 바짝 붙어 섰다. 그러자 발기된 자지가 누나의 배에 닿았다.
누나는 샤워기로 내 몸을 적신 뒤 두 손에 비누를 잔뜩 칠했다. 그리고 비누 거품으로 내 몸 구석구석을 닦아내었다. 그리고 그 손은 나의 터질 듯 발기한 자지에 머물러 한참이나 만져주었다. 비누의 미끄러운 감촉과 함께 맛보는 누나의 애무는 내 몸의 모든 신경을 예민해지게 할 만큼 좋았다.
“아.. 누나. 나 쌀 거 같아.”
“벌써?”
“응. 느낌이 너무 좋아.”
그러자 누나는 욕조에 무릎을 꿇고 앉더니 나의 자지를 본격적으로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누나의 손놀림이 빨라질수록 비누 거품이 더 많아졌다. 그러다가 비누가 점점 말라들기 시작하자 누나는 샤워기를 대고 물을 뿌렸다. 말끔하게 비누거품이 씻겨지자 누나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입을 벌리고 자지를 한입에 물었다. 깨끗이 닦인 개운함 위로 누나의 부드럽고 미끄러운 혀의 감촉이 느껴지자 전신에 전율이 흐르는 듯 했다. 참을 수가 없었다.
겨우 몇 분정도 누나의 혀가 나의 자지를 애무했을 때 나는 몸속의 깊은 곳으로부터 거대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거의 동시에 누나의 입속에 정액을 분출시키고 말았다. 누나는 미간을 찌푸리며 입을 때내었다. 그러자 누나의 벌어진 입술사이로 많은 양의 정액이 턱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누나의 한 손이 계속해서 나의 자지를 흔들어대는 동안 남은 정액들이 누나의 얼굴로 뿌려졌다. 누나는 고개를 돌리며 그것을 피하려 했지만 이미 얼굴에 잔뜩 뿌려진 뒤였다.
누나의 얼굴과 입술을 타고 흐르는 정액은 미칠 듯한 자극으로 다가왔다. 왜 그런 모습이 흥분을 안겨주는지는 몰랐지만 상당한 쇼크를 주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누나는 샤워기를 얼굴로 가져가 흐르고 있던 정액을 닦아낸 뒤 입을 헹구었다. 그리고 몸을 일으켜 내 몸에 물을 뿌리며 닦아주었다.
누나와 나는 타올로 물기를 닦아낸 뒤 욕실에서 나왔다. 나는 방 입구에서부터 누나를 번쩍 안아들고는 침대 앞으로 다가갔다. 누나는 기분이 좋은건지 아니면 쑥스러운건지 어색한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침대위에 올라가자마자 누나는 이불속으로 들어가 몸을 숨겼다.
나는 그런 누나의 옆에 누워 TV 리모콘으로 TV를 켰다. 친구들에게 들은 바로 모텔에서는 포르노를 틀어준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누나에게 그런 것을 보여주면 조금은 삽입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지 않을까 해서였다. 채널을 돌리다 보진 알몸의 남녀가 침대위에 뒤엉켜 있는 장면이 나왔다. 누나는 그런 장면이 나오자 놀랬던 모양이었다.
“어머. 저게 뭐야?”
누나는 귀엽게도 이불로 눈 바로 아래까지 끌어올리고는 조심스럽게 그 장면을 보고 있었다. TV속에서는 여자가 침대에 누워 다리를 벌려주자 남자가 그 사이에 얼굴을 묻고 여자의 보지를 정성껏 핥아주고 있었다.
누나는 미간을 찌푸린 채 그 장면을 보면서 가끔 ‘어머’라는 말을 내뱉고 있었다.
“이상해? 다른데 돌릴까?”
“응? 아니.. 조금만 보고..”
누나도 호기심 때문인지 채널을 돌리지 말라고 했다. 한참 그들의 행위를 지켜보던 누나가 물었다.
“저 여자꺼처럼 내꺼도 저렇게 생겼니?”
“그걸 왜 나한테 물어. 누나꺼니까 누나가 더 잘 알잖아.”
“내껄 본적이 있어야지.”
“샤워하면서 안봐?”
“그걸 왜봐. 이상하게”
“여자들은 안봐?”
“이상하게 그걸 왜 들여다봐.”
“그럼 내가 볼 수 있게 해줄까?”
“응?”
“이리와 봐”
나는 이불을 걷어낸 뒤 누나의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누나의 뒤쪽으로 가서 뒤에서 앉는 자세로 앉았다. 그리고 뒤에서 두 손을 뻗어 누나의 양쪽 무릎아래쪽을 잡은 뒤 살짝 들어올렸다. 그러자 누나 상체의 중심이 내 가슴 쪽으로 오게 되었고 나는 그렇게 누나를 안은 채 몸을 일으켰다. 누나는 겨우 50킬로도 안되는 체중이었기 때문에 쉽게 들어올릴 수 있었다. 그 자세는 거의 오줌을 누이는 자세처럼 되어버렸다.
“어머. 미쳤어. 어서 내려놔. 어서. 뭐하는거야.”
누나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서는 바둥 거렸지만 나는 그대로 누나를 안은 채 방안에 놓여있던 화장대 앞으로 다가갔다. 거울 앞에 정면으로 서서 누나의 다리를 벌리자 예쁜 누나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거울에 비쳤다. 누나는 재빨리 두 손으로 보지를 가렸다.
“미쳤어. 싫어. 어서 내려놔.”
“뭐, 어때. 나는 이미 봤는걸. 누나만 보면 되는데.”
“싫어. 창피해. 어서 내려놔.”
“누나가 볼 때까지 안내려 놓을거야.”
“아이, 정말.”
한참동안 그렇게 실갱이를 했었다. 결국 누나는 나의 고집에 못 이겨 가리고 있던 두 손을 걷어냈다. 그리고 자신의 보지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나는 누나가 더 잘 볼 수 있도록 거울 앞으로 바짝 다가섰다.
“어때?”
“응. 징그럽게 생겼다.”
“징그럽긴. 난 이쁘기만 한데.”
“여자꺼는 왜 저렇게 못생겼지?”“예쁜데 뭘. 누나가 손으로 좀 벌려봐. 그 속은 더 예뻐.”
“안 해. 창피해.”
“벌려봐. 누나가 스스로 벌려서 보여주면 더 좋을 거 같아.”
나는 그렇게 말을 하면서 누나의 귀 뒤쪽에 가볍게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누나는 고개를 젖히며 약간의 신음을 연발했다. 귀 뒤쪽이 누나의 가장 예민한 곳 중 하나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키스를 하며 거울을 슬몃슬몃 보니 누나의 보지가 젖어들며 불빛에 반짝거리는 것이 보였다. 누나도 그런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자극을 받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나의 입술은 귀 뒤로부터 하얗고 매끄러운 목 줄기를 따라 내려가며 누나를 자극하고 있었다. 그러자 누나의 몸이 늘어지듯 힘이 빠지며 내게 모든 것을 맡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때쯤 누나의 귓가에 속삭이듯 말했다.
“어서 보여줘. 누나 스스로 벌려서 보여줘. 응?”
누나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두 손을 자신의 다리 사이로 가져갔다. 그러더니 양쪽 검지로 음순을 벌리기 시작했다. 거울을 통해 그런 누나의 모습을 보면서 순간적인 거대한 흥분의 파도에 휩쓸리는 듯 했다. 청순미를 가득 지니고 있던 큰누나가 스스로 보지를 벌려 내게 보여주고 있는 그 모습이 얼마나 나를 흥분시키고 있었는지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였다. 누나를 오줌 누이듯 안고 있던 나는 두 다리를 한껏 벌리며 누나의 엉덩이를 화장대 위에 걸쳐놓았다. 바로 코앞에 거울이 있어 누나의 보지가 자세히 보이고 있었다.
나의 요구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만져봐. 내가 만져줄 때처럼 누나가 스스로 만져봐.”
“안돼. 제발. 욱아. 네가 만져줘. 그건 못하겠어. 응?”
“조금만 만져봐. 그리고 나서 내가 해줄게. 누나.”
거울을 통해 비쳐진 누나의 손은 망설이듯 파르르 떨고 있었다. 나는 말없이 누나의 목줄기에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그것이 누나의 망설임을 없애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에서였다. 나는 어느새 누나를 통해 여자를 다루는 방법을 깨우치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누나는 다시 눈꺼풀을 파르르 떨며 고개를 젖혔다. 나의 입술을 누나의 볼을 지나 누나의 입술을 원하고 있었다. 그러자 누나는 나의 얼굴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는 나에게 입술을 맡겼다. 나의 혀가 누나의 벌어진 입술 사이로 파고들며 누나의 혀를 찾았다.
누나의 혀와 나의 혀가 만나 끈적거리며 뒤엉켰다. 누나는 어찔할 바를 모르며 내게 의지하고 있었다. 키스를 하던 도중에 잠시잠시 거울을 보았다. 누나의 오른손이 조금씩 움직이며 자신의 보지를 어루만지는 듯 하더니 이내 애무 수준으로 바뀌고 있었다.
나는 그것을 보기 위해 누나의 입술을 포기하고 다시 목줄기로 내려왔다. 누나는 자신의 목을 나의 혀에 맡긴 채 자위를 하고 있었다. 그것이 그대로 거울을 통해 보이는 동안 나는 자지가 터질 듯한 흥분 속에 빠져들고 있었다.
그 음탕스럽고 자극적인 누나의 모습은 나를 충분히 황홀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도 남았다.
나는 누나를 안아들고 그대로 침대위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누나의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로 들어갔다. 누나의 손은 멈추지 않고 자신의 보지를 자극하고 있었다. 그리고 매우 끈적거리는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누나를 아는 사람이 누나의 그런 모습을 본다면 아마도 미쳤다고 할 만큼 누나는 매우 과감한 자세로 자위를 하고 있었다.
“누나 보지가 너무 예뻐. 자위 하는 모습도..”
“으응..”
“챙피해?”
“으응.. 쳐다 보지마.”
“누난 내가 봐주길 원하고 있잖아. 그렇지?”
“아니.. 아니야..”
“거짓말. 이렇게 많이 젖는걸 보면 누나도 내가 봐주기를 원하는거야. 그렇지?”
“그래. 봐줘. 욱아. 누나가 하는걸 봐줘.”
누나는 이미 헤어 나오기 힘들만큼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들어 있었다. 나는 그런 누나의 모습을 충분히 즐기고 있었다. 누나의 손가락은 크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애무하고 있었다. 나는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었다. 손가락 하나를 누나의 벌어진 질구 속으로 밀어 넣었다.
“으응..”
“좋아?”
“응. 좋아.”
누나는 점점 쾌락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었다. 나는 손가락을 움직여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다. 그러는 동안에도 누나는 자신의 크리토리스를 자극하고 있는 중이었다.
질구 속으로부터 엄청난 양의 투명하고 미끈한 액체들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간간히 나는 혀를 내밀어 그것들을 핥아먹었다. 짭자름 하면서도 미끈거리는 그 액체들은 목을 타고 들어가 그대로 쾌락의 전율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누나는 그럴수록 스스로 다리를 더 벌려주고 있었다. 이젠 내가 무어라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도취되어 그 행위 자체를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누나의 보지가 충분히 젖었다는 생각에 자세를 고치며 상체를 세웠다. 그리고 그 터질 듯이 요동치고 있는 자지를 잡고 누나의 질구 앞에 가져갔다. 누나는 두 눈을 감은 채 자위중이라 내가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했다. 귀두 부분이 질구에 바짝 닿아 흐르는 액체에 젖어들었다. 귀두로 누나의 갈라진 보지 틈을 오가며 부벼 댔다. 그러자 어느새 질구로부터 흘러나오던 액체로 인해 흠뻑 젖을 수 있었다. 나는 그렇게 충분히 젖은 귀두를 누나의 질구 속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누나는 그제서야 내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를 알았는지 나의 양 팔을 힘껏 잡으며 애원했다.
“아.. 안돼.. 욱아.. 잠깐.. 안돼..”
하지만 나는 이미 인내심을 잃고 있었다. 이성도 거의 잃고 있었다. 나의 귀두는 이미 흠뻑 젖어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던 누나의 벌어진 질구 속으로 미끄러지듯 들어가고 있었다.
“읍..”
귀두부분이 완전하게 삽입되자 누나는 통증을 느꼈는지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하지만 나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누나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비누의 거품으로부터 느끼던 그 미끄러움보다 몇 백배는 더 부드럽고 자극적인 느낌이었다.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촉이 그대로 자지를 통해 온몸으로 전달되고 있었다. 뿌리까지 아주 깊숙이 누나의 보지 속으로 모습을 감춘 자지는 흡족한 듯 보지 속에서 요동질 치고 있었다. 그때 나는 하마터면 그대로 사정을 할 뻔 했었다.
나는 그렇게 삽입한 채 누나를 내려다보며 멈추지 않고 있었다. 누나는 두 눈을 감고 있었다. 그리고 그 감긴 눈꺼풀 사이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누나는 울고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이상하게도 그런 누나의 모습에서 측은한 동정심은 들지 않았었다. 남자의 본능인 정복욕을 느끼고 있었다.
그 순간만큼은 본능적으로 누나를 짓밟고 싶은 충동에 빠져들고 있었다. 나의 허리와 엉덩이가 조금씩 움직이며 피스톤 운동을 하자 누나는 나의 두 팔을 움켜쥐고 있던 두 손에 잔뜩 힘을 주었다.
“아.. 누나..”
나는 긴 탄식같은 신음을 내뱉으며 그렇게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자 누나가 내게로 밀착하며 나의 상체를 끌어 안았다.
“아.. 욱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누나는 울부짖듯 내게 사랑한다는 말을 연신 내뱉었다. 그것이 처음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받치는 남자에게 하는 여자들의 행동인지, 아니면 우발적으로 내뱉은 말이었는지는 몰랐지만 누나의 입으로부터 퍼져 나오는 사랑한다는 말에 나는 더 큰 자극을 받고 있었다.
나의 움직임은 조금씩 빨라지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새 매우 거친 움직임으로 누나의 보지를 유린하고 있었다.
“아.. 욱아.. ”
“헉.. 헉.. 헉.. 헉..”
나는 그렇게 미친 듯이 움직이는 동안에도 누나의 보지 속에 사정을 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계속 되뇌이고 있었다. 격렬한 움직임으로 인해 누나의 탐스런 젖가슴이 요동질 치고 있었다. 그리고 누나와 나의 온몸이 땀으로 젖어들고 있었다. 급박하고도 흥분된 몇 분의 시간이 지났을 무렵 나는 긴 신음을 내뱉으며 누나의 보지 속에서 자지를 빼냈다.
그리고 빼내는 순간과 동시에 자지 끝에서 정액이 분출되고 있었다. 하마터면 누나의 보지 속에 사정을 할 뻔 했었다. 나는 어금니를 문채 한 손을 가져가 자지를 흔들어대며 그 정액들이 누나의 몸 위로 떨어지도록 하고 있었다.
귀두 끝으로부터 폭발하듯 튀어나온 정액의 덩어리들은 누나의 보지털 위와 아랫배위로 떨어졌다.
“으윽.. 으윽.. 허어억...”
나는 마지막 남은 한 방울까지 모두 빼내고는 그대로 누나의 몸 위로 털썩 쓰러지고 말았다. 누나는 그런 나를 힘껏 안아주었다. 나는 겨우 거친 숨을 몰아쉬며 누나를 느끼고 있었다. 간신히 호흡을 정리했을 무렵에는 누나의 두 손이 나의 머리카락을 스다듬고 있었다.
사랑스러운 누나의 품에서 절정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좋았다.
겨우 호흡을 고른 뒤 나는 두 팔로 침대를 지탱하며 상체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누나를 내려다보았다. 누나는 소리 없이 흐느끼며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누나는 그렇게 울면서도 손을 뻗어 나의 이마에 맺힌 땀을 닦아주었다.
“누나.”
“욱아. 흐흑. 괜찮아. 괜찮아. 누나 아무렇지도 않아.”
“누나.”
나는 누나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포개었다. 누나는 있는 힘껏 나의 혀를 빨아들였다. 누나와 나는 한동안 깊은 키스를 나누었다. 그리고 겨우 몸을 일으켜 함께 욕실로 향했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누나와 나는 첫 관계의 나른함에 지쳐 대화도 나누지 못한 채 금방 잠들고 말았다. 그것이 누나와 첫 섹스를 나눈 기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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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작품인데 재미 있나 모르겠네요.
읽으시는 분들 리플 많이 달아주시길...
아무래도 작가들에겐 많은 리플과 추천이 글쓰는데 힘이 됩니다.
그럼 즐독하시길~
**야설은 야설일 뿐 혼돈에 빠져들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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