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1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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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누나로부터] 10
휴가 기간동안 누나는 매일매일 내 방을 찾았다. 가족들이 있긴 했지만 새벽에 모두 잠든 사이에 찾아와 조심스럽게 육체의 향연을 벌이거나 옥상이나 집 근처의 약수터에서 매우 자극적이고도 새로운 섹스를 벌였다.
누나는 애인이 생겼다는 이유 때문이었는지 내게 모종의 죄책감을 갖고 있었고 그로 인해 나의 모든 요구를 들어주고 있었다. 나 역시도 이전의 순수하게 누나를 사랑하던 감정과는 다르게 조금씩 빗나가고 있었다.
누나를 사랑하면서도 알 수 없는 배신감으로 인한 복수심 같은 것들. 그래서 누나를 함부로 대하고 싶은 이상한 감정들이 순간순간 나타나고 있었다.
휴가 이틀째 되던 날, 누나도 나를 위해 회사에 휴가를 냈다. 휴가 3일째가 되던 토요일, 나는 누나와 함께 외출을 했다.
외출 전에 나는 누나의 옷장 앞에서 입고 나갈 옷을 골라주었다. 앞쪽으로 단추가 달려있는 아이보리색 정장 원피스였다. 그리고 속옷은 브레지어만 입게 하고 아래는 연한 커피색 밴드 스타킹과 내가 준비했던 가터벨트를 하게 했다.
누나는 처음으로 해보는 가터벨트에 노팬티 차림이라는 것을 망설였지만 결국 나의 요구대로 옷을 입었다. 집을 나서자 누나는 치마속이 허전한지 무척 신경을 썼다.
낮 시간이라 그런지 서울로 나가는 좌석버스에는 사람이 없었다. 누나와 나까지 포함하여 다섯 명 뿐이었다. 우리는 사람이 없는 뒷자리에 앉았다. 누나를 창가에 앉히고 통로 쪽에 앉은 나는 누나의 원피스 아래쪽 앞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그러자 누나는 깜짝 놀라며 내 손을 잡았다. 그리고 버스 안을 힐끔힐끔 둘러보며 쥐죽은 듯한 소리로 말했다.
“여기서?”
누나의 얼굴은 잔뜩 긴장해있었다. 사람들이 있는 버스 안에서 내가 그런 행동을 하리라는 예상은 못했을 것이다. 나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그러자 누나는 한참을 고민하는 듯 하더니 내손을 잡았던 손을 풀었다. 나는 아래쪽 단추 서너 개를 풀고 치맛자락을 펼쳤다.
그러자 밴드 스타킹과 가터벨트 끈 사이로 누나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보여 졌다.
밝은 대낮에 버스에서 보는 누나의 그런 모습은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자극으로 다가왔다. 누나의 다리 하나를 내 다리위로 올려놓게 했다. 다리가 벌어지자 대음순이 부끄러운 듯 그 모습을 드러내며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을 머금고 있었다.
누나는 그러는 중에도 주변을 의식한 듯 버스안과 우리가 탄 버스 옆을 지나가는 다른 버스들을 경계하며 안절부절 하고 있었다.
그래서 난 자리에서 일어나 반대편 좌석의 커튼을 치고 돌아와 우리가 앉은 자리의 커튼도 닫았다. 그리고 누나가 앉은 자리의 등받이를 뒤로 재껴주었다.
재껴진 의자에 누운 자세가 된 채로 아직도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너무 걱정 마. 사람들이 뒤로 옮기지는 않을테니까.”
그리고 난 누나의 원피스 앞단추를 모두 풀어 헤쳤다. 원피스 앞섬을 젖히자 하얀색 브래지어가 탐스런 누나의 젖가슴을 가리고 있었다. 엄청난 자극이 나의 자지와 심장을 터질 듯 팽창시키고 있었다.
나는 누나의 한쪽 다리를 다시 나의 다리 위로 올리게 하여 벌려 놓은 채 손을 가져가 적나라하게 모습을 드러낸 누나의 보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누나는 그 불안한 공간 속에서도 나의 애무가 계속되자 조금씩 젖어들기 시작했다. 타인들이 함께 있는 공간 속에서도 누나는 그런 위험한 모습으로 나의 애무를 받아들일 만큼 나로 인해 음탕한 여자가 되어 있던 것이다.
보지가 젖어들고 음순이 양쪽으로 벌어지며 핑크빛 속살이 드러난 모습은 더 자극적이었다.
그 속살은 이미 흥건하게 젖어들어 있었고, 투명한 액체가 질구로부터 아래쪽 항문줄기로 흐르고 있었다. 나는 가운데 손가락을 누나의 질구 속으로 천천히 밀어 넣었다. 누나는 불안한 표정가운데에서도 이상야릇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나의 손가락을 받아들였다.
흔들리는 버스 속에서 나의 손가락은 누나의 보지를 자극하고 있었다. 누나의 손이 스스로 나의 다리 사이로 파고들었다. 그리고 바지자크를 열었다. 나는 다른 한손으로 자크 속으로 팬티를 끌어내리며 나의 발기된 자지가 자크를 통해 바깥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왔다.
누나는 그런 나의 자지를 가볍게 감아쥐었다. 그리고 위아래로 움직이며 나를 흥분시켰다.
버스가 흔들리는 만큼 나의 손가락이 누나의 질구 속에서 요동치자 누나는 그 자극에 겨워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좋아?”
“으응.. ”
“음탕해”
“정말?”
“누나가 음탕해보이니까 더 흥분돼.”
누나는 나의 입에서 음탕스럽다는 말이 나오자 당황스러웠던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하지만 난 그런 누나의 반응에 더 자극받고 있었다. 누나에게 그런 노골적인 말을 던진 것은 처음이었다. 나 스스로도 그런 말을 했다는 사실에 놀라웠지만 그것은 내게 색다른 자극을 안겨주고 있었다. 노골적인 말을 건네고 그것에 당황스러워하거나 수치스러워하는 누나의 모습이 내겐 또 다른 흥분을 안겨준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시작했다.
처음이 힘들뿐 그 자극을 느끼기 위해 나의 입은 점점 거칠게 변하기 시작했다.
“누나가 스스로 보지를 벌려봐.”
“욱아..”
“어서. 내가 해달라는 건 뭐든 해준다며..”
누나는 마지못해 나의 요구를 들어주었다. 두 손을 다리 사이로 뻗어 스스로 보지를 벌려주는 모습이 그대로 시야에 들어와 있었다. 나의 손가락은 아직도 누나의 보지 속에 삽입되어 있었다.
한동안 손가락을 움직이며 누나를 자극하던 나는 누나에게 자신의 손가락을 넣어보라고 요구했다. 누나는 또 다시 당황스러워하기 시작했다.
“욱아. 그것만은..”
“왜?”
“욱이가 넣어줘. 누나 손가락은 좀..”
“보고 싶어. 누나 혼자 넣고 즐기는 모습이..”
누나는 한참 고민했다. 결국 나는 손을 뻗어 누나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강제로 손가락 하나만 편 상태로 만든 뒤 그 손가락을 질구로 가져갔다. 그리고 천천히 밀어 넣었다.
누나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나는 누나의 손가락을 보지에 밀어 넣으면서 엄청난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손가락의 끝마디까지 완전하게 삽입되자 나는 손을 놓고 그 모습을 내려다보았다. 누나는 아직도 눈을 감은 채였다. 아랫입술을 깨문채 파르르 떨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그 상태에서 나의 손가락하나를 가져다 누나의 보지속으로 밀어넣었다.
“아.. 아파..”
누나는 작은 목소리로 그렇게 말해왔지만 나는 개의치 않고 계속 밀어 넣었다. 누나의 손가락과 나의 손가락이 동시에 보지 속으로 삽입되어 있는 모습을 심장이 터질 듯한 흥분이 밀려왔다. 손가락을 삽입한 상태에서 나머지 손가락들로 누나의 손을 감싸쥐었다. 그리고 천천히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파..”
“천천히 할게..”
혼자서 손가락을 넣고 할 때와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누나가 받고 있는 자극, 그리고 내가 느끼는 흥분을 함께 공유하는 듯한, 마치 진짜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두개의 손가락으로 인해 부담감을 느끼는 듯 했지만 통증과 함께 쾌감도 함께 느끼고 있었던지 누나의 질구에서는 많은 양의 애액이 나오고 있었다.
그 애액은 누나와 나의 손을 동시에 흠벅 적시고 있었다. 한동안 그렇게 누나를 자극하던 나는 손가락을 빼낸 뒤 누나 혼자 자위를 하도록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통로 옆의 좌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자 누나는 내게 다시 오라고 말했다. 불안했던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누나의 요청을 거부했다. 계속 자위를 하라고 말했다.
누나는 마지못해 나의 요구를 들어주었다. 하지만, 얼굴에는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다.
나는 옆 좌석에서 3자의 입장이 되어 누나의 자위하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조금 멀리에서 3자 입장이 되어 바라보는 누나의 모습은 또 다른 자극을 던져주었다.
미칠 것만 같았다. 나는 열려진 바지 자크를 통해 터질 듯 발기된 자지를 꺼내들고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누나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다행히도 버스는 연속해서 정류장을 그냥 지나쳐 가고 있었다. 토요일 낮이라 서울로 나가는 사람이 드물었기 때문이었다.
시간이 조금 흐르자 누나는 스스로 그 쾌감에 도취하고 있었다. 드디어 자위로부터 자극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보지주위는 애액으로 흥건히 젖어 반짝이고 있었다.
정말 음탕한 모습이었다. 누나가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조차도 내겐 엄청난 흥분이었다. 버스가 양재동으로 들어서고 있을 때 나는 다시 누나의 옆자리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자위를 그만하도록 했다. 젖은 보지는 닦아내지 못하게 했다. 그대로 원피스의 앞단추만 잠그게 했다.
“좋았어?”
“몰라..”
“말해봐. 좋았어?”
“응..”
“누나도 색기를 타고 났나봐.”
“그런말 하지마.”
누나는 귀엽게 나를 흘겨보더니 내 옆구리를 꼬집었다. 그런 누나가 사랑스러웠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누나를 더 망가트리고 싶다는 유혹이 불처럼 타오르고 있었다. 그것은 누나를 망가트리고자 했던 것보다 더 큰 자극을 찾기 위한 욕망이었던 것 같다.
그날 나는 누나를 데리고 서울 사람이 많은 강남을 누비고 다녔었다. 음탕한 액체로 젖어있을 누나의 보지를 상상하며 수많은 인파 속을 헤집고 다니는 동안 내내 흥분을 감출길이 없었다. 가끔씩 누나를 화장실로 데리고 가 보지 상태를 검사해보기도 했었다.
애액이 다 말라있으면 다시 자극을 해서 적셔주곤 했었다. 그 날은 누나의 노출을 즐기기 시작한 첫날이기도 했다. 나는 더 큰 자극을 찾기 위해 누나를 더 깊은 타락 속으로 빠트려야만 했다. 죄책감도 점점 무뎌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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